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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ano Pavarotti 30

[이탈리아민요] 바다로 가자(Vieni sul mar)

Vieni sul mar Deh, ti desta fanciulla, la luna spande un raggio si caro sul mar, vieni meco, t'aspetta la bruna fida barca del tuo marinar. Ma tu dormi, e non pensi al tuo fido, ma non dorme chi vive d'amor. Io la notte a te volo sul lido ed il giorno a te volo col cor. Vieni sul mar, vieni a vogar, sentirai l'ebbrezza del tuo marinar. Addio dunque, riposa, e domani quando l'alba a svegliarti ve..

[이탈리아가곡] 루치오 달라 : 카루소(Caruso)

Caruso Lucio Dalla, 1943 ~ 2012 엔리코 카루소의 삶과 꿈, 이상을 담은 곡으로, 이탈리아 가수 루치오 달라(1943 ~ 2012)가 그를 추모하며 작사, 작곡해 1986년 발표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가 부른 곡으로 유명하며 영화, 드라마, CF의 배경음악으로 친숙하다. Qui dove il mare luccica e tira forte il vento su una vecchia terraza davanti al golfo di surriento un uomo abbraccia una ragazza dopo che aveva pianto poi si schiarisce la voce e ricomincia il canto. Te voglio bene assaie..

[이탈리아민요] 에르네스토 드 커티스 : 나를 잊지 말아요 (Non ti scordar di me)

Non ti scordar di me Ernesto De Curtis,1875~1937 Non ti scordar mai di me (나를 잊지 말아요)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한 가 1935년경에 라는 이탈리아 시인의 시에 곡을 만들었고, 테너가수가 '질리(B. Gigli)'가 처음 불렀다. 1959년 Giulio Del Torre/Arthur Maria Rabenalt가 감독한 영화 '물망초'로 유명해졌다. 영화 '물망초(Vergiß mein nicht)'에서는 당시 세계적인 테너 가수인

[이탈리아민요] 조르다니 : 나의 다정한 연인(Caro mio ben)

Caro mio ben Giuseppe Giordani,1744 - 1796 곡명은 ‘나의 다정한 연인’이라는 뜻이며 이탈리아 고전가곡 가운데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출생의 작곡가 조르다니 (Giuseppe Giordani / 1744-1796)의 작품이다. 조르다니는 나폴리의 산 로레토 음악원에서 Fenaroli에게 배웠다. 1779년 피렌체에서 최초의 가극을 공연,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에서 가극을 계속 작곡했으나 뛰어난 작품은 없었으며, 말년에는 페르모 대성당의 악장을 지냈다. 은 파사에로티에 의해 런던에서 공연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의 작품으로는 오페라 · 발레 · 교회음악 · 협주곡 · 가곡 등 수많은 곡들이 있으나 현재는 이 한 곡만이 유일하게 전해지고 있다. 이곡은 민요..

[이탈리아민요] 코트라우 : 산타루치아 (Santa Lucia)

Santa Lucia Teodoro Cottrau, 1827 ~ 1879 산타 루치아는 나폴리 수호신의 이름이며 나폴리 해안거리의 지명이기도 하다. 이 해안에서 황혼의 바다로 배를 저어 떠나는 광경을 노래한곡으로, 1850년에 발표되고 그 후 나폴리의 어부들 사이에서 애창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코트라우가 도니체티의 오페라 《루크레치아 보르지아:Lucrezia Borgia》의 프롤로그에 나오는 아리아 《그 얼마나 아름다운 마술사인가》를 듣고 암시를 받아 작곡한 것이라고 하며 피에디그로타 가요제에서 1등으로 입상한 곡이다..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애창되고 있다. Sul mare luccica l'astro d'argento placida é l'onda prospero il vento Sul mare luc..

[이탈리아민요] 살바토레 카르딜로 : 무정한 마음(Core 'ngrato)

Core 'ngrato Salvatore Cardillo, 1874~1947 오페라의 대본 작자 리카르도 코르디페로 작사, 살바토레 카르딜로 작곡의 드라마틱한 명곡으로 1951년의 이탈리아 영화 순애(원제"Core 'ngrato")의 주제곡으로 사용되었으며, 무정한 사람 때문에 고뇌하는 마음을 절절히 노래하고 있고, 테너라면 한번쯤 속 시원하게 불러보고 싶어 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카르딜로는 나폴리에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하던 중 이노래를 1908년에 발표했지만 저속하다는 평을받자 고향땅에서는 유명해질수 없음을 깨닫고 1903년 미국 이민길에 올랐다 합니다. 가슴을 찡하게 울려주는 '무정한 마음'은 뉴욕에서 다시 태어나 이민자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곡으로 자리잡게 되자 곧바로 나폴리로 ‘역수출..

