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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98

Claudio Arrau [Claudio Arrau plays Liszt]

Claudio Arrau plays Liszt 클래식 음악의 척박한 땅 남미 칠레에서 태어나 리스트악파의 계보를 잇는 독일 낭만주의의 마지막 계승자로 이름을 떨친 피아니스트 클라우디오 아라우는 동년배였던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루돌프 제르킨과 더불어 20세기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였다. 아라우는 19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인 리스트로부터 비롯한 독일 낭만주의의 마지막 계승자였다. 무의식과 의식을 넘나들며 순간순간의 작은 기적을 연주 중에 깨달으면서 청중에게 전달하는 그의 직관적인 연주 스타일은 당시의 독일 피아니스트들에게도 찾아보기 힘든 전통의 산물로서 그만의 창조적인 음악관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벨칸토적인 아름다움과 투명한 톤, 순결함을 연상시키는 터치, 자연스러운 프레이징, 작품을 탄생시킨 작곡가의..

리스트 : 슈베르트《방랑자 환상곡》관현악 편곡 [Jenö Jando]

Schubert : Fantasy in C Major "Wanderer" - Arr. Liszt for Piano & Orchestra 1820년경부터 1822년 가을 사이 슈베르트는 기악을 위한 대규모 작품 몇 편을 수차례에 걸쳐 작곡했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했다. 이 시기에 작곡을 시작했다가 완성하지 못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그는 네 악장의 소나타 형식에 확장된 주제의 변용을 꿈꾸고 있었다. 이러한 교착 상태를 승리로 이끈 작품이 바로 이다. 1822년 11월에 작곡, 1823년 카펠리와 디아벨리에 의해 출판된 은 20대의 슈베르트의 원대한 꿈이 담겨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급진적인, 혹은 예언적인 측면(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나 슈만의 환상곡을 예견하는)이 다분한 ..

리스트 : 슈베르트《방랑자 환상곡》관현악 편곡 [Jorge Bolet ·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 Sir Georg Solti]

Schubert : Fantasy in C Major "Wanderer" - Arr. Liszt for Piano & Orchestra 1820년경부터 1822년 가을 사이 슈베르트는 기악을 위한 대규모 작품 몇 편을 수차례에 걸쳐 작곡했다가 포기하기를 반복했다. 이 시기에 작곡을 시작했다가 완성하지 못한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을 손꼽을 수 있다. 특히 그는 네 악장의 소나타 형식에 확장된 주제의 변용을 꿈꾸고 있었다. 이러한 교착 상태를 승리로 이끈 작품이 바로 이다. 1822년 11월에 작곡, 1823년 카펠리와 디아벨리에 의해 출판된 은 20대의 슈베르트의 원대한 꿈이 담겨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급진적인, 혹은 예언적인 측면(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나 슈만의 환상곡을 예견하는)이 다분한 ..

리스트 : 《위안》중 3번 "고독속의 신의축복" [Jorge Bolet · Vladimir Horowitz · Daniel Barenboim · Sung-Won Yang]

Franz Liszt, 1811~1886 6 Consolations, S. 172 - No. 3 In D Flat Major (Lento, placido) ​프란츠 리스트가 쓴 6개의 Consolation(위안) 중 세 번째 곡입니다. 그의 ‘사랑의 꿈’처럼 다정하고 사랑이 가득한 곡입니다. 쇼팽에 비해 가볍지않은 기품 있고 우아한 피아노 선율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Jorge Bolet Vladimir Horowitz Daniel Barenboim Sung-Won Yang · Enrico Pace

리스트 : 위안(Consolations), S.172 (첼로 & 피아노 편곡) [Sung-Won Yang , Enrico Pace]

Franz Liszt, 1811~1886 6 Consolations, S. 172 독일 바이마르에서 1849-50년에 쓴 6곡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리스트가 비트겐슈타인 대공 부인과 사랑에 빠져 함께 지내던 행복한 시기에 사랑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으면서 한편으로 그렇게 생긴 마음의 여유를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백하고 솔직한 형태로 그려내었다 그중 3번 D플랫 메이저(flat major)가 가장 유명하다. 극히 화려한 테크닉의 소유자였던 피아니스트가 결코 화려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그러나 진실 되게 마음으로 밀려들어오는 선율을 이어가는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이 음악은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마음이 어지러울 때, 사람으로 인해 실망스러울 때, 마치 한잔의 따뜻한 허브티처..

