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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 비가

Korean Elegy 김연준 : 비가 Yun Joon Kim, 1916 ~ 2008 "한국의 슈베르트" 라고 불리는 김연준은 3000 곡이 넘는 곡을 작곡한 기록을 지니고 있다. "비가"는 잃어버린 청춘의 고통에 대한 황혼의 성찰을 다루고 있다. 원곡의 멜로디를 록산나 파누프니크가 첼로와 오케스트라 용으로 편곡을 했는데, 악기가 주는 민감한 색채감은 원곡의 깊이와 섬세함을 새롭게 발견해 내고 있다. 명아티스트들의 연주 감상 장한나, Cello

미정리음악 2009.06.08

브루크너 [Josef Anton Bruckner, 1824~1896]

브루크너 [Josef Anton Bruckner, 1824~1896]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안스펠덴 출생. 아버지는 학교 교장으로서 오르가니스트였으며 아버지에게서 음악교육을 처음 받았다. 11세 때 본격적으로 대부였던 바이스에게서 음악을 배우고,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1837년 성 플로리안수도원 부속학교에서 오르간을 배웠다. 1840년 교사가 될 생각으로 린츠의 교원 양성소에 입학하였으며, 1841년 교원 시험에 합격하여 보조교원으로 있다가 1855년 콩쿠르에 통과하여 1856년부터 13년간 린츠성당 오르가니스트가 되었다. 1861년부터 S.제히터에게서 통신교육으로 작곡이론을 배웠으며, 린츠시립오페라극장의 지휘자 O.키츨러 밑에서 음악형식론과 관현악법을 연구하고 1863년 린츠시에서 《탄호이저》가 ..

미정리음악 2009.06.06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Tatiana Nikolayeva,1924-1993)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Tatiana Nikolayeva,1924-1993) 러시아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그녀의 연주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연주에 있어서의 깊은 호흡과 음악성에서의 웅장한 스케일이 청중을 온통 감동으로 압도하고 있다. 타티아나 페트로브 니콜라예바(Tatiana Petrovna Nikolayeva,1924-1993)는 1924년 러시아 남부 브리얀스키의 베지짜(Bezhitza)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어머니는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공부한 피아니스트였고,아버지는 음악애호가로 주말이면 친구들과 더불어 가정 음악회를 즐기곤 했다. 이러한 음악적 환경에서 자란 니콜라예바는 어머니로부터 네 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으며,이미 4세경에 바흐의 전주곡들을 연주할 수 있을 정도였다.1937년,13세때에..

미정리음악 2009.05.28

[피아니스트] 클라우디오 아라우 (Claudio Arrau, 1903 ~ 1991)

클라우디오 아라우 [Claudio Arrau, 1903 ~ 1991] 클라우디오 아라우는 1903년 칠레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피아노를 잘쳐서 그영향을 받았는지 3세가 되자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우기 전에 벌써 베토벤의 소나타를 암보로 연주해내는 재능을 보인 신동이었다. 최초의 리사이틀은 5세 때였는데,모차르트,베토벤, 쇼팽을 연주했다고 한다. 6세때 산티아고 음악원에 입학, 1911년인 8세때 산티아고에서 정식으로 데뷔를 했다. 이것을 지켜본 칠레 정부는 아라우를 국비로 독일에 유학을 보내게 되고 아라우는 본격적으로 마르틴 그라우제에게 5년간 그 집에서 동거하면서 철저히 배웠다. 아라우는 크라우제 이후 아무에게도 사사하지 않고 주로 독학으로 공부했다. 그는 11세때에 베를린에서 데뷔를 했고,15세 이후..

미정리음악 2009.05.21

바슬라프 니진스키(Vatslav Nizhinskii,1890 ~ 1950)와 현대 발레음악

바슬라프 니진스키(Vatslav Nizhinskii,1890 ~ 1950)와 현대 발레음악 바슬라프 니진스키(러시아어: Вацлав Фомич Нижинский; 폴란드어: Wacław Niżyński, 1890년 3월 12일 –1950년 4월 8일)는 폴란드계 러시아 발레 무용수이자 안무가이다. 니진스키는 역사상 가장 재능있는 남성 무용가로 손꼽히며, 그의 맡은 역활의 재현에서 탁월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중력을 거부한 듯, 높이 도약하며 춤추는 것도 니진스키의 전설이 되었다. 특히 니진스키는 안무가로서 드뷔시의《목신(牧神)의 오후》, 《유희》, 스트라빈스키의《봄의 제전》등을 창작하여 현대 발레음악의 발전에도 숨은 공로자라 할 수 있다. 바슬라프 니진스키는 우크라이나의 키예프에서 러시아인으로 귀화한 폴란..

