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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26

[런던맛집] 색다른 팬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My Old Dutch》(평점 4.0)

대영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할 곳을 찾는 중 발견한 레스토랑이 《My Old Dutch》이다. 팬케이크 전문점인데 우리가 아는 팬케이크이 팬케이크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준 곳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팬케이크는 미국식 팬케이크로 폭신폭신한 팬케이크에 메이플 시럽, 버터, 땅콩버터, 또는 과일을 끼얹어서 먹는 것이다. 그런데 영국식 펜케이크는 조금 다르다. 일반 밀가루, 계란, 그리고 우유. 반죽물은 상당히 묽으며, 팬을 기울였을 때, 프라이팬의 안쪽에 얇은 층을 형성한다. 이러한 팬케이크는 레몬 즙이나 설탕 등의 전통적인 토핑과 곁들어 달콤한 후식으로 먹거나, 고소한 맛을 내는 소를 채우고, 말아서 주식으로 먹기도 한다. 잉글랜드 팬케이크는 프랑스의 크레페와 유사하고 토핑은 피자와 비슷하지..

[런던호텔] 위치가 10만점인 3성급호텔 《트리보비르 호텔(Trebovir Hotel)》

얼스 코트(Earl's Court)에 있는 《트리보비르 호텔(Trebovir Hotel)》는 3성급 호텔로 호텔 가격이 엄청 비싼 런던에서는 매우 저렴한 편인 1박 10만원대에 예약이 가능한 호텔이다. 무엇보다 《트리보비르 호텔(Trebovir Hotel)》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 바로 옆에(커브만 돌면 된다) Earl's Court지하철역이 있어 런던 시내 및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Earl's Court 지하철역은 Picacadilly 라인과 District 라인, 2개의 지하철노선이 지나가는데 이 두개의 노선은 런던의 주요 관광지를 거의 다 지나간다. Picacadilly 노선에는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로열 앨버트홀이 있는 South Kensington, 하이드..

[런던여행] 영국 국왕의 대관식이 열리는 곳《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영국고딕 양식의 거대한 성공회 성당이다. 서쪽으로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영국 국회의사당)과 인접해 있다. 전통적으로 이곳은 영국 왕의 대관식 등 왕실 행사를 거행하거나 매장터로 이용하는 곳이다. 부근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Westminster Cathedral)은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으로 이곳 사원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 두 곳을 헷갈리지 말자. 1050년경에 건설되었으며, 왕실의 결혼식 등 중요 행사가 많이 진행된다. 1066년 해롤드 2세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열린 후로 왕의 대관식은 계속 이곳에서 시행되고 있다. 198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곳에는 역사적인 유명인들의 무덤이 많다. '올리버 크롬웰', '아이작 뉴턴', '찰스 다윈' 등 철학자와 정치..

[런던여행] 영국의 랜드마크《빅벤》과 《국회의사당》('11월 현재 보수 공사중)

1859년에 완성된 거대한 시계탑 빅벤은 런던의 명소로 국회의사당을 구성하는 건물 중 하나이다. 언제 봐도 멋지지만 특히 국회의사당의 조명이 빅벤 위로 쏟아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어둠이 내린 밤의 빅벤이 환상적이다. 빅벤의 높이는 97미터, 시계 숫자의 크기는 60센티미터, 분침의 길이는 4미터로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또한 시간마다 울리는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의 무게는 13톤에 달하고 4면의 시계의 지름이 7미터가 넘는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고 매시간마다 13개의 종 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합니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곤 한다. 1941년 세계 제2차 대전의 격..

[런던여행] 템즈 강변에 위치한 대형 대관람차《런던아이》

《런던 아이 (London Eye) 》는 영국 런던 템즈 강변에 위치한 대형 대관람차를 말한다. 높이가 135m (443ft) 에 달하고, 유럽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이다. 또한 영국의 관광지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 중 하나로 꼽히며, 매년 350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런던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바퀴살에 해당하는 중간이 파이프가 아닌 와이어로프로 연결되었다는 건데, 그 때문에 중간이 뻥 뚫린 것처럼 보인다. 지하철 웨스트민스터 역에서 가까우며 빅벤과 국회의사당, 웨스터 민스터 사원 등과 함께 둘러 볼 수 있다.

