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는 일찍이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을 형성한 복수 문화체제였던 까닭에 요리가 매우 풍부하고 다양하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의 식문화는 오스트리아 고유의 것 뿐 아니라 폴란드, 이탈리아, 헝가리 등 인접국에서 전해진 맛들이 비엔나식으로 '세련화' 되어 탄생한 예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비잔틴에서 유래된 '비엔나 슈니첼', 헝가리에서 들어온 '굴라슈' 등이다. 비엔나의 요리중에는 요리명이 도시 이름에서 유래된 것보다 많다다. 비엔나커피, 비엔나소시지가 대표적인 예이다. 오스트리아인들은 주로 점심과 저녁식사는 전식, 정식, 후식의 세 단계로 식사를 하는데 전식으로는 수프를, 정식으로는 육류나 생선요리에 감자나 밥과 샐러드를, 후식으로는 대부분 단 음식을 즐겨 먹는다. 후식문화가 다양하게 발달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