미정리음악 2009.05.21

[일본][도쿄] 아사쿠사(浅草) 관광

아사쿠사(浅草) 관광 도쿠가와 막부 시대부터 아사쿠사(浅草)는 에도(江戸)에서 가장 인기있는 유흥가이자 쇼핑가였다고 전해진다. 아사쿠사의 랜드마크 격인 센소지(浅草寺)의 문 앞에는 수많은 가게가 들어서 있는 나카미세도리(仲見世通り)가 형성되어 있고, 센소지 내부에는 큰 제등과 오층탑이 참배객을 맞이하고 있다. 메이지 유신 이후 다이쇼(大正)시대부터 쇼와(昭和)시대에 걸쳐서는 아사쿠사 지역을 중심으로 경가극을 공연하는 극장들이 성황을 이뤄 세상을 들끓게 했으며, 지금도 영화관이나 연극 홀이 그 역사를 잇고 있다. 아사쿠사 일대에는 전통의 기술과 맛을 자랑하는 오래된 가게가 많이 있으며 산자마츠리(三社祭)를 비롯해 축제도 왕성하게 열리는 곳이다. 따라서, 신주쿠, 시부야, 록폰기, 시오도메, 긴자 등 세련된..

[일본][도쿄] 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

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 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는 오다이바에 위치한 온천 테마파크로 에도시대, 특히 서민문화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에도의 거리를 온천과 함께 재현해놓았으며 에도의 서민으로 돌아가 거리를 산책하고 온천욕을 즐기고 맛사지 등을 하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온천이다. 온천의 종류로는 지하 1,400미터에서 솟아오르는 천연온천의 [대욕장] 이나[노천온천], [족탕(足湯)]등 여러가지가 있으며 ,에도시대 서민의 번화한 삶을 재현한 [넓은 거리],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八百八町]등 에도시대의 생활을 맛 볼수 있다. ☞ 입관료: 성인 2,827엔 / 아동 1,575엔 (맛사지 등은 추가 요금이 있습니다.) ☞ 아침목욕요금 : 성인 1567엔 / 아동 840엔 ☞ 개장..

[일본][도쿄]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 관광하기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 관광하기 일본 도쿄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타볼 것을 권하고 싶은 것이 유리카모메이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신바시에서 국제전시장정문역까지 오다이바 지역을 왕복으로 한바퀴 돌아 보거나 국제전시장전문역(도쿄 빅사이트)까지 가서 수상버스를 타고 히노데산바시까지 되돌아와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신바시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만약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한다면 신바시에서 1일 자유승차권을 사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주요 관광지마다 내렸다 탔다 하면서 제대로 관광을 하고 히노데산바시나 오다이바 해변공원을 오고 가는 수상버스도 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유리카모메 : 바다위를 달리는 무인열차 운전사 없이 컴퓨터로 운영되는 차세대 교통수단인 유리카모메는 신바시에서 아리아케까지 약..

[일본][고베] 아카시 해협대교

아카시 해협대교 아카시 해협 대교 (明石海峡大橋)는 아카시 해협에 걸쳐 있는 일본의 현수교이다. 효고 현 아와지 시(아와지 섬)와 효고 현 고베 시 다루미 구를 잇는다. 전장 3911m, 중앙 지간 1991m로 세계 최장 현수교이다. 아카시 해협 대교 주탑의 높이는 해면상 298.3m이며, 일본 국내에서는 도쿄 타워 (333.0m)에 버금가는 구조물이다. 건설 당시는 전장 3,910m, 중앙 지간 1,990m이었지만, 1995년 1월 17일의 한신·아와지 대지진에 의해 지반이 꺼져, 1m 늘었다. 공모로 펄 브리지라는 애칭이 정해졌지만 이 이름으로 불리는 일은 적고 생략해서 아카시 대교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일본][교통] 부산↔오사카 팬스타 페리