[런던여행] 나무들로만 이루어진 공원《그린파크》

지하철 Green Park역에서 내려 버킹검 궁전으로 가려면 지나게 되는 공원이다. 버킹엄 궁전과 Constitution Hill을 사이에 두고 있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와는 The Mall을 사이에 두고 있다. 과거에 그린파크는 헨리 8세의 사냥터로 이용되던 곳이다. 1660년대에 찰스 2세에 의해 공원으로 바뀌었다. 공원의 ‘그린파크'는 나무들로만 이루어진 공원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날씨가 좋을 때면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중간중간 간이 의자가 놓여 있다. 버킹검 궁전을 생각하고 가다가 울창한 숲을 보고 이게 뭐지? 하게 되는 곳이다. 특히 그린 파크의 가을 풍경은 너무나 매혹적이다.

[런던여행]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거주하고 집무를 보는《버킹검 궁전》

《버킹엄 궁(Buckingham Palace)》은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살면서 업무를 보는 공간이다. 1703년 버킹엄 공작 존 셰필드의 저택으로 세워진 것을 1761년에 조지 3세에게 양도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증개축을 한 후 사저로 이용되다가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식 때에 궁전으로 격상되어 이후 역대 군주들이 상주하였다. 영국 군주의 공식적인 사무실 및 주거지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현재 영국 왕실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2만m²의 호수를 포함해 약 17만m²에 이르는 대정원, 그리고 무도회장, 음악당, 미술관, 접견실과 도서관 등이 들어서있다. 버킹엄 궁의 방수는 알현실 19개, 손님용 침실 52개, 스태프용 침실 188개, 사무실 92개, 욕실 78개를 포함하여 총 775개이다. 궁전에..

[런던여행] 내셔널 갤러리 앞의 트인 광장《트라팔가 광장》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은 영국 런던 코번트 가든에 있는 광장으로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을 기념하여 만든 곳이다.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의 중심가라고 할 수 있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고, 거리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정부에 대한 시위가 있을 때, 유명 스타의 공연이 있을 때, 월드컵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가 열릴 때 많은 시민들이 모두 이 장소에서 모인다. 1830년 존 내시라는 사람이 설계하였고 광장의 중앙 분수대 근처에는 넬슨 제독 기념탑이 있다. 탑을 받치고 있는 네 마리의 사자상도 이곳의 명물이다. 광장 북쪽엔 내셔널 갤러리, 동쪽엔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 교회가 있다.

[런던여행] 고흐의 ‘해바라기’ 등을 볼 수 있는《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는 트라팔가 광장에 있는 미술관으로 1824년 개관하였다. 카라바조, 렘브란트, 베르메르, 고흐, 세잔 등 17세기, 18세기의 작품들을 시대순으로 전시하고 있다. 갤러리 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수는 2,200여점이 넘어간다. 세인즈 베리관, 북관, 동관, 서관으로 나뉜다. 미술관 입구에서 바로 왼쪽에 서관이 있어서 빠르게 보려면 서관-북관-동관-세인즈 베리관 의 순서로 보는 것이 편하다. 시대순으로 보려면 세인즈 베리관-서관-북관-동관의 순서로 보면 된다. - The Sainsbury Wing : 1250~1500년의 회화가 소장되어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프란체스카, 방 아이크, 보타첼리, 라파엘, 벨리니 등의 작품이 있다. 주요 작품 : ..

[런던여행] 쇼핑하기 좋은《코벤트 가든》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은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플라자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도보로 8분거리에 있을 정도로 도심 중앙과 매우 가깝다. 지하철 Covent Garden에서 나오면 코벤트 가든이다. 그래서 여행객이나 현지인이 지나가다 쉽게 들를 수 있는 곳이다. 오드리 햅번이 주연한 '마이 페어 레이디'의 촬영지이기도 하며, 지금도 시장이 오픈하지만 예전의 채소시장은 아니다. 이곳에는 애플 마켓과 쥬빌리 마켓, 이스트 콜로나드 마켓이 들어서 있다. 마켓 세 개가 가든 안과 옆에 위치하며, 상점은 물론 거리공연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애플마켓(Apple Market)에서는 수제품의 예술작품과 디자인 제품을, 쥬빌리 마켓(Jubilee Market)에서는 기성품이나 선물 용품 등을 판..