리스트 : 위안(Consolations), S.172 [Daniel Barenboim]

Franz Liszt, 1811~1886 6 Consolations, S. 172 독일 바이마르에서 1849-50년에 쓴 6곡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리스트가 비트겐슈타인 대공 부인과 사랑에 빠져 함께 지내던 행복한 시기에 사랑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으면서 한편으로 그렇게 생긴 마음의 여유를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백하고 솔직한 형태로 그려내었다 그중 3번 D플랫 메이저(flat major)가 가장 유명하다. 극히 화려한 테크닉의 소유자였던 피아니스트가 결코 화려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그러나 진실 되게 마음으로 밀려들어오는 선율을 이어가는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이 음악은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마음이 어지러울 때, 사람으로 인해 실망스러울 때, 마치 한잔의 따뜻한 허브티처..

리스트 : 위안(Consolations), S.172 [Jorge Bolet]

Franz Liszt, 1811~1886 6 Consolations, S. 172 독일 바이마르에서 1849-50년에 쓴 6곡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리스트가 비트겐슈타인 대공 부인과 사랑에 빠져 함께 지내던 행복한 시기에 사랑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으면서 한편으로 그렇게 생긴 마음의 여유를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백하고 솔직한 형태로 그려내었다 그중 3번 D플랫 메이저(flat major)가 가장 유명하다. 극히 화려한 테크닉의 소유자였던 피아니스트가 결코 화려하지 않으면서 조용히, 그러나 진실 되게 마음으로 밀려들어오는 선율을 이어가는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이 음악은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마음이 어지러울 때, 사람으로 인해 실망스러울 때, 마치 한잔의 따뜻한 허브티처..

리스트 : 교향시 6번《마제파》, S.100 [Berli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jan]

Franz Liszt, 1811~1886 Mazeppa, Symphonic Poem No.6, S.100 「마제파」에 나타난 이념은 리스트가 젊어서부터 품고 있었던 모양이어서, 그의 15세 때의 작품 「마제파 연습곡」(1826년)에 이미 그 싹이 보인다. 그리고 1837년에 만든 「d단조 협주 연습곡」의 기초를 이루는 것에도 이것이 나타났고, 이윽고 결실되어 교향시의 형태로 완성, 1854년 4월 바이마르에서 초연되었다. 이것은 위고의 시에서 재료를 얻고, 마제파의 강한 성격에 리스트가 공명해서 만든 것이다. ‘이완 스테파노비치 마제파는 젊은 시절에 폴란드 국왕 요한 카지밀의 궁정에서 하인으로 있었다. 그런데 어느 귀족의 부인과 사랑을 한 것이 그 귀족에게 알려져 증오를 산 그는, 마침내 말에 묶여 황야..

리스트 : 교향시 3번《전주곡》, S.97 [Berli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jan]

Franz Liszt, 1811~1886 Les Préludes, symphonic poem No.3, S.97 19세기 사교계에서 피아노의 슈퍼스타로 이름을 떨친 프란츠 폰 리스트 Franz von Liszt 는 피아니스트로서의 솜씨는 말할 것도 없고, 작곡가로서 피아노곡을 비롯한 관현악곡과 종교 음악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음악교육에도 상당한 힘을 쏟아 후세의 음악가와 클래식 음악의 발전에 끼친 영향도 크다. 지금도 바이마르에는 그가 창설에 관여한 리스트 음악원이 있다. 그런 리스트가 처음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음악장르가 교향시이다라 불리는 것이 있다.우리가 흔히 듣는 교향곡과 교향시는 어떤 점이 다를까? 우선 제일 큰 차이는 악장의 수이다. 교향곡은 복수의 악장을 가지지만 교향시는 1..

리스트 : 13개의 교향시 전곡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 Bernard Haitink]

Franz Liszt, 1811~1886 13 Symphonic Poems 교향시는 주로 시적 또는 회화적인 내용에서 영감을 얻은 관현악 작품으로 표제음악의 일종이다. 표제는 암시적으로 표현하거나, 보통 곡의 제목에 명시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헷갈리는 교향곡과의 차이점이라면, 교향곡과는 달리 단악장 형식이라는 점이 있다. 교향시는 형식에 구애되는 빈 고전주의를 뜯어 고쳐 새로운 교향적 기법을 통한 대(大)형식을 창출하고, 음악 자체를 하나의 시로써 보자는 문학적 요소 도입을 추구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이는 훗날 국민주의적 작곡가들이 자신들의 음악에 역사상의 인물이나 사건을 반영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교향시는 문학, 역사, 회화 등에 대해 주관적 표현을 주장했던 낭만주의와 일맥상통했는데, 교향시는..