부산↔오사카 팬스타 페리 팬스타 페리 는 부산↔오사카를 오가는 크루즈 페리이다. 크루즈 페리라 하는 이유는 부산↔오사카간을 19시간에 걸쳐 가고 1박을 선상에서 하게 되며 일본의 유명한 세토내해를 관광하면서 가기 떄문이다 운행스케쥴 요금 ★★★ (Average) 일반 비지니스호텔급인 2인용 Delux Suite기준 편도기준 22.5만원이라 왕복기준으론 45만원이다. 부산↔오사카 왕복 할인항공원 + 1박 비지니스 호텔 요금을 35만원~40만원선에서 구입가능하므로 오히려 크루즈 페리가 더 비싸다. 단지 침대가 없는 단체실인 Standard Room이면 상황은 달라지는데 이때는 왕복이 25만원선이라 비행기편보다 훨씬 더 저렴하다. 따라서 알뜰 단체여행에 적합한 코스라 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Deluxe S..

[일본][호텔] 컴포트 호텔 도쿄 히가시 니혼바시

컴포트 호텔 도쿄 히가시 니혼바시 컴포트 호텔 도쿄 히가시 니혼바시는 2008년 2월 29일 문을 연 새 호텔로 JR전철 바쿠로쵸역 4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다. 가격★★★★ (Good) 싱글 및 더블기준 10만원~12만원(2009. 5월달 기준)이어서 대체로 저렴한 편이며 비지니스호텔로 제격이다. 시설 ★★★★ (Good) 2008년 오픈해서 그런지 시설은 매우 깨끗하고 쾌적하다. 특히 비지니스 호텔답게 커피포트, 헤어드라이기 등이 비치되어 있고 무선 LAN(인터넷)을 공짜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에도 코인용 자판기, 세탁기, 건조기, 양복바지다리미 등이 갖추어져 있어 비지니스 출장이나 럭셔리한 배낭여행객들에게 딱 좋을 듯 하다. 조식★★★★ (Good) 비지니스 호텔답게 ..

[일본][도쿄] 일본 3대 마츠리의 하나, 도쿄 산자마츠리(三社祭)

일본 3대 마츠리의 하나, 도쿄 산자마츠리(三社祭) 일본의 3대 마츠리를 들라면 보통 도쿄의 산자(三社) 마츠리, 교토의 기온(祇園) 마츠리, 오사카의 텐진(天神 ) 마츠리를 꼽는다. 일본의 3대 마츠리 1) 東京(도쿄)의 三社祭(산자마츠리) 동경의 淺草(아사쿠사)신사(神社)에서 매년 5월에 열리는 여름축제이다. 아사쿠사 신사는 三社라고도하며 유래(由來)는 1300여년 전 어느 여름날 형제어부가 동경(東京)의 隔田川(스미다강)에 고기잡이를 갔다가 그물에 걸린 관음상(觀音像)을 끌어올려서 그것을 마을의 높은 어른에게 보였는데 이것이 성관음상임을 알아보고 아사쿠사란 절에 모시었다. 후에 이 관음(觀音)을 섬기는 사람들이 형제(兄弟)어부를 추모하는 뜻으로 시작한 제사(祭祀)에서 비롯되어 오늘의 三社祭(산자마츠..

아사쿠사 및 산자마츠리(三社祭) 주변 풍경

아사쿠사 및 산자마츠리(三社祭) 주변 풍경 산자마츠리(三社祭)이어서 그런지 아사쿠사 주변은 정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다. 아사쿠사 관광안내소의 시계다. 매 정시가 되면 시계 문이 열리고 이렇게 아사쿠사를 상징하는 산자마츠리, 시라사기노마이 등이 공연을 한다. 이 때가 되면 관광안내소 앞에는 이 장면을 보려고 많은 인파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센소지 주변에는 간이 음식점들이 곳곳에 들어서 관광객들을 유혹하는데 일본 전통음식, 서민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뒷골목에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고 있다. 아사쿠사에 있는 소바,우동전문점의 모습이다. 특징적인 것은 직접 면을 뽑는 모습을 유리창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아사쿠사 음식점들은 직접 만드는 과정..

