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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여행] 한반도 최남단 땅끝《땅끝전망대》

想像 2016. 2.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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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땅끝마을. 정식 지명은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다. 갈수리(渴水里)라는 이름이 물이 귀한 바닷가에 좋지 않다고 갈두리로 바뀌었다. 이름 그대로 한반도 뭍의 최남단에 자리한다. 서울에서 천리를 달려야 닿는 먼 길이다. 사실 생김새만 보자면 다른 바닷가마을과 별반 차이는 없지만 '땅의 끝'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는다. 특히 한해의 끝자락과 새해의 시작이 연말연시때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해남 땅끝마을 관광의 가장 백미로 꼽히는 것 중하나가  땅끝전망대해남 땅끝 전망대는 한반도 최남단 [땅끝]인데 이곳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위치한다. 22km에 달하는 해안 관광도로가 연계되어 있어 다도해의 절경을 이루며 대지의 북으로는 우거진 송림이 있고 동남서로는 시야의 막힘이 없는 드넓고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남으로는 드넓은 대양의 시점으로서 흑일도, 백일도, 보길도, 노화도 등 다도해 섬들을 바라볼 수 있으며,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추자도 및 제주도를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한반도 전역에서 유일한 곳이라 한다.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서울이든 부산이든 여기까지 차로 가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한반도 최남단 [땅끝]상징성을 감안해 가 볼만한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땅끝모노레일카' 승차장까지 까는 길의 모습. 거목들이 길 양옆으로 늘어서 운치있다. 



'땅끝모노레일카' 승차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너무 많이 대기하고 있다. 한 30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그냥 승차장옆으로 나 있는 ‘땅끝천년숲옛길’을 따라 쉬엄쉬엄 '땅끝전망대'까지 올라가기로 한다.


'땅끝모노레일카' 승차장에 바라다본 땅끝마을 해변 풍경






 ‘땅끝천년숲옛길’의 모습. 도란도란 옛 이야기가 떠오르는 ‘땅끝천년숲옛길’은 국토순례 1번지로 수많은 관광객 및 순례객이 출발 혹은 도착지점으로 인식되는 땅끝마을 갈두항 맴섬 앞에서 시작하여 강진 세곡제에 이르는 길이다.  이 길은  다양한 해남의 역사와 문화재를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작은 오솔길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숲길을 조성한 길이다. 이 길을 쭉 따라 가다 중간에 가파른 경사길을 올라가면 '땅끝전망대'가 나타난다






마침내 도착한 '땅끝전망대' 모습. 땅끝 전망대에 서면 시야의 막힘이 없는 드넓고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 남으로는 드넓은 대양의 시점으로서 흑일도, 백일도, 보길도, 노화도 등 다도해 섬들을 바라볼 수 있다. 여기에 간간히 부는 해풍까지 곁들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세상만사 시름을 잊게 한다.




그런데'땅끝전망대'내로 들어가 주변 풍경을 감상하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한다. 입장료는 1,000원(성인기준). 아래사진은 '땅끝전망대'내 전망대의 모습과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아름다운 땅끝마을 일대 풍경 모습








'땅끝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나서는 '땅끝전망대'의 새로운 명물 '땅끝모노레일카'를 타고 하산했다. 남해의 해안절경과 쪽빛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땅끝모노레일카'는 장애인, 노약자 등이 약 200m의 갈두산전망대까지 걸어서 쉽게 갈 수 없었던 많은 불편함을 해소 하고자 설치, 2005년 12월19일 에 395m의 모노레일카의 개통식을 갖고 인기를 누리며 운행 되고 있다. 요금은 성인 5000 원, 학생 : 4000 원, 어린이 : 3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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