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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 : 보물섬이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

想像 2009. 5.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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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 보물섬이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

남해군은 남해를 보물섬이라고 칭하고 있다. 실제 남해군을 관광해 보면 왜 남해군이 보물섬인지를 알 수 있다.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다리, 아름다운 해안도로는 물론 다랭이논, 방조어부림, 죽방렴과 같은 전통적인 농어촌의 모습이 남아 있고, 송정 솔바람해변, 상주 은모래 비치,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등 너무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고 금산, 보리암 등 명산과 명사찰이 있으며 나비생태공원 등 볼거리도 있다.

5월 연휴를 맞아 당일치기로 남해군을 다녀왔다. 4월달에 갔다 다시 남해군을 찾고 싶어 부산서 출발, 남해까지 당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5월의 남해섬은 정말 환상적이다.아래 그림은 이번에 돌아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남해군을 드라이브하는 방법은 사천IC → 창선-삼첨포대교 → 남해군 → 남해대교 →  하동IC 또는 진교IC 코스와 반대로 하동IC 또는 진교IC  → 남해대교 → 남해군 → 창선-삼첨포대교 → 사천IC코스가 있다. 여기선 사천IC → 창선-삼첨포대교 → 남해군 → 남해대교 →  하동IC 또는 진교IC 코스를 소개한다.

창선-삼천포대교

지난 2003년 4월 28일 성웅이충무공의 탄신일을 기하여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지 30년만에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하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물로 탄생한 창선·삼천포대교. 길이 3.4km의 창선·삼천포대교는 삼천포와 창선도 사이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상국도(국도3호)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관광명소이다. 남해의 새로운 관문으로 탄생한 이 다리는 창선도의 육상교량으로 150m길이의 PC빔교인 단항교, 창선과 사천 늑도를 잇는 340m의 하로식아치교인 창선대교, 사천시의 늑도와 초량을 잇는 340m 길이의 PC BOX인 늑도대교, 초양섬과 모개섬을 잇는 202m의 종로식 아치교인 초양대교, 모개섬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436m의 콘크리트 사장교인 삼천포대교라는 다섯개의 교량이 다리박물관을 방불케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남해의 동북 끝, 바다에는 어선들이 하얀 물살을 일으키며 조업에 한창이고, 다리를 질주하는 차량의 불빛이 꼬리를 문다


지족해협과 죽방렴
창선면 지족마을과 삼동면 지족마을을 잇는 창선교 아래를 흐르는 지족해협은 26통의 원시어업 죽방렴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좁은(손) 바다길이라 하여 "손도" 라 불리는 지족해협에 V자 모양의 대나무 정치망인 죽방렴은 길이 10m 정도의 참나무 말목 300여개를 물살이 빠르고 수심이 얕은 갯벌에 박고 주렴처럼 엮어 만든 그물을 물살 반대방향으로 벌려 놓은 원시어장이다. 지족해협은 물이 맑고 물살이 빠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담백하고 쫄깃하기 이를데 없다. 물이 흐르는 때를 보아 하루 두차례 뜰채로 생선을 퍼내는 모습을 보면 자연산 싱싱한 회 생각에 절로 군침이 돈다. 특히 멸치, 개불, 미역은 지족해협 최고의 특산물이다.

지족해협 및 동대만 일대 갯벌체험
갯벌이란 조석의 차이로 인하여 드러나는 ‘갯가의 넓고 평평하게 생긴 땅'으로 연안습지의 일부분이다.만조 때에는 물 속에 잠기고 간조 때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는 갯벌은 육상과 해양이라는 거대한 두 개의 생태계가 접하는 곳으로 두 생태계의 완충작용 뿐만 아니라 연안생태계의 모태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남해군은 지족해협 및 동대만 일대는 물론 여러군데 멋진 갯벌 생태체험을 할 만한 곳들이 많다


물건방조어부림
물건방조어부림은 태풍과 염해로부터 마을을 지켜주고 고기를 모이게 하는 어부림으로 길이 1.5km, 너비 30m의 반달형으로 팽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푸조나무인 낙엽수와 상록수인 후박나무 등 300년 된 40여종류의 수종이 숲을 이루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되었다.