아사쿠사 산자마츠리(三社祭)

아사쿠사 산자마츠리(三社祭) 이번 출장에서 가장 큰 행운은 마지막날 들린 아사쿠사에서 산자마츠리(三社祭)를 구경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동경의 3대 마츠리중 하나인 산자마츠리는 신을 모신 가마를 메고 행진을 하는 아사쿠사의 명물로 매년 5월 셋쩨주 금요일~일요일까지 펼쳐진다고 하는데 이번에 그 마츠리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동경을 20여회 갔지만 그동안 마츠리를 말로만 들어보고 직접 본적이 없었는데 직접 보니 정말 멋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 마츠리 행렬을 본 것만으로 비행기 요금이 아깝지 않을 듯 쉽다. 그래서 그런지 아사쿠사 일원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다. 아래 사진은 산자마츠리를 위해 돈을 기부한 사람들의 명단을 적어 벽에 붙어 놓은 것입니다 축제기간동안 아사쿠사 곳곳에는 전통 악기..

아사쿠사 센소지 경내주변

아사쿠사 센소지 경내주변 마지막날인 토요일 저녁에 부산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전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아사쿠사이다. 근 15여년만에 다시 들린 아사쿠사는 다소 예전과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센소지 주변은 예전이나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았다. 일본 동경에서 가장 일본적이라는 아사쿠사 센소지 경내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아 보았다. 아사쿠사 지하철역에서 내려 센소지쪽으로 가다보면 입구에 쭉 늘어선 있는 가게들이 인상적이다. 전통공예품과 음식등을 파는 이곳의 아사쿠사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늘어선 가게를 통과해 들어가면 센소지입구가 나온다. 일본 전통적인 절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센소지는 규모도 클 뿐 만아니라 건물도 매우 화려하다. 본당은 지금 개보수중이어서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지만 그 ..

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 (大江戶溫泉物語)

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大江戶溫泉物語) 오오에도온센 모노가타리 (大江戶溫泉物語), 국내 TV에도 많이 소개된 온천이다. 도쿄 빅사이트 바로 옆에 있어 전시회 끝나고 잠시 들렸다. 6시이후에는 800엔이 할인된 2,000엔을 받는다. 먼저 계산을 하고 키를 받아 유카타코너에서 본인이 원하는 유카타 디자인과 허리띠 색깔을 고르고 탈의실에 가서 유카타로 갈아 입은 후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에도시대의 각종 가게 및 음식점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간단히 식사를 하거나 간식거리, 식음료를 사 먹을 수 있다. (사진 촬영 가능) 다음으로 족탕으로 옮겨 발부터 피로를 푼 후 다시 나와 본격적으로 온천을 즐기면 된다. 사진은 여기까지 허용이 되니 여기서 끝.

도쿄 빅 사이트 전시장

도쿄 빅 사이트 전시장 우리나라 고양에 있는 KINDEX처럼 오다이바에 있는 도쿄 빅사이트는 매우 큰 큐모의 전시장일 뿐 만 아니라 건축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멋진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전시회를 찾는 엄청난 인파에 일단 놀랐다. 우리나라 IT전시회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들로 전시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다. 무엇보다 전시부스마다 앞에 나와 적극적으로 자사 카탈로그를 나눠 주거나 조그만 선물을 미끼로 적극적인 설문조사를 받는 일본IT기업들의 적극적인 모습이 지금까지 보수적이라고만 생각했던 일본 IT산업계의 또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장 내부의 모습이다 도쿄 빅사이트의 외부 가든에는 재미만 조각품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전철역에서 전시장까지 가는 입궁 떡하니 있는 톱모양..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까지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까지 일본여행 셋째날 아침일찍 미리 약속해 둔 회사 한군데를 방문하고 이번 출장의 본 목적인 전시회를 보기 위해 도쿄 빅사이트로 이동을 했다. 도쿄 빅 사이트까지는 신바시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기로 하였다. 신바시에서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는 길은 상당히 경치가 멋있다. 꼭 관광용 모노레일을 탄 기분이라고 할까? 아무튼 신바시 → 도쿄 빅 사이트까지 가는 한 20분여 동안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좋은 경치를 구경하고자 우선 유리카모메(일종의 모노레일같은 궤도버스이다)의 맨 앞 칸을 탔다. 맨 앞칸에 서서 보는 도쿄만 및 오다이바 지역의 경치는 강추하고픈 도쿄의 여행코스이다 신바시를 출발하면 빌딩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귀도버스가 달린다. 곧 도쿄만이 눈에 들어오고 유명한 레..