리스트 : 파우스트 교향곡(Faust Symphony), S.108 [Staatskapelle Dresden · Giuseppe Sinopoli]

A Faust Symphony, S.108 Franz Liszt, 1811~1886 리스트가 [파우스트 교향곡]을 작곡한 것은 바이마르의 궁정악장으로 재직 중이던 1854년의 일이었다. 당시 그는 연주에 70분 이상이 소요되는 이 대작을 불과 두 달 남짓한 단기간(8월~10월)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작품을 위한 스케치는 그 이전부터 존재했었고, 작품의 소재에 대한 관심은 이미 사반세기 가까이 이어온 터였다. 그 시발은 1830년 12월 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파리에 살던 리스트는 [환상 교향곡]의 초연을 하루 앞둔 베를리오즈를 방문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베를리오즈로부터 '파우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서, 그 직후 제라르 드 네르발(Gérard de Nerval)의 프랑스어 번..

리스트 : 파우스트 교향곡(Faust Symphony), S.108 [Boston Symphony Orchestra · Leonard Bernstein]

A Faust Symphony, S.108 Franz Liszt, 1811~1886 리스트가 [파우스트 교향곡]을 작곡한 것은 바이마르의 궁정악장으로 재직 중이던 1854년의 일이었다. 당시 그는 연주에 70분 이상이 소요되는 이 대작을 불과 두 달 남짓한 단기간(8월~10월)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작품을 위한 스케치는 그 이전부터 존재했었고, 작품의 소재에 대한 관심은 이미 사반세기 가까이 이어온 터였다. 그 시발은 1830년 12월 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파리에 살던 리스트는 [환상 교향곡]의 초연을 하루 앞둔 베를리오즈를 방문한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베를리오즈로부터 '파우스트'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서, 그 직후 제라르 드 네르발(Gérard de Nerval)의 프랑스어 번..

리스트 : 단테 교향곡(Dante Symphony), S.106 [L'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 Jesús López-Cobos]

A Dante Symphony, S.109 Franz Liszt, 1811~1886 원제는 ‘단테의 신곡에의 교향곡(Eine Symphonie zu Dantés Divina Commedia)’. 교향곡의 이름을 붙이기는 했지만, 전통적인 형식보다는 표제 음악적인 경향이 강하다. 단테의 『신곡』에 바탕을 둔 내용의 것으로 제1악장은 「지옥 Inferno」. 제2악장은 「연옥(煉獄) Purgatorio」의 표제를 가졌으며, 마지막에 여성 합창이 있다. 제1악장에서는 단테가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를 따라 9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는 “지옥”에 들어가서 목격한, 다양한 죄목으로 분류된 사람들의 벌받는 참혹한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부분부분 섬뜩한 관악의 소리로 표현하며 Lento Allegro로 처리하여 템포의 조..

베토벤/리스트 : 교향곡 전곡집 (피아노 편곡 버전) [Cyprien Katsaris]

Beethoven / Arr Liszt : Symphonies Nos 1 - 9 리스트는 평생을 통해 베토벤을 존경했는데 그 구체적인 결과는 베토벤이 쓴 9곡의 교향곡 全曲을 피아노곡(曲)으로 편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트는 스스로 그의 편곡을 문학작품을 번역하는 작업에 비유하곤 했는데"베토벤의 작품에 대한 열렬한 탐구와 미적 가치의 이해, 끊임없는 피아노 연구에 대한 아이디어가 이 어려운 작업을 가능케 했다"고 술회한 일이 있었다. 그는 단순히 편곡과 출판에 그치지 않고 이 작품들을 자신의 연주회에서 즐겨 연주했다(아마도 전 악장을 연주하지는 않았을 테지만). 이미 베토벤의 교향곡에 익숙해 있는 청중들이 이 새로운 편곡에 얼마나 감동하고 열광했을 것인가 하는 것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리..