독일마을
남해군 물건방조어부림 마을 뒤편에는 50년대 광부와 간호사로 머나먼 이국땅 독일로 건너가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조국근대화의 가장 큰 주역이었던 우리 동포들에게 고국에서 노년을 보내고 정착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는 독일마을이 위치해 있는데 건축방식에서부터 생활여건이 독일식으로 꾸며저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접할수 있다.


물미해안도로
물미해안도로는 물건과 미조를 잇는 해안도로를 부르는 이름이다. 미조항에서 싱싱한 회 한접시를 먹고 출발해 꾸불꾸불한 해안도로의 경치를 만끽하면 "이런 곳이 있었구나"하는 신선한 충격을 느낄 것이다. 초전-항도-가인포-노구-대지포-은점-물건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지나는 마을마다 빼어난 경치와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내항도, 외항도의 쌍둥이 섬을 가진 항도마을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사량도, 두미도, 욕지도는 물론 가까이에 마안도, 콩섬, 팥섬 등 남해바다의 온갖 섬들을 바라보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어짐을 더한다"는 포구, 가인포는 중국사람이 지나가다 밥 한 상을 대접받고 지어주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노구에서 대지포까지는 아홉 등 아홉 구비로 일컬어지는 수많은 고개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주 은모래 비치, 송정 솔바람해변 등
남해군에는 송정 솔바람해변, 상주 은모래 비치,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 등 명품 해수욕장이 많다. 한폭의 수채화같은 상주 은모래 Beach.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과 일류 해수욕장이 갖춰야 할 면모는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이다. 부채꼴 모양의 해안 백사장, 눈앞에 펼쳐진 작은 섬들은 바다를 호수모양으로 감싸고 있으며, 금산을 배경으로 잔잔한 파도를 일으킨다.  송정 솔바람 해변은 특색있는 남국의 정취, 환경적으로 완벽한 해수욕장의 이미지를 주기에 충분하다. 부드럽고 은빛이 나는 백사장과 명경지수(明鏡之水)같은 바닷물이 송림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맑은 바닷물과 송림으로 유명한 이곳은 서남향의 부드럽고 은빛 나는 백사장 앞으로 탁트인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찾는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열어준다. 송정의 또 다른 매력은 해수욕장을 조금만 벗어나면 커다란 돌덩이 같은 몽돌과 기암괴석이 뒤섞인 단애의 해안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욕을 한 뒤, 짠내를 씻어내며 때묻지 않은 자연의 청량감을 느껴볼 수 있는 멋진 해안이다.

금산과 보리암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 불리는 삼남 제일의 명산. 금산(681m)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는데, 조선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영세불망의 영산이라 하여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으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정상에는 강화도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있으며, 불타오르는 여명이 바다에서 솟구쳐 오르는 금산의 일출은 3년동안 덕을 쌓아 볼수 있다하며 그 장엄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환희를 가져다 준다.

가천다랭이마을
암수바위,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남해군 남면 가천마을. 일명 삿갓논, 삿갓배미라고도 불리는 다랭이 논은 남해인의 근면성을 보여주듯 층층이 계단을 이루고 있다. 옛날에 어떤 농부가 논을 갈다가 집에 가려고 삿갓을 들어보니 그 안에 논이 하나더 있더라는데서 유래된 삿갓논은 짜투리 땅도 소중히 활용한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을 대변하고 있다. 다랭이 논의 의미를 되새기며 바라보는 가천마을의 풍경은 옛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스포츠파크 및 남해힐튼리조트
광양제철소 건립시 준설한 실트질 준설토로 매립된 서상매립지에 갈대가 무성하고 황폐화되어 있던 곳을 군민과 관광객의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운동휴양지와 국내외 프로팀의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복합 스포츠파크를 조성한 곳이다.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풋살경기장,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대한야구캠프, 스포츠파크호텔, 아천문화관 등의 시설이 있다.인근에느 남해 힐튼 리조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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