잠시 오사카시내를 구경하고 신칸센을 타고 동경으로

잠시 오사카시내를 구경하고 신칸센을 타고 동경으로 비행기를 타고 부산서 동경으로 바로 갈수 있었지만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위해 이번 여행에서는 부산 → 팬스타패리 → 오사카 → 신칸센 → 동경으로 가는 좀 더 힘든 여정(거의 배낭여행 수준)을 택했다. 아무튼 오사카항에 내려 입국 수속을 하고 신칸센을 타기까지 시간이 남아 오사카 시내 구경도 할 겸 점심도 먹을 겸해서 오사카 중심부의 신사이바시를 찾았다. 일단 신사이바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후 신사이바시 지하상가 락커에 짐을 보관하고(작은것 400엔/일, 큰것 800엔/일) 잠시 Eye Shopping을 즐기기로 했다. 구경을 하다 회전스시집을 발견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해결하였다. 나중에 먹은 스시 게산을 하면서 RFID 태그와 RFID리더기를 이..

아카시해협대교를 지나 오사카항에 도착하다

아카시해협대교를 지나 오사카항에 도착하다 팬스타 페리에서 하룻밤을 자고 둘째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배는 세토내해를 벗어나 아카시해협대교를 지나 오사카항에 도착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선상에 나가니 일출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세토내해(우리나라의 다도해와 비슷)를 배경으로 편쳐진 아름다운 아침으 모습이 어젯밤에 어둠속에 묻혀 세토내해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오사카를 들어가기 직접 만나게 대는 아카시 해협대교의 모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연상시키는 아카시 해협대교의 모습이 무척이나 멋집니다. 무엇보다 다리 밑을 통과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아카시 해협대교를 지나 고베항을 옆으로 하고 얼마 안가니 오사카항이 보입니다. 매립해서 새로 개발한 곳 같은데 푸른 하..

팬스타 페리에서 하룻밤을 자다

팬스타 페리에서 하룻밤을 자다 첫째날 밤이 깊어갑니다. 팬스타 페리 선실에서 여장을 풀고 일단 식사를 하고 갑판에 나가 밤바다를 즐깁니다. 배는 대한해협을 통과해 시모노세끼,관문대교 (밤 9시반경) → 세토내해, 세토대교(새벽 5시30분)을 지나 오사카로 향합니다. 저가 하룻밤 묵은 팬스타 페리 내부 선실의 모습입니다.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고 간단한 샤워시설을 갖춘 화장실과 TV, 커피포트 등이 있습니다. 이 룸은 Deluxe Suite로 표준가격은 225,000원/인입니다. 비싼 편이죠. 그러나 부산 → 오사카 편도요금과 1일 숙박요금이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됩니다. 4인정도 단체로 가면 그냥 Standard Room을 사용하시면 될 듯한데 이경우는 요금이 125,000원/인이라고 합니..

일본을 향해 부산항을 출발하다

일본을 향해 부산항을 출발하다 마침내 팬스타 페리가 출발합니다. 2번째로 팬스타 페리를 타고 부산항을 벗어나기 까지 부산항의 색다른 풍경들을 찍어 올려 봅니다. 출발을 알리는 기적 소리와 함께 굴뚝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출발하면서 바라본 국제여객터미널과 용두산공원일대, 부산대교의 모습입니다 국제여객터미널에서부터 부산북항 방파제를 벗어나기까지 왼쪽으로 부산제1,2,3,4,5부두, 감만부두,신선대부두 등 컨테이너 터미널이 연속해서 보입니다. 컨테이너 실고 내리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데 배를 탁 여행할 때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부산항과 외해(대한해협)을 구분짓는 북항 방파제가 가까워지면서 뒤로 돌아다 보면 부산의 모습이 풀 삿으로 잡힙니다.(출발당일 시계가 선명하지 않은데다 역광이라 좋은 사진..

슈만 : 환상곡 C장조, OP.17

Fantasie in C, Op. 17 슈만 : 환상곡 C장조, OP.17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평소 베토벤을 숭배하던 슈만이 베토벤의 소나타를 닮은 곡을 작곡하여 후에 리스트에게 헌정한 는 장대한 구성과 악상에 정열이 넘쳐 흐르는 환상곡이다. 1836년경 슈만이 그의 아내가 될 클라라와의 사랑과 그녀의 아버지 비크의 몰이해 등등 고민에 사로 잡혔을 때의 작품으로써 슈만은 클라라에게 전한 글 속에 [이 환상곡은 내가 당신을 단념한 1836년의 불행한 여름을 생각하기만 한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 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그의 머리 속에 뒤섞였던 사랑과 번뇌와 정열과 감정 등을 이 같은 환상의 세계를 통해 작품으로 표현했던 것이다. Claudio Arr..