조성진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 베르크 &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The Wanderer)]

The Wanderer Seong-Jin Cho 조성진의 도이치 그라모폰 네 번째 스튜디오 레코딩!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 베르크 /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라는 말만으로는 이제 설명할 수 없는, 유럽의 대표적인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우뚝 선 조성진! 그의 새로운 음악적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과 베르크, 리스트의 작품으로 돌아오다. 쇼팽(2016), 드뷔시(2017), 모차르트(2018) 앨범으로 클래식계에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동안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뉴욕 카네기홀을 비롯해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베를린 캄머홀, LA 월트디즈니홀 등 각지에서 연주하며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전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려왔다. 대륙과 문화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리스트 : 파가니니 대연습곡, S.140 [Daniil Trifonov]

Grandes Etudes de Paganini, S.141 Franz Liszt, 1811~1886 리스트는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같이 파가니니에게 심취했던 그는 그의 기교적인 바이올린곡을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 개작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6곡으로 된 파가니니 대연습곡이다. 이는 1838년에 작곡하였으며 1851년에 다시 부분적으로 개정하였다. 리스트의 여타 기악작품의 피아노 편곡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무게를 차지하고 있는 곡집은 단연 이다. 을 이루고 있는 곡들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에서 따온 제3곡 라 캄파넬라를 제외하면 파가니니의 무반주 카프리스에서부터 창출된 곡들이다. 제1곡 - G장조 안단테 4/4박자. 아르페지오를 반복한다. 이는 파가니니의..

리스트 :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중"탄식(Un sospiro)"

3 Etudes de Concert, S. 144 - No. 3 in D-Flat Major "Un sospiro" Franz Liszt, 1811~1886 리스트의 피아노 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중의 하나가 이 곡입니다.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에서 제 3곡으로 들어있습니다. 구성은 제1곡 -애가 제2곡-경쾌함 제3곡-탄식 으로 되어있습니다. '탄식'은 곡 자체의 난이도는 다른 연습곡들에 비해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리스트 작품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3곡 탄식-歎息(Un sospiro) Db장조 알레그로 아페투오소 4/4박자. 3곡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며 스타카토의 좌우 교대로 연주되는 주제가 아르페지오로 꾸며지는 간단한 곡이다. Claudio Arrau Daniil T..

리스트 : 3개의 연주회용 연습곡(Trois etudes de Concert), S.144 [Daniil Trifonov]

3 Etudes de Concert, S.144 Franz Liszt, 1811~1886 리스트의 피아노 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중의 하나로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탄식-이란 곡이 제 3곡으로 들어있습니다. 연습곡이라기보다 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어 그때 붙여진 표제가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곡 하나 하나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이 잘 살아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성은 제1곡 -애가 제2곡-경쾌함 제3곡-탄식 으로 되어있습니다. '탄식'은 곡 자체의 난이도는 다른 연습곡들에 비해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리스트 작품중에서 매우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1곡 슬픔(Il lamento) Ab장조 알레그로 칸타빌레 4/4박자. A Capriccio(변덕스럽게)라고 지정된 서주에 이어 쉬운..

리스트 : 2개의 연주회용 연습곡(2 Etudes de concert), S.145 [Daniil Trifonov]

2 Etudes de Concert, S.145 Franz Liszt, 1811~1886 이 곡들은 리스트의 원작 중 가장 훌륭하며 보다 훨씬 서정적인 특성을 갖고있으며 1곡-숲속의 속삭임-과 2곡-난장이의 춤-으로 구성됩니다. 은 테크닉적으로 어려운 곡이어서 잘 연주되지 않지만 귀엽고 상냥한 작품성을 갖고 있습니다. No.1 Waldesrauschen No. 2 Gnomenreigen

리스트 :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Daniil Trifonov]

12 Etudes d'exécution transcendante, S.139 Franz Liszt, 1811~1886 No.1 Prélude (Presto) No.2 Molto vivace No.3 Paysage (Poco adagio) No.4 Mazeppa (Presto) No.5 Feux follets (Allegretto) No.6 Vision (Lento) No.7 Eroica (Allegro) No.8 Wilde Jagd (Presto furioso) No.9 Ricordanza (Andantino) No.10 Allegro agitato molto No.11 Harmonies du soir (Andantino) No.12 Chasse neige (Andante con moto) 단순히 연습곡..

리스트 :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 [Claudio Arrau]

12 Etudes d'exécution transcendante, S.139 Franz Liszt, 1811~1886 No.1 Prélude (Presto) No.2 Molto vivace No.3 Paysage (Poco adagio) No.4 Mazeppa (Presto) No.5 Feux follets (Allegretto) No.6 Vision (Lento) No.7 Eroica (Allegro) No.8 Wilde Jagd (Presto furioso) No.9 Ricordanza (Andantino) No.10 Allegro agitato molto No.11 Harmonies du soir (Andantino) No.12 Chasse neige (Andante con moto) 단순히 연습곡..