[이탈리아민요] 루이지 덴자 : 후니쿨리 후니쿨라 (Funiculì, funiculà)

Funiculì, funiculà Luigi Denza, 1846 – 1922 음악을 사랑하는 이탈리아 사람들...각 지방마다 전해내려오는 민요가 많지만 특히'나폴레따나(napoletana)'라 불리는 나폴리 민요는 항구도시답게 아랍이나 동양적 음률이 느껴지고 특히 벨칸토가 발달하여 노래가 쉽고 선율적이다. 후니쿨리 후니쿨라(funiculi, funicula)는 이탈리아 저널리스트인 Peppino Turco가 가사를 쓰고 작곡가 Luigi Denza가 1880년에 작곡한 곡이다. 역시 이노래는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성량을 따라갈 가수는 당분간 없을 것 같다 '베수비우스 화산'의 등반열차(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등산열차라 함) 푸니꼴라레(funicolare)를 만들며 노동자들이 "영차 영차"하는 의미라는 후리..

[이탈리아민요] 에르네스토 드 커티스 : 돌아오라! 소렌토로 (Torna a Surriento)

Torna a Surriento Ernesto De Curtis, 1875 – 1937 이탈리아의 작곡가 에르네스토 드 커티스가 작곡한 칸초네 나폴레타나의 명곡. 1902년 피에디그로타의 가요제에서 발표되었다. 소렌토는 나폴리말로 수리엔토라고 하며 나폴리의 대안에 있는 반도의 어항 이름이다. 그곳 풍경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면서 떠나가는 애인에게 “잊지 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나니 곧 돌아오라”고 노래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애창되고 있는 곡이다. Vide 'o mare quant'è bello! Spira tantu sentimento. Comme tu a chi tiene mente Ca scetato 'o faje sunnà. Guarda, guà chistu ciardino; Siente..

[이탈리아민요]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 : 오 나의 태양 ('O sole mio)

'O sole mio Eduardo Di Capua,1865 – 1917 오! 솔레미오(O! sole mio)는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반도 남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 나폴리 항구의 아름다움과 연인을 찬양한 노래로, 얼마전 타계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테너 3인방인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가 함께 부른 버전이 가장 유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원래 오! 솔레미오는 당시 무명의 이탈리아 작곡가였던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uardo di Capua)가 지중해의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나폴리가 아닌, 흑해 연안에 위치한 우크라이나의 오데사(Odessa)에서 작곡했다고 합니다.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는 시인 지오반니 카푸로(Giovanni Capurro)가 건네준 짦막한 시를 받아들고, 떠돌이..

베르디 : 오페라《아이다》중 "지상이여, 안녕히(O terra, addio)" [Luciano Pavarotti · Paata Burchuladze]

Giuseppe Verdi, 1813∼1901 Aida / Act 4 - "O terra, addio; addio valle di pianti" 주세페 베르디가 만년에 작곡한 회심의 역작이자 그랜드 오페라(Grand Opera)의 대명사격인 작품. 베르디 예술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869년 베르디는 이집트 카이로 케디비알 오페라 극장(Khedivial Opera House)의 개관 축하 공연으로 올릴 그랜드 오페라의 작곡을 의뢰받았다. 그는 두 차례나 고사하다가 프랑스의 대본작가 카미유 뒤 로클(Camille du Locle)이 쓴 이 곡의 가대본을 읽고는 수락했다. 로클은 프랑스어 대본을 완성했고, 이것을 베르디의 동료 안토니오 기슬란초니(Antonio Ghislanzoni)가 이탈리아 어 ..