미정리음악 2009.05.05

[경상남도] 남해군 : 보물섬이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

남해군 : 보물섬이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 남해군은 남해를 보물섬이라고 칭하고 있다. 실제 남해군을 관광해 보면 왜 남해군이 보물섬인지를 알 수 있다.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다리, 아름다운 해안도로는 물론 다랭이논, 방조어부림, 죽방렴과 같은 전통적인 농어촌의 모습이 남아 있고, 송정 솔바람해변, 상주 은모래 비치,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등 너무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고 금산, 보리암 등 명산과 명사찰이 있으며 나비생태공원 등 볼거리도 있다. 5월 연휴를 맞아 당일치기로 남해군을 다녀왔다. 4월달에 갔다 다시 남해군을 찾고 싶어 부산서 출발, 남해까지 당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5월의 남해섬은 정말 환상적이다.아래 그림은 이번에 돌아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남해군을 드라이브하는 방법은..

[여행,풍경] 남해군 물미해안도로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물미해안도로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물미해안도로는 물건과 미조를 잇는 해안도로를 부르는 이름이다. 미조항에서 싱싱한 회 한접시를 먹고 출발해 꾸불꾸불한 해안도로의 경치를 만끽하면 "이런 곳이 있었구나"하는 신선한 충격을 느낄 것이다. 초전-항도-가인포-노구-대지포-은점-물건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지나는 마을마다 빼어난 경치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내항도, 외항도의 쌍둥이 섬을 가진 항도마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사량도, 두미도, 욕지도는 물론 가까이에 마안도, 콩섬, 팥섬 등 남해바다의 온갖 섬들을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짐을 더한다"는 포구, 가인포는 중국사람이 지나가다 밥 한 상을 대접받고 지어주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노구에서 대지포까지는 아홉 등 아홉 구비로 일컬어지는 수많은 고개..

[여행,풍경] 남해군 독일마을

남해군 독일마을 남해군 물건방조어부림 마을 뒤편에는 5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근대화의 가장 큰 주역이었던 우리 동포들에게 고국에서 노년을 보내고 정착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는 독일마을이 위치해 있는데 건축방식에서부터 생활여건이 독일식으로 꾸며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접할수 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풍경] 남해군 물건방조어부림

남해군 물건방조어부림 물건방조어부림은 태풍과 염해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하는 어부림으로 길이 1.5km, 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300년 된 40여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풍경] 창선-삼천포대교

창선-삼천포대교 남해 창선도와 사천시를 연결하는 한려수도 최고의 명물, 총연장 3.4km에 5개의 교량으로 구성된 창선·삼천포대교. 세계에서 보기드문 다리의 향연 지난 2003년 4월 28일 성웅이충무공의 탄신일을 기하여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지 30년만에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물로 탄생한 창선·삼천포대교. 길이 3.4km의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상국도(국도3호)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관광명소이다. 남해의 새로운 관문으로 탄생한 이 다리는 창선도의 육상교량으로 150m길이의 PC빔교인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의 하로식아치교인 창선대교, 사천시의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

푸치니 [Giacomo Puccini,1858~1924]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는 조상 때부터 음악을 직업으로 했던 이탈리아의 유서 있는 집안에서 1858년 12월 22일에 태어났다. 아버지 미켈레는 나폴리에서 도니제티를 사사한 오페라 작가이며, 조부 도메니코도 파이젤로 문하에서 오페라를 배운 음악가였다. 그리고 증조부 안토니오와 또 그 아버지가 되는 사람도 교회 음악가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들은 대대로 중앙 이탈리아의 상업 도시 루카 주변에서 탄생했으며 그 곳을 기점으로 음악활동을 개시했다. 자코모는 어려서 부친을 잃었기 때문에 외삼촌 등에게 음악의 초보를 배우고, 루카 교회 합창단원이나 부근 도시의 오르간 주자로서 일찍부터 현장 음악가로서의 경험을 쌓았다. 16세 무렵부터 작곡에 흥미를 나타내고 오르간곡 등을 시험적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1..

미정리음악 200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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