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마치도리는 과거 구보(久保) 상점, 기타이치(北一) 유리, 다이쇼(大正) 유리 같은 기업이 번창하던 곳이다. 그러나 지금은 건물들이 대부분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베네치아 유리공예관, 오르골당 등이 생겨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타이치와 다이쇼 건물은 역사적 건조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길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서 다이쇼 유리 본점, 오르골당, 음식점, 공방, 제과점, 기념품점이 이어진다. 이들을 잠깐 스쳐만 가도 시간이 꽤나 걸린다. 사카이마치도리 끝은 메루헨 교차로. 여기서 메루헨은 독일어 매르헨(Märchen)의 일본식 발음이다. 매르헨은 동화(童話)를 뜻한다. 이곳이 아기자기하고 동화적이어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이 교차로 주변에는 르타오(LeTao) 본점, 오르골당 본관, 사카이마치 우체국, 등대, 카페, 캐릭터 하우스 등이 있다. 먼저 조야토(常夜燈)로 불리는 등대를 살펴본다. 이 등대는 오타루 세관을 밝히는 등대로 1871년 세워졌다고 한다. 길 건너에는 오르골당 본관과 매 15분마다 증기를 내뿜는 증기 시계가 서 있다.
오타루운하에서 사카이마치도리 가는 길에 있는
Sawasakisuisan Kaisenshokudo
기타이치 베네치아 미술관
베네치아 유리공예품과 곤돌라 등이 전시되어 있는 볼건 크게 없다
LeTao
아시아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는 홋카이도의 신선한 우유와 치즈로 만든 르타오 특제 생크림에 이태리, 호주등의 청정자연지역에서 공수해온 치즈를 더해 부드러운 질감의 르타오 치즈케잌으로 너무나 유명한 집. 사카이마치도리에는 본점외에도 여러개 매장이 있는데 더블 프로마쥬(Whole), 초콜릿 프로마쥬(Whole), 파르페 프로마쥬, 더블 프로마쥬(조각),에그 베네딕트 등을 판다
지나칠 수 없어 LeTao에서
스트로베리 미니 파이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잠시
입가심을 한다
사카이마치도리 모습
PATHOS
르타오 최대급 점포. 1층의 스위트에는 인기 있는 선물 상품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2층에서는 르타오의 베이커리 공방의 빵과 이곳에서만 드실 수 있는 오감으로 즐기는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北一硝子三号館
창고 건물을 재활용해 상점으로 리모델링했는데 왼편으론 가지가지 유기공예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른편에는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가 위치하고 있다
六花亭 小樽運河店와 北菓楼小樽本館
사카이마치도리 끝 메루헨 교차로
르타오(LeTao) 본점
오르골당 본관과 조야토(常夜燈)로 불리는 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