베르디 : 오페라《일 트로바토레》중 "무서운 불꽃(Di quella pira)" [Luciano Pavarotti/Plácido Domingo/Andrea Bocelli]

Giuseppe Verdi, 1813∼1901 Il Trovatore / Act 3 - "Di quella pira"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IL TROVATORE) 제3막 2장에 등장하는 만리코(테너)가 부르는 유명한 아리아 입니다. Leonora와의 사랑을 확인한 Manrico는 기쁨에 넘쳐 "그대는 나의 사랑" 을 노래하고 둘은 곧 성당에서 결혼식을 준비한다. 갑자기 Ruiz가 들어와 Azucena가 Luna백작에게 붙잡혀 곧 화형에 처할 것이라고 알린다. Manrico는 Azucena에 대해 묻는 Leonora에게 자기 어머니라고 대답하고는 놀라 당황해하는 Leonora를 남겨두고, 불리한 것을 알고서도 Luna백작을 향해 돌격한다. "저 타는 불길을 보라!" 라고 외치면서.. Ah! si..

베르디 : 오페라《리골레토》중 "이 여자도 저 여자도(Questa o quella)" [Luciano Pavarotti]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 Act 1 - "Questa o quella" 주세페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기며 전성기를 열어주었다. 원작자인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도 ‘희곡으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것까지 전해준다’고 극찬했다. 1850년 가을 베르디는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La Fenice) 측으로부터 오페라의 작곡을 의뢰받았다. 베르디는 당시 감명깊게 읽은 빅토르 위고의 희곡[방탕한 왕 Le Roi s’amuse]을 오페라로 만들기로 하고 작업에 착수했다. 대본은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Francesco Maria Piave)가 맡았다. 곡이 완성되었을 즈음 당국은 왕권을 비하한다는 이유로 공연 금지 조치..

베르디 : 오페라《리골레토》중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처녀여(Bella figlia dell'amore)" [Luciano Pavarotti]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 Act 3 - "Bella figlia dell'amore"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Duca di Mantova, 테너)과 그를 사랑하는 질다(Guilda, 소프라노), 그리고 공작에게 여인을 조달해주는 곱추 리골레토(바리톤, 질다의 아버지)와 리골레토로부터 공작을 죽이도록 의뢰받은 자객의 누이동생 맛달레나(Maddalena, 알토), 이 네 사람은 무대 위에서 각기 다른 가사로 자신들의 생각을 노래한다. 무대는 자객의 여인숙. 공작이 방안에 있고 리골레타와 질다가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공작을 사랑하는 질다에게 리골레토는 공작의 위선을 보여주기 위해 딸을 이곳으로 데려왔다.) 자객은 리골레토의 부탁을 받고 누이동생 맛달레나를 통해 공작..

베르디 : 오페라《리골레토》중 "여자의 마음(La donne e mobile)" [Luciano Pavarotti/Andrea Bocelli/Plácido Domingo]

Giuseppe Verdi, 1813∼1901 Rigoletto / Act 3 - "La donna è mobile... E là il vostr'uomo"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중에서 제 3막에 등장하는 아리아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이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도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베네치아에서 초연할때, 미리 내어주면(예고편) 초연이되기 전부터 이미 사람들이 노래하고 다닐 거라고 생각하여 이 곡만은 초연 직전에 극장에 내주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이라는 가사로 사랑 받고 있고, TV CM Song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La donna e mobile, qual piuma al vento,..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Luciano Pavarotti, 1935 – 2007)

KBS 클래식FM이 정부수립 60년을 맞이해 한국인이 즐겨듣는 노래와 좋아하는 성악가를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남자 성악가 1위는 루치아노 파바로티(13.55%), 2위 김동규(8.32%), 3위 플라시도 도밍고(2.81%), 4위 엄정행(2.53%), 5위 안드레아 보첼리(1.97%)로 나타났다. '하이C의 제왕'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2007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지난해 7월 뉴욕에서 췌장암 수술을 받은 파바로티는 지난달 고열증세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병세가 악화됐다. 그의 매니저는 "파바로티는 마지막 순간까지 낙천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제는 170㎏이 넘는 거구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수건으로 훔치던 '뚱뚱보 루치'의 모습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

프랑크 :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Andrea Bocelli, Luciano Pavarotti, Il Divo, Libera, Jessye Norman]

