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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400년의 역사를 지닌《하이드 파크》

想像 2019. 11. 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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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조성된 지 400년 세월이 지난 《하이드 파크(Hyde Park)》는 위치나 접근성, 규모, 볼거리 등을 살펴 런던 최고의 공원이라 불린다.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듯이 공원에는 아름드리 고목들이 숲을 채우고 있다. 또한, 하이드 파크 중앙에는 서펜타인 호수(Serpentine Lake)라는 커다란 인공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를 중심으로 동쪽은 하이드 파크 서쪽은 켄싱턴 가든이다.

 

1730년 조지 2세의 왕비가 지시하여 1730년 만들어졌다. 호수를 위에서 바라보면 L자 보양으로 휘어져 있는데 그 모양이 흡사 뱀과 같다고 하여 서펜타인 호수라 불리게 되었다. 호수에는 수많은 백조와 오리들, 산책로에는 다람쥐가 방문객들을 반겨주며 사람이 가까이하여도 도망가지 않는다. 공원에는 서펜타인 호수에서의 수영, 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은 물론, 공원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 도로, 조깅 코스, 테니스장, 승마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공원 내에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있어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여름에는 야외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공원을 걷다보면 길을 따라 20개가 넘는 조각상들이 있어 좋은 볼거리를 선사한다.그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것으로 손꼽히는 것은 1822년에 Westmacott에 의해 만들어진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아킬레스를 조각한 웰링턴 기념비(Wellington Monument)이다.

 

공원 입구의 웰링턴 기념비
공원 어디에서나 마주치게 되는 다람쥐
서펜타인 호수
서펜타인 호수의 백조와 오리들. 엄청 많다.
Serpentine Bar & Kitchen. 창가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Serpentine Bar & Kitchen에서 바라다 본 호수 풍경
서펜타인 호수의 가을 풍경 너무 아름답다.
아름드리 고목들이 숲을 채우고 있는 하이드 파크의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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