[런던여행] 런던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피가달리 서커스》

《피가달리 서커스》는 런던 시내의 주요 거리 여러 개가 교차하는 중심지로, 리젠트 스트리트, 본드 스트리트 등 쇼핑 거리를 지나 옥스퍼드 스트리트까지 이어진다. 런던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오가는 곳답게 중앙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은 수많은 유명 브랜드가 엄청난 광고비를 지불하고 광고를 올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광장의 중간에는 에로스 동상이 세워져 있고 동상 아래는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많은 거리 공연과 TKTS, 바로 근처에 위치한 레스터 스퀘어의 최고의 뮤지컬 전용 극장들까지. 런던을 여행하다 보면 여러 번 거쳐갈 수밖에 없는 곳이다. Piccadilly Circus역에서 내리면 그 지점이 피카딜리 서커스.

[런던여행]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에 나온《자연사 박물관》의 크리스마스 분위기

대영박물관에서 분리되어 나온 박물관이지만, 규모는 대영박물관 못지않다. 205m 길이의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 내부를 4억 개 작품이 가득 채우고 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촬영지이며 영화에서 나왔던 곳, 티렉스의 거대한 뼈가 전시된 디노사우르스 홀은 블루 존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전시물에 따라 여러가지 존으로 나뉜다. 워터하우스가 설계하였으며 조명 대신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구조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고풍스러운 실내에 우뚝 서 있는 티렉스의 뼈는 매우 인상적인 광경 중 하나다. 빅토리아&앨버트 박물관과 길 하나를 두고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두 박물관 사이는 겨울이면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변한다. 과학 박물관과도 매우 가까우니 같이 둘러보기 좋다.

[런던여행] 볼거리 많은《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미술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은 1852년 설립되어 통상적으로는 ‘V&A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1851년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서 만국 산업 박람회를 위해 ‘제조물품 박물관Museum of Manufactures’라는 명칭으로 최초 오픈을 하였고, 두 번의 장소 이전을 통해 현재 위치로는 1859년에 정착했다. 오픈 초기에는 ‘사우스 켄싱턴 박물관’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으나 추후 빅토리아 여왕이 그의 부군인 알버트 공(Prince Albert)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금의 이름인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미술관Victoria and Albert Museum’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우스 켄싱턴South Kensington에 자리한 덕분에 주변 다른 관..

[런던여행] 영화 '노팅힐 (Notting Hill)'의 배경《노팅힐》

《노팅힐 (Notting Hill)》은 하이드파크의 북서외각에 근접한 영국 웨스트런던의 한 지역으로 연례 노팅힐 카니발의 장소, 인기배우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출연한 1999년 영화 《 노팅힐》의 배경과 포토벨로로드 시장의 발생지로 알려진 세계적인 지역이다. 현재 노팅힐은 부유하고 최신 유행의 지역으로 평가되고있다. 빅토리아 건축 양식의 매력적인 고급 주택과 함께 빈티지한 느낌의 포토벨로 마켓까지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가는 방법은 지하철역 Notting Hill Gate Underground Station이나 Ladbroke Grove Station에 내리면 바로 된다. 영화 '노팅힐 (Notting Hill)'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 주연작. 윌리엄은 노팅힐에서 조그마한 서점을 운영하며 평..

[런던여행]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의 바티칸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1,300만 점이 넘는 유물이 소장되어 있으며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한국관에도 250여 점의 유물이 있다. 이집트, 그리스, 로마, 메소포타미아 등 주요 문명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구석구석 둘러보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보고 싶은 전시물을 미리 정한 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입장료가 무료인 이유는 영국의 관용적인 정책도 있지만 박물관 내 전시하는 물품 중 자국의 물품이 일정 수 이상을 넘지 못하면 입장료를 받지 않아야한다는 국제 박물관 헌장 때문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유럽 국가들 대부분이 박물관 입장료가 비싼 것과 달리 대영박물관을 포함한 영국의 공공 박물관은 ..