Cesar Franck, 1822 ~1890 Mass, Op. 12 - Panis Angelicus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는 세자르 프랑크가 파리 성 클로틸드 교회의 합창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작곡한 곡이다. 프랑크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매주 예배 때마다 부를 노래를 작곡했고, 1859년에는 3성부(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를 위한 미사곡까지 작곡하기에 이른다. 초연은 1861년 성 클로딜드 교회에서 이루어졌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로부터 11년이 지난 1872년, 프랑크는 파리 음악원의 오르간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 곳에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 한 미사곡에 붙일 "파니스 안젤리쿠스"를 작곡했다. 결국 이 곡은 프랑크의 가장 대표적인 선율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

슈베르트 : 아베마리아, Op.52-6 [Andrea Bocelli, Luciano Pavarotti, Barbara Bonney, Jessye Norman, Renee Fleming, Richard Yongjae O'Neil]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Ave Maria, Op.52-6 1825년 슈베르트에 의해 만들어진 이 곡은 영국의 시인 월터 스코트의 유명한 서정시 '호수 위 의 미인'의 한 구절을 바탕으로 작곡한 것이다. 어느 날 저녁, 대장 로데릭이 어떤 초라한 마을의 변두리를 산책하던 중, 더글라스의 공주 엘렌이 늙은 신하 베인의 하프에 맞추어 성모상을 향해 '아베마리아'의 찬가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로데릭이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고운 하프의 소리에 넋을 잃고 지켜보는 상황이 이 가곡의 줄거리이다. 하프를 본뜬 피아노의 반주가 시종 연주되는 가운데 조용하고도 경건한 기도의 노래가 맑은 선 율로 진행되는 3절 유절 형식의 이 곡에는 '아주 천천히'라는 템포가 적혀 있다...

구노/바흐 : 아베마리아 [Andrea Bocelli, Luciano Pavarotti]

Charles-François Gounod, 1818~1893 Gounod, J.S. Bach: Ave Maria, CG 89a 구노 [1818.6.17~1893.10.18] 는 프랑스 파리 출생이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음악을 배웠으며, 1836년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작곡 등을 공부하였다. 1839년에는 로마대상을 받아 이탈리아에 유학했다. 그후 독일을 거쳐 프랑스에 돌아온 후부터 극장음악에 흥미를 갖고 공부하였으며, 몇 차례 실패작을 쓴 후 《벼락치기 의사》(1858)와 대표작《파우스트 Faust》(1859)의 성공으로 오페라 작곡가로서 유명해졌다. 그후 《로미오와 줄리엣》(1867) 등의 몇몇 작품을 제외하고는 오페라는 직접 합창단을 만들어 자작과 고전적 종교작품의 소개에 힘썼다. 작품은 오페라..

아구스틴 라라 : 그라나다(Granada) [Luciano Pavarotti]

Granada Agustin Lara, 1900 -1969 '멕시코의 어빙 벌린' 이라고도 불리고 있는 대 작곡가 아구스틴 라라 (Agustin Lala) 의 작품이며, 1932년에 만들어졌다. 이 곡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옛 도시 그라나다의 풍물과 춤추는 아가씨의 모습 등을 그리고 있다. 아름다운 하늘이 부르는 그라나다. 그녀의 멋진 추억이 담긴 그라나다. 빛나는 햇빛과 꽃, 그리고 노래가 넘치는 나라. 밤이 되면 별은 반짝이고, 많은 기타가 부드럽게 하바네라를 연주하네. 그라나다, 다시 한번 살고 싶어라. 오래된 영광과 로맨틱한 기쁨의 나라.

모차르트 : 오페라《돈 조반니》중 "그녀 마음의 평안을 위하여" [Luciano Pavarotti, Juan Diego Flórez, Rolando Villazón]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Don Giovanni, K.527, Act I Scene 14: Dalla sua pace 돈 조반니에서 주인공과 정반대되는 성격을 지닌 인물이 돈 오타비오이다. 그는 오직 약혼녀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움직일 뿐이다. 돈나 안나의 보복 요구에도 두말없이 선 듯 응한다. 프라하 초연때에는 없던 곡이다. 빈 초연시 테너의 불만으로 Mi tradi quell'alma ingrata 대신 이곡을 부르게 했으나 현재는 2곡 모두 부르게 된다. 오타비오는 '그대 행복에 내 행복도 달렸다. 그래 기쁨은 나의 기쁨, 그대 괴로움은 나의 괴로움'이라고 노래하고 퇴장한다. Dalla sua pace la mia dipende Quel che a lei ..

