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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44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의 역사적인 상징물인 이 목조 건축물은 삿포로가 1869년 홋카이도의 수도로 세워진 후 대학 건물로 지어진 것입니다. 오늘날 주변의 고층 빌딩들에 비해 이 건물이 작게 느껴지지만, 이곳의 역사적 의미와 매력은 이곳을 여전히 삿포로의 인기 관광 명소로 유명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1878년에 지어진 건물은 원래 삿포로농학교의 연무장과 강당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미국 중서부의 건축 양식을 모델로 지어진 건축물은 현대 일본에 끼친 서양 문물의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원래 시계는 메사추세츠 보스턴에서 보내졌으며 1881년 현존하는 건물에 추가되었습니다. 수 년 동안 건물은 우체국, 도서관 등으로 사용되었고 2차세계대전 때에는 군사 시설로도 이용되었습니다. 또한 1976년에 중요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삿포로 오도리공원(大通公園)

오타루 관광을 마치고 열차를 타고 삿포로에 도착해 바로 간 곳은 삿포로의 상징과도 같은 오도리공원, 오도리공원은 산책과 점심시간 등 삿포로 시민의 쉼터가 되어 주는 공원으로 라일락과 당느릅나무 등 92종, 약 4700그루의 나무들에 둘러싸인 도심 속의 오아시스. 잔디밭과 분수 주변에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휴식의 한때를 즐기고 있다. 오도리공원은 공원으로 불리고 있지민 실은 도로이다. 1871년, 삿포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화재방지선이 만들어졌고 이것이 시리베시도리라는 도로가 되었다가 이름이 바뀌어 오도리가 된 것이다. 평상시에는 평화로운 휴식처이지만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이벤트 개최장소이기도 하다. 겨울에는 눈축제 , 봄에는 삿포로 라일락 축제 , 여름에는 YOSAKOI 소한축제와 비어가든, 가을에..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오타루 여행 베스트 5

"홋카이도"의 서부, "이시카리 만"에 면해 있는 "오타루"는, 100여년 전부터 "홋카이도"의 현관으로 발전해 왔으며, 은행과 기업이 진출하여 「북부의 월가」라고 불릴 만큼 융성했다. 옛날에는 짐을 싣고 내리던 나룻배로 가득했던 운하가 있으며, 벽돌과 석조로 된 창고 등이 유리공예점과 찻집, 레스토랑과 쇼핑몰 등으로 변신해 사람들의 발길을 끌게하고 있으며 ,석양무렵이 되면 돌 블록의 가로등에 가스등이 밝혀지는 복고풍의 거리풍경으로 향수와 아늑함을 느끼게 해 준다. 그래서 홋카이도(북해도)여행시 꼭 가봐야 할 도시중 하나이다. 오타루는 작은 도시라 오타루역를 중심으로 옛 국철 데미야선, 오타루운하, 사카이마치도리 거리, 오르골당, LeTao, 북쪽의 월스트리트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도 충분히 관광할 수 ..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사카이마치도리-북쪽의 월스트리트-오타루역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구경을 마치고 다치 도보로 오타루역으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코스는 사카이마치도리 거리~북쪽의 월스트리트~오타루역. 사카이마치도리 거리는 오타루다운 석조창고를 활용한 유리 공예, 초밥, 오르골, 스위트, 카페, 박물관, 해산물 가게 등이 많아 아기자기한 풍경을 연출한다. 사카이마치도리 거리의 끝은 북쪽의 월스트리트와 연결되어 있는데 북쪽의 월스트리트는 이전에는 일본 은행을 비롯한 주요 도시은행이나 종합상사가 즐비하게 늘어섰던 홋카이도 경제의 요지였다. 지금도 당시의 모습을 남긴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북쪽의 월스트리트를 지나면 옛 국철 데미야선, 센트럴타운미야코거리가 나타나면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타루역이 보인다 사카이마치도리 거리 모습 석조창조를 재활용한 가게들과 옛 모습..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

사카이마치도리 거리의 끝은 메르헨 교차점(사거리)에 있는 오르골당이다. 1912년에 만들어진 벽돌 건물이며 내부로 들어가면 2층으로 된 판매점에 약 3만여 점의 오르골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목조로 만들어진 인테리어는 오르골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맞은편 오르골당 2호관도 오르골을 파는 매장인데, 앤틱 뮤지엄으로 불리며 1908년에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며 방문객을 위해 연주를 시연한다. 오타루 오르골당은 일본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다. 그외 오타루에는 사카이마치도리에는 몇몇 오르골을 파는 상점이 있는데 오타루오르골당[小樽オルゴ-ル堂] 본관이 가장 유명하다. 건물 앞에는 캐나다의 시계 직공이 만든 증기 시계가 있다. 이 시계는 캐나다의 시계장인(레이몬드 선더스)이 캐나다 벤쿠버의 관..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 (추천 ★★★★★)

사카이마치도리는 과거 구보(久保) 상점, 기타이치(北一) 유리, 다이쇼(大正) 유리 같은 기업이 번창하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건물들이 대부분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베네치아 유리공예관, 오르골당 등이 생겨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타이치와 다이쇼 건물은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서 다이쇼 유리 본점, 오르골당, 음식점, 공방, 제과점, 기념품점이 이어진다. 이들을 잠깐 스쳐만 가도 시간이 꽤나 걸린다. 사카이마치도리 끝은 메루헨 교차로. 여기서 메루헨은 독일어 매르헨(Märchen)의 일본식 발음이다. 매르헨은 동화(童話)를 뜻한다. 이곳이 아기자기하고 동화적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이 교차로 주변에는..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오타루운하 (추천 ★★★★★)