[런던여행] 로맨틱한《켄싱턴 가든》과 《켄싱턴 팰리스》의 가을

《켄싱턴 가든(Kensington Gardens)》은 윌리엄 3세와 메리영왕 2세가 현재 켄싱턴 궁전으로 불리는 노팅햄 하우스로 옮기면서 아름다운 조경과 전망이 돋보이는 이곳 켄싱턴 가든 부지를 저택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만들어졌다. 18세기에 들어 Charles Bridgeman가 정원 부지를 넓혀 전체적으로 다시 디자인했고, 현재의 모습은 대부분 그때의 구조 그대로이다. 빅토리아 여왕때 이태리 정원과 앨버트 기념비가 더해졌다. 정원은 형용색색의 꽃밭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 피터팬 조상, 빅토리아 여왕의 조상, 둥근 연못, 분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켄싱턴 가든의 드넓은 잔디밭과 빼곡한 나무들은 지쳤던 여행에서의 여유를 가질 공간을 만들어준다. 공원에서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많은 ..

[런던여행] 빅토리아여왕시대의 건축물《앨버트 기념비》과《로열 앨버트 홀》

런던 켄싱턴 가든스와 하이드파크 중간 지점 가장자리에는 《앨버트 기념비》과《로열 앨버트 홀》이 위치해 있다. 지하철 피가딜리선 'South Kensington'역에서 조금만 도보로 걸으면 만날 수 있다. 앨버트 기념비(Albert Memorial) 는 켄싱턴 가든 남쪽에 있는 네오 고딕 양식의 기념비로, 빅토리아 여왕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앨버트 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는 1853년,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이었던 앨버트 공이 로마 시대의 원형극장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기획, 건설하였다.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뛰어난 건축기술을 자랑하는 기념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 두 달 동안 BBC의 클래식 공연인 '프롬스(Proms)'가 공..

[런던여행] 400년의 역사를 지닌《하이드 파크》

공원으로 조성된 지 400년 세월이 지난 《하이드 파크(Hyde Park)》는 위치나 접근성, 규모, 볼거리 등을 살펴 런던 최고의 공원이라 불린다.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듯이 공원에는 아름드리 고목들이 숲을 채우고 있다. 또한, 하이드 파크 중앙에는 서펜타인 호수(Serpentine Lake)라는 커다란 인공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를 중심으로 동쪽은 하이드 파크 서쪽은 켄싱턴 가든이다. 1730년 조지 2세의 왕비가 지시하여 1730년 만들어졌다. 호수를 위에서 바라보면 L자 보양으로 휘어져 있는데 그 모양이 흡사 뱀과 같다고 하여 서펜타인 호수라 불리게 되었다. 호수에는 수많은 백조와 오리들, 산책로에는 다람쥐가 방문객들을 반겨주며 사람이 가까이하여도 도망가지 않는다. 공원에는 서펜타인 호수에서의..

[런던여행] 런던의 이색 케이블카《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만든 런던 최초의 케이블카인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템스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제2금융지역인 카나리 와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그리니치 지역, 템스 하구언, 올림픽 파크를 내려다볼 수 있다.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템스강을 가로지르며 시민의 교통수단으로도 이용되고 있는데 런던 도클랜드 경전철 및 쥬빌리(Jubillee)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다. 《에미레이트 에어 라인 케이블카》는 30초 간격으로 운영하게 되고 기존의 교통카드를 활용해 이용할 수 있음. 1회 이용하는 데 3.5파운드(약 5,300원), 어린이는 1.7파운드 (약 2,6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오이스터 카드가 있으면 오이스터 카드로 탑승가능하다.

[런던여행] 세계 최대의 돔《밀레니엄 돔》

그리니치의 동쪽 템즈강변에 위치한 《밀레니엄 돔(Millenium Dome)》은 새 천년을 기념하고 런던, 나아가서 영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든다는 야심 찬 전략하에 지난 2000년 1월에 문을 열었다. 《밀레니엄 돔》은 100m 높이 12개의 타워로 지지되고 그 직경이 365m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지붕 구조체로서 2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 및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계획되었다. 계획 단계에서 건설 단계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형태 그리고 용도 등에 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토니 블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초기 프로그램을 대부분 유지한 상태로 완공되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 엄청난 규모로 인하여 《밀레니엄 돔》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는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서라는..

[런던여행]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더 샤드》

더 샤드(The Shard)는 런던에 위치한 72층의 고층 건물이다. 런던올림픽을 기념해 지어진 런던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타워브릿지, 성베드로성당, 런던아이를 내려다볼 수 있다. 꼭대기 층은 전망대로 쓰이며, 밑은 샹그릴라 호텔로 운영하고 있다. 더 샤드 전망대는 런던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서 날씨만 좋다면 런던 전역을 한번에 볼수 있다. 특이하게도 보통 전망대를 유리속에 싸매어 놓는 여타 건물들과는 달리 총 4층으로 구성된 전망대 층 중에서 가장 상위 층이 지붕 없이 뚫려있다. 30분만에 한번 돌고 내려오는 것으로 끝인 '런던 아이'와는 달리 일단 한번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는 이상, 오후 10:00에 폐관할때까지 계속 있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살인적인 입장료가 문제. 일반티켓을 당일 현장 ..