푸치니 : 오페라《투란도트》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 [Luciano Pavarotti]

Turandot, opera Nessun dorma Giacomo Puccini, 1858 ~ 1924 푸치니의 투란도트중에서 제3막에 등장하는 아리아로 잠들지 못하고 밤을 지새울 공주를 상상하며 다음날 아침이면공주를 차지할 꿈에 부풀어 부르는 칼라프 왕자의 노래입니다 이 아리아를 부르기 전 2막에서, 칼라프는 투란도트 공주가 모든 구혼자에게 내는 세 가지 수수께끼에 정확하게 대답한다. 그럼에도, 공주는 그와 결혼하는 것에 반기를 들고 거부한다. 이에 칼라프는 공주에게 날이 밝기 전까지 자신의 이름을 맞춰보라는 기회를 준다.(그가 공주에게 무릎 꿇을 때, 그의 대사 "Il mio nome non sai!"에서 〈아무도 잠들지 말라〉의 테마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만약 공주가 그의 이름을 맞추면 그를 처형할..

푸치니 : 오페라《투란도트》[Luciano Pavarotti · Joan Sutherland ·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 Zubin Mehta]

Turandot Giacomo Puccini, 1858 ~ 1924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의 오페라를 듣고 있으면 그가 20세기 작곡가라는 사실을 얼른 깨닫기 어렵습니다.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같은 그의 대표작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멜로디들이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900년을 전후한 이 작품들과는 달리, 1926년에 초연된 푸치니의 유작 [투란도트]는 과감한 음악적 도약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을 작곡하면서 “이제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라고 말할 정도로 푸치니는 그의 [투란도트]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 ‘투란도트’ 소재를 처음 작품화한 사람은 18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카를로 고치였습니다. 그의 [투란도..

푸치니 : 오페라《라보엠》중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 [Luciano Pavarotti]

La Bohème / Act 1 - "Che gelida manina" Giacomo Puccini, 1858 ~ 1924 해마다 크리스마스 무렵에 단골로 공연되는 오페라가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푸치니의 [라 보엠]이죠.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로 각색되기도 한 이 작품은 예술과 가난한 삶 속에서 온갖 기쁨과 고통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파리 뒷골목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묘사한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y Murger, 1822-1861)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토대로 한 오페라입니다.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에서 로돌포가 얼음처럼 차가운 미미의 손에 ..

푸치니 : 오페라《토스카》중 "오묘한 조화(Recondita armonia)" [Luciano Pavarotti]

Tosca / Act 1 - "Recondita armonia" Giacomo Puccini, 1858 ~ 1924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의 〈토스카〉는 원래 프랑스 극작가 사르두(Victorien Sardou, 1831~1908)가 당대의 명우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 1844~1923)를 위해 쓴 걸작으로, 푸치니가 밀라노에서 원작의 상연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아 친구 주세페 자코사와 루이지 일리카의 각색을 바탕으로 작곡한 3막 오페라이다. 푸치니는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애절한 아리아들로 승화시켰는데‘오묘한 조화’는 토스카 1막에 나오는 노래로서 화가 카바라도시가 성당에서 막달라 마리아상을 그리고 있던 중, 자신의 그림을 바라보며 ..

푸치니 : 오페라《토스카》중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Luciano Pavarotti]

Puccini: Tosca / Act 3 - "E lucevan le stelle" Giacomo Puccini, 1858 ~ 1924 오페라 中 제3막의 아리아로서 화가인 카바라도시가 처형되기 직전에 편지를 쓰다가 애인 토스카와의 추억에 잠긴 채 부르는 노래다. 나단조의 느린 템포로 처음은, "저 별이 반짝이면 안개 고요한 수렛소리 들리며 조용히 날 찾아 오는 그 어여쁜 님의 모습…" 으로 시작되어 속삭이듯 흐르다가 차츰 격렬해진다. 명쾌한 선율인데도 음의 장단이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듣는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오페라 는 전체 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본은 프랑스 극작가 사르두의 사극 를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개작한 것으로 1900년 1월14일 로마에서 초연되었다. 베리스..