오타루는 메이지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어촌에 불과했다. 그러나 1880년 삿포로 오타루간 기차가 개통되면서 항구도시로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었다. 1899년부터는 오타루가 미국, 영국, 러시아와 교역하는 무역항이 되었다. 오타루의 상징 오타루 운하는 길이 1140m의 운하로 멀리 바다를 매립하여 육지와의 사이에 만들어진 매립식 운하이며, 1923년에 완성했다. 당시에는 화물을 인력으로 하역하고 있었으나 전후(戦後)가 되면서 쇠퇴해 갔다. 이후 운하의 폭의 절반을 매립하고 주변에 산책로와 가스등을 정비하여 현재 모습으로 바뀌었다. 오타루운하 수로 연안에는 벽돌과 삿포로 연석(札幌軟石)으로 만들어진 창고들이 당시의 모습으로 남겼으며 현재는 레스토랑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오타루운하는 낮에도 특유의 옛 분위기..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신치토세공항-오타루역-옛 국철 데미야선

부산서 신치토세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JR 쾌속 에어포트를 타고 첫번째 여행지이자 복고풍의 거리와 운치있는 운하로 유명한 오타루로 향한다. "홋카이도"의 서부, "이시카리 만"에 면해 있는 "오타루"는, 100여년 전부터 "홋카이도"의 현관으로 발전해 왔으며, 은행과 기업이 진출하여 「북부의 월가」라고 불릴 만큼 융성했다. 옛날에는 짐을 싣고 내리던 나룻배로 가득했던 운하가 있으며, 벽돌과 석조로 된 창고 등이 유리공예점과 찻집, 레스토랑과 쇼핑몰 등으로 변신해 사람들의 발길을 끌게하고 있으며 ,석양무렵이 되면 돌 블록의 가로등에 가스등이 밝혀지는 복고풍의 거리풍경으로 향수와 아늑함을 느끼게 해 준다. 신치토세공항 국내에서 구입한 교환권을 제시하고 'JR 홋카이도 레일패스 5일권'을 발급받고 바로 오타루로..

홋카이도 배낭여행, JR 홋카이도 레일 패스 이용법 ♥

JR 홋카이도 레일 패스는 일본을 방문하는 일본 국적 이외의 여권을 소지하고 계신 분들(일본 체재일수가 90일 이내의 단기 체류자) 전용의 저렴한 승차권으로 JR 홋카이도(홋카이도 신간센을 제외)의 모든 열차을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 홋카이드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시라면 삿포로외에 오타루, 후라노, 비에이, 아사히카와, 구시로, 노보리베츠, 도야, 하코다테 등 지역을 기차로 여행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승차권입니다. JR 홋카이도 레일 패스 종류 JR 홋카이도 레일 패스는 3/5/7일권과 플렉시블(flexible) 4일권이 있습니다. 3/5/7일권은 이용개시일을 고르실 수 있으며, 이용 개시일부터 연속된 3 · 5· 7일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플렉시블(flexible) 4일권’은 사용..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4박5일 : 5일차 도야, 신치토세공항

북해도(홋카이도)여행의 마지막날. 귀국 비행편이 오후 5시라 시간이 충분해 신치토세공항으로 가기전 도야호를 관광하기로 했다. "홋카이도" 남서부에 위치하는 "도야호"는, "시코쓰·도야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20세기 초엽에 화산활동이 거듭되면서 함몰하여 생긴 호수이다. "도야호"는 호면이 넓은데 비해서는 외륜산이 호면에 비해 약 200~500미터로 낮기 때문에, 보는 사람에게 광활한 느낌을 준다. 호반 주변에는 1943년의 지진에 의한 지각변동으로 일대가 융기하여 생긴 "쇼와 신산"이 있으며, 지금도 흰연기를 내뿜고 있다. 둘레 43킬로미터의 칼데라 호반에 펼쳐지는 "도야 호 온천"은 도내 굴지의 온천 리조트지다. 호수는 겨울에도 결빙되는 일이 없으며, 일본에서도 최북단의 부동호로 일년내내 아름답고 깨..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4박5일 : 2일차 후라노, 비에이

홋카이도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겨울이다. 매력 포인트는 바로 눈(雪).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매력 순위 2위로 각광 받는 ‘눈의 도시’ 삿포로가 홋카이도에 속해 있다. 은빛 설원, 눈 축제 등 눈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홋카이도다. 하지만 여행 전문가들은 이 지역을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로 주로 여름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 여름 평균 기온이 20도 전후로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피서 여행’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 게다가 홋카이도는 여름이면 라벤더 꽃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바로 이 라벤다 꽃밭으로 유명한 지역이 바로 후라노와 비에이이다. 꽃과 푸르른 언덕이라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인기 스폿, 후라노와 비에이는 홋카이도의 거의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후라노 지역에서는 ..

홋카이도 나홀로 배낭여행 4박5일 : 1일차 오타루,삿포로

홋카이도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겨울이다. 매력 포인트는 바로 눈(雪).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매력 순위 2위로 각광 받는 ‘눈의 도시’ 삿포로가 홋카이도에 속해 있다. 은빛 설원, 눈 축제 등 눈의 모든 것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홋카이도다. 하지만 여행 전문가들은 이 지역을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로 주로 여름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 여름 평균 기온이 20도 전후로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피서 여행’으로 안성맞춤이기 때문. 게다가 홋카이도는 여름이면 라벤더 꽃밭으로 장관을 이룬다. 그야말로 ‘꽃 대궐’이다. 이번에 여름휴가로 북해도(홋카이드)로 4박5일 일정으로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 다녀온 여행일정 및 코스를 간략히 요약해서 소개한다.여행준비물 이번에 북해도(홋카이도)여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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