리스트 : 3개의《사랑의 꿈》, S.541 [Jenő Jandó]

Liebesträume, S. 541 Franz Liszt, 1811~1886 《사랑의 꿈》으로 알려진 이 피아노곡의 원곡은, 리스트가 작곡한 3곡의 가곡을 모두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곡입니다. 이 3곡의 가곡은 리스트의 가곡 "고귀한 사랑 G.307", "가장 행복한 죽음 G.308",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G.298"을 말하며, 리스트는 이 3곡의 가곡을 피아노 소품의 장르인 녹턴으로 편곡하여, 1850년에 "3곡의 녹턴 G.541"이라는 타이틀로 출판합니다. 이 "3곡의 녹턴 G.541"에는 위의 가곡을 편곡한 3곡의 피아노 녹턴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3곡중에서 3번째 곡인 "녹턴 3번 A flat장조 작품62-1(G.541-3)" 번만이 "사랑의 꿈" 이라는 부제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

리스트 : 피아노 협주곡 2번, S.125 [Krystian Zimerman · Boston Symphony Orchestra · Seiji Ozawa]

Piano Concerto No. 2 in A Major, S. 125 Franz Liszt, 1811~1886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화려하고 장엄하고 웅대하다. [피아노 협주곡 1번]의 특징은 4개의 악장을 모두 하나로 연결하여 중간 휴지부가 없는데, 리스트는 제1악장에서 3악장까지 각각 1개의 주제를 설정하고 있다. 1855년 바이마르에서 베를리오즈의 지휘 아래 리스트 자신의 피아노 연주로 초연되었으며, 이듬해 빈에서 다시 연주되었는데, 당시 평론가 한슬릭은 '트라이앵글 협주곡'이라고 혹독하게 비평한 바 있다. 그후 12년간 연주되지 않다가 오늘날에 와서 비로소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1번보다 훨씬 더 성공적인 작품이다. 이 곡은 1839년에 처음 작곡되었고 그로부터 1..

리스트 : 피아노 협주곡 1번, S.124 [Krystian Zimerman · Boston Symphony Orchestra · Seiji Ozawa]

Piano Concerto No.1 in E flat, S.124 Franz Liszt, 1811~1886 쇼팽의 친구이자 '피아노의 왕자'라고 불렸던 리스트도 쇼팽과 마찬가지로 피아노 협주곡을 두 곡 밖에 쓰지 않았다. 이것도 참 우연한 일이다. 하긴 리스트의 경우에는 이밖에도 습작 정도의 것을 몇 곡 썼던 모양이지만 현재 일반적으로는 두 곡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그 두곡도 거의 같은 무렵에 착수한 것이다. 이 제1번은 1849년에 작곡되었다. 리스트가 카롤리네 비트겐슈타인 공작부인과 사랑에 빠진 뒤, 그녀의 권고에 따라 화려한 피아니스트로서의 연주생활을 그만두고 바이마르 궁정악단의 지휘자 겸 작곡가로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전해인 1848년이므로, 그가 인간적으로나 일에 있어서나 점차 성숙..

리스트 : 《사랑의 꿈(Liebestraum)》3번

Liebestraum, S. 541, No. 3 Franz Liszt, 1811~1886 사랑의 꿈으로 알려진 이 피아노곡의 원곡은, 리스트가 작곡한 3곡의 가곡을 모두 피아노 곡으로 편곡한 곡입니다. 이 3곡의 가곡은 리스트의 가곡 "고귀한 사랑 G.307", "가장 행복한 죽음 G.308",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G.298"을 말하며, 리스트는 이 3곡의 가곡을 피아노 소품의 장르인 녹턴으로 편곡하여, 1850년에 "3곡의 녹턴 G.541"이라는 타이틀로 출판합니다. 이 "3곡의 녹턴 G.541"에는 위의 가곡을 편곡한 3곡의 피아노 녹턴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3곡중에서 3번째 곡인 "녹턴 3번 A flat장조 작품62-1(G.541-3)" 번만이 "사랑의 꿈" 이라는 부제로 널리 알려지..