도니체티 : 《사랑의 묘약》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

L'elisir d'amore / Act 2 - "Una furtiva lagrima Gaetano Donizetti, 1797-1848 오페라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제2막에서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이탈리아의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외젠 스크리브의 《미약(媚藥) Le Philtra》을 바탕으로 작곡한 것으로 1832년 밀라노에서 초연되었다. "하염없는 내 눈물 뺨 위를 흐르네…"로 시작하여 "…나는 너를 영원히 잊을 수 없으리라"로 끝나는 이 아리아는 서정적이면서 슬픈 단조 멜로디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졌으며, 도니체티의 아리아 중 명곡으로 꼽힌다. Una furtiva lagrima 남몰래 흐르는 눈물이 negli occhi suoi sp..

베르디 :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중 "축배의 노래(Brindisi) [Luciano Pavarotti · Dame Joan Sutherland]

La traviata / Act 1 - Libiamo ne'lieti calici (Brindisi) Giuseppe Verdi, 1813∼1901 이 노래는 라트라비아타 1막에서 나옵니다. 막이 열리면 비올레타의 살롱에서 화려한 파티가 진행 중이다. 참석한 손님들이 즐거이 합창을 하고 하고 있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온다. 비올레타가 드비니 후작과 함께 등장해 친구인 플로라와 참석한 다른 손님들에게 인사한다. 곧 이어 가스토네 자작이 등장해 함께 온 그의 친구, 알프레도를 소개한다. 그는 오래 전부터 비올레타를 사모하여 그녀를 만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던 중이었다. 가스토네가 최근에 그녀의 건강이 안 좋다는 소식에 알프레도가 매우 걱정하더라고 얘기한다. 비올레타는 그게 사실이냐며 그의 후견인 뒤폴 남작..

베르디 :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중 "파리를 떠나서(Parigi, o cara, noi lasceremo)" [Luciano Pavarotti · Dame Joan Sutherland]

La traviata / Act 3 - Parigi, o cara, noi lasceremo Giuseppe Verdi, 1813∼1901 제 3막에 나오는 유명한 2중창이다.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파리를 떠나 시골에서 생활할 것을 노래하는 2중창 "파리를 떠나서 (Parigi, o cara)" 가 노래한다. 두 사람은 이 기쁨을 감사하기 위해 교회에 가자고 맡한다. 비올렛타는 옷을 갈아입으려다가 그 자리에 쓰러진다. 안니나가 바삐 의사를 부르러 나간다. 알프레도는 비올렛타를 부축하지만, 그녀는 "이렇게 온갖 고통을 참고 살아 왔는데, 이토록 젊은 나이로 죽어야 하나요..." 하고 울부짖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애정과 절망에 몸부림친다. 비올렛타는 소파에 쓰러진다.

베르디 : 오페라《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Highlights [Dame Joan Sutherland · Luciano Pavarotti · Matteo Manuguerra · The London Opera Chorus · The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 Richard Bonynge]

Opera 《La Traviata》 Giuseppe Verdi, 1813∼1901 1. Act 1 - Prelude 2. Act 1 - Libiamo ne'lieti calici 3. Act 1 - Un dì felice, eterea 4. Act 1 - E strano!...Ah, fors'è lui...Sempre libera 5. Act 2 - Lunge da lei...O mio rimorso! 6. Act 2 - Pura, siccome un angelo...Un dì, quando le veneri 7. Act 3 - Teneste la promessa...Addio del passato 8. Act 3 - Parigi, o cara, noi lasceremo 9. Act 3 - Ah, Vio..

베르디 : 오페라《라 트라비아타》중 "프로벤자 네 고향으로" [Matteo Manuguerra · Luciano Pavarotti]

La Traviata Atto II - Scena I Di Provenza il mar, il suol... Giuseppe Verdi, 1813∼1901 베르디의 오페라《라 트라비아타》2막에서 Germont이 부르는 아리아이다. 비올레타가 보낸 이별의 편지를 읽고 분노하며 괴로워하는 아들 알프레도를 지켜보던 아버지가 다가와 고향과 가족의 추억을 더듬으면서 아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한다. 따뜻한 아버지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아리아이다. 멜로디 음정의 전개가 그리 넓지 않으면서도 정교한 작품이다. Germont's aria from La Traviata Di Provenza il mar, il suol chi dal cor ti cancello? Al natio fulgente sol qual de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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