[런던여행] 런던의 오랜 역사를 알 수 있는《런던 탑》

1078년에 정복왕 윌리엄 1세때 완공된 10개의 탑과 성벽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랜된 성이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지정되었고, '탑'이란 명칭이 있지만 성에 가까운 건축물이다. 궁전, 요새, 감옥, 처형장소, 병기고, 조폐국, 쥬얼 하우스 등으로 이용되었고, 현재는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영국의 왕관과 거기에 박힌 보석들을 전시하고 있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런던 타워에서는 왕관, 보석, 각종 무기, 갑옷들과 이곳을 구성하는 타워들을 구경할 수 있고, 타워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도 흥미롭다. 런던 타워는 윌리엄 1세 만들어진 후 다음대의 왕들이 계속해서 성벽을 넓혔고, 성 중앙의 방어를 위해 그 주위로 작은 타워들을 만들어 갔다. 화이트 타워를 중심으로 방..

[런던여행] 런던의 명물《타워브리지》

템스 강 상류에 세워진 타워 브리지는 국회의사당의 빅 벤과 함께 런던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영국의 호황기였던 1894년에 총 길이 260m로 완성되었지만, 설계자는 호레이스 존스다. 양 옆으로 솟은 거대한 탑이 있는 우아한 도개교(跳開橋)이며, 도개교를 매단 두 개의 탑은 높이 50m의 철골 탑이다. 타워 브리지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두 개의 다리를 각각 양쪽으로 들어 올리는 이엽도개교이다. 템스 강의 조수 간만의 차 때문에 배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세워진 다리로 준공 당시에는 1년에 6,000회 정도 다리가 개폐되었지만 대형 선박이 지나다니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동시에 다리 개폐횟수도 줄어들었다. 대형 선박이 지나갈 때마다 개폐형으로 만들어진 다리 가운데가 분리되어 양쪽으로 서서히 들리기 시..

[런던여행] 런던여행시 필수품, 선불교통카드《오이스터카드(Oyster Card)》

런던에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하철인 튜브(Tube/Underground), 버스, 택시 등 여러 교통편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튜브와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래서 런던관광을 할 경우에도 보통 튜브와 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주요 관광지는 피가딜리선과 디스트릭트 선 주변에 몰려 있으며 히드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 때에도 피가딜리선을 이용하게 된다. 런던 지하철(영어: London Underground)은 영국 그레이터 런던과 에식스주, 하트퍼드셔주, 그리고 버킹엄셔주 등의 주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하철이며 1863년 1월 10일에 첫 영업을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철도이다. 버스는 런던의 상징이 되어 버린 빨란색 2층 버스. 그런데 런던여행시, 런던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꼭 필요한 ..

[런던여행] 런던 지하철 주의사항 : 런던 지하철안에서는 휴대폰 안터진다)

런던 지하철(영어: London Underground)은 영국 그레이터 런던과 에식스주, 하트퍼드셔주, 그리고 버킹엄셔주 등의 주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하철이며 1863년 1월 10일에 첫 영업을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철도이다. 그 이름에도 불구하고, 철도망의 55%는 지상 구간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철(the Underground)'이나 굴착 터널의 모양에서 이름을 딴 '튜브(the Tube)'라고 부르고 있다. 런던에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튜브(Tube/Underground), 버스, 택시 등 여러 교통편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튜브와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 그래서 런던관광을 할 경우에도 보통 튜브와 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주요 관광지는 피가딜리선과 디스트릭트 선 주변에 몰려 있..

[런던여행] 영국 런던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이번 런던 출장중 만난 런던의 가을 풍경은 절로 '반기룡'시인의 '단풍'이라는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었다. 단풍/반기룡 해매다 색동옷 입고 파도타기를 하는 듯 점점이 다가오는 너에게 어떤 색깔을 선물해야 고맙다고 할까. 런던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멋지고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대할 수 있다니 런던 시민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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