리스트 :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 [조성진]

Piano Sonata in B minor, S.178 Franz Liszt, 1811~1886 1854년 리스트 43세 때의 작품으로서, 슈만에게 헌정되었다. 숙명의 힘에 저항하는 높은 포부를 지닌 어떤 인간의 투쟁을 그리려고 했으며, 운명을 극복하려다가 마지막에는 필연적으로 무력해져가는 한 인간을 나탸낸 것이라고도 한다.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는 기존 형식적 규범들을 과감하게 거부하고 소나타의 구성원리를 새롭게 해석한 탁월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는1852~53년에 작곡되었는데, 이 시기는 Liszt가 콘서트 활동을 마감하고 Weimar에서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서 새로운 음악 활동을 개시한지 5년정도 되는 무렵이다. 이 소나타는 Schumann에게 헌정되었는데, 이로부터 약 15년전 Schumann..

리스트 : 죽음의 무도(Totentanz), S.126 [Krystian Zimerman · Boston Symphony Orchestra · Seiji Ozawa]

Totentanz, S. 525 Franz Liszt, 1811~1886 리스트는 자매 예술인 문학과 미술에도 조예가 깊었기 때문에 피아니스트로서 유럽 여러 나라를 연주여행하면서 미술 작품 감상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19세기 독일 화가 카울바흐의 그림 을 보고 감동한 나머지 그것을 교향시로 작곡했으며, 27세이던 1838년에는 이탈리아 여행 때 피사의 사원에 있는 묘지에서 본 14세기 화가 안드레아 오르카냐의 벽화 에서 영감을 얻어 피아노 협주곡 양식의 을 작곡하기도 했다. 이 그림은 사냥을 하러 갔다가 돌아오는 화려한 옷차림의 남녀와 기사들을 죽음의 신(死神)이라 할 노파가 짓밟으려고 하는 가운데 구원 받은 영혼들을 천사들이 천국으로 인도하고 구원받지 못한 영혼을 악마들이 화산으로 몰고가서 불길 ..

리스트 :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 [Ivo Pogorelich]

Piano Sonata in B minor, S.178 Franz Liszt, 1811~1886 1854년 리스트 43세 때의 작품으로서, 슈만에게 헌정되었다. 숙명의 힘에 저항하는 높은 포부를 지닌 어떤 인간의 투쟁을 그리려고 했으며, 운명을 극복하려다가 마지막에는 필연적으로 무력해져가는 한 인간을 나탸낸 것이라고도 한다.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는 기존 형식적 규범들을 과감하게 거부하고 소나타의 구성원리를 새롭게 해석한 탁월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는1852~53년에 작곡되었는데, 이 시기는 Liszt가 콘서트 활동을 마감하고 Weimar에서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서 새로운 음악 활동을 개시한지 5년정도 되는 무렵이다. 이 소나타는 Schumann에게 헌정되었는데, 이로부터 약 15년전 Schumann..

리스트 : 파가니니 대연습곡 3번 "라 캄파넬라 (La Campanella) [Daniil Trifonov]

Grandes études de Paganini, S. 141 - No. 3 in G-Sharp Minor "La Campanella" Franz Liszt, 1811~1886 리스트는 저명한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이같이 파가니니에게 심취했던 그는 그의 기교적인 바이올린곡을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 개작하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6곡으로 된 파가니니 대연습곡이다. 이는 1838년에 작곡하였으며 1851년에 다시 부분적으로 개정하였다. 리스트의 여타 기악 작품의 피아노 편곡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무게를 차지하고 있는 곡집은 단연 이다. 이 곡집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 제3번 라 캄파넬라인데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마지막 악장의 종의 음을 교묘하게 모방한 자유로운 변..

리스트 :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 [Krystian Zimerman]

Piano Sonata in B minor, S.178 Franz Liszt, 1811~1886 1854년 리스트 43세 때의 작품으로서, 슈만에게 헌정되었다. 숙명의 힘에 저항하는 높은 포부를 지닌 어떤 인간의 투쟁을 그리려고 했으며, 운명을 극복하려다가 마지막에는 필연적으로 무력해져가는 한 인간을 나탸낸 것이라고도 한다.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는 기존 형식적 규범들을 과감하게 거부하고 소나타의 구성원리를 새롭게 해석한 탁월한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는1852~53년에 작곡되었는데, 이 시기는 Liszt가 콘서트 활동을 마감하고 Weimar에서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서 새로운 음악 활동을 개시한지 5년정도 되는 무렵이다. 이 소나타는 Schumann에게 헌정되었는데, 이로부터 약 15년전 Schu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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