전남 해남 땅끝마을. 정식 지명은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다. 갈수리(渴水里)라는 이름이 물이 귀한 바닷가에 좋지 않다고 갈두리로 바뀌었다. 이름 그대로 한반도 뭍의 최남단에 자리한다. 서울에서 천리를 달려야 닿는 먼 길이다. 사실 생김새만 보자면 다른 바닷가마을과 별반 차이는 없지만 '땅의 끝'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는다. 특히 한해의 끝자락과 새해의 시작이 연말연시때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해남 땅끝마을 관광의 가장 백미로 꼽히는 것 중하나가 땅끝전망대. 해남 땅끝 전망대는 한반도 최남단 [땅끝]인데 이곳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위치한다. 22km에 달하는 해안 관광도로가 연계되어 있어 다도해의 절경을 이루며 대지의 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