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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7 3

[부산명소] 부산 해운대의 숨겨진 보석이자 조개구이와 출사지로 유명한《청사포》

부산의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인데, 청사포의 원래 이름은‘ 푸른뱀’이란 뜻의 청사였다. 구덕포, 미포, 청사포를 합쳐 삼포라 부르기도 한다. 그 이름에 얽힌 전설은 예전에 이 마을에 살던 금실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바다에 빠져 죽자, 그 아내는 해안가 바위에 올라 매일 같이 남편을 기다렸는데, 이를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푸른뱀을 보내어 부인을 동해 용궁으로 데러와 죽은 남편과 만나게 했다는 애틋한 전설이다. 그런데 마을지명에 뱀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최근엔 ‘푸른 모래의 포구’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청사포는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

맛집탐방 2016.02.27

애틋한 전설을 간직한《청사포 당산》과 《청사포 망부송》

청사포. 푸를 靑에 뱀 沙 혹은 모래 沙, 그리고 갯가 浦. ‘푸른 뱀의 포구’라는 뜻을 지닌 청사포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어촌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꼬리에 붙어있는 미포에서 동해남부선 철로를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청사포가 나오고, 다시 송정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구덕포라는 한적한 어촌이 나온다. 결국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포구가 해안가를 따라 나란히 있는 셈인데, 이 세 마을 중에서 역사가 깊고, 가장 잘 알려진 곳이 바로 “청사포”이다. 청사포는 그 이름만으로도 곱디고운 해변과 푸른 모래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청사포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출은 보는 이의 넋을 앗아갈 정도로 아름답다. 일출도 붉은 해가 맨 몸을 활짝 드러내는 것보다는 구름 사이..

맛집탐방 2016.02.27

[숙박후기] 룸이 작은 것 빼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비즈니스 호텔 《호텔 더 디자이너스 강남》

서울 출장이 많아 강남 호텔들을 많이 이용했다. 업무상 가까운 위치에 있었던 《호텔 더 디자이너스 강남》에서 몇번 숙박을 했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강남》은 비즈니스호텔이다. 디자이너가 직접 인테리어 설계를 해서 그런지 호텔 분위기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하다. 비즈니스 호텔답게 비품들도 잘 갖춰져 있고 인터넷 접속도 무료이다. 다만 비지니스 호텔이다 보니 역시 룸이 매우 협소하다. 7~10만원대 가격에 비해 룸이 너무 작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호텔 더 디자이너스 강남》은 삼성역과 선릉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위치도 뒷길에 위치하고 있어 좀 찾기가 힘들다. 《호텔 더 디자이너스 강남》 프런트 모습 디자인이 산뜩한 호텔 내부 모습 디럭스 트윈 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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