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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68

[제주도] 종달리 해안도로

제주도 : 종달리 해안도로 성산일출봉에서 나와 제주시쪽으로 일주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종달리 해안도로가 나온다. 제주관광지도에도 나오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쭉 올라오다 보면 조그만 어선모양의 전망대가 하나 눈에 띤다. 일단 이 앞에 차를 세운다. 이 전망대에 올라서면 너무나 유명한 우도가 바로 지척인 듯 한눈에 들어온다.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인다 경치를 구경하고 나면 바로 앞에 있는 "순덕이네"라는 간판의 음식점에 들러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푸짐한 반찬은 물론 살아있는 작은 전복 2개를 손두리채 얹어 나오는 전복 뚝배기가 훈훈한 시골인심을 대변하는 듯하다. 추천하고픈 음식점이다. 개인가이드를 따라 단체손님들도 자주오는 나름대로 유명한 집이었다.

[제주도] 성산 일출봉

제주도 : 성산 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를 다녀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곳일 것이다. 저도 성산 일출봉은 여러번 들러본 곳이라 새로운 것을 없지만 그래도 한번 들러 보았다. 구두를 신은데다 갑자기 일출봉 정상까지 올라가려고 하니 엄두가 안나 그냥 포기. 사진만 몇장 찍고 돌아왔다. 성산 일출봉 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는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이 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이 된 것이다. 일출봉 정상에는 지름 6백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8만여 평이나 되..

[제주도] 제주허브동산

제주도 : 제주허브동산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에서 섭지코지로 다시 차를 몰고 가는데 중간에 제주허브동산이 있길래 한번 가 보았다. 그런데 제주허브동산이 멋있기는 한데 비싼입장료(5,000원)에 비해 늦가을이라 제대로 허브향에 취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냥 포기하고 발을 돌렸다. 봄에 오면 좋을 듯 한데 11월에는 좀 아닌 듯 싶었다.

[제주도] 제주신라호텔 산책로와 중문해수욕장

제주도 : 제주신라호텔 산책로와 중문해수욕장 세월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지 중문단지의 제주신라호텔이나 제주롯데호텔의 외관은 최근 워낙 멋진 디자인의 펜션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과거와 같이 멋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래도 제주신라호텔에서 롯데호텔로 이어지는 절벽위 산책로는 옛모습 그대로였다. 절벽아래 중문해수욕장은 계절적 요인때문인지 아니면 환경파괴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과거보다 백사장이 좁아진 느낌을 받았다. 먼저 쉬리의 언덕에서 신라호텔쪽으로 가는 길은 늦가을임에도 불구하고 국화와 코스모스 꽃들로 예쁘게 치장된 것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우 환상적이었다. 제주신라호텔의 정원은 잘 가꾸어진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절벽 해안을 따라 쭉 나 있는 길은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고 누구나 한번쯤 거닐고..

[제주도] 중문단지 쉬리의 벤치(쉬리의 언덕)

제주도 : 중문단지 쉬리의 벤치(쉬리의 언덕) 대포동 주상절리 구경을 하고 나서 다시 차를 몰아 제주 컨벤션센터, 천제연폭포를 지나 제주 신라호텔쪽으로 이동을 했다. 정말 매우 오래간만에 쉬리의 벤치(쉬리의 언덕)을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이얏트호텔과 신라호텔 사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 보니 과거와는 많이 달리진 쉬리의 벤치가 보였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사뭇 예전과 분위기가 달랐는데 아마 주변 조경을 새로 정비한데다 벤치 옆 소나무도 많이 자라 잎이 무성해서 그런치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쉬리의 언덕(쉬리의 벤치) 하나둘씩 입소문을 통해 다가온 이들로부터 언제부터인가 이름 붙여진 '쉬리의 언덕' 여기가 바로 한국영화사를 다시 쓴 '쉬리'의 마지막 장면의 촬영장소이다. 영화 "쉬리"는 "C..

[제주도] 대포동 주상절리 (제주도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제주도 : 대포동 주상절리 (제주도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서귀포 정방폭포를 둘러보고 렌트카를 몰고 제주도에만 오면 꼭 들리는 중문단지로 향했다. 첫번째로 들린 곳은 대포동 주상절리이다. 제주도만의 독특한 지질과 지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대포동 주상절리 막혔던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와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은 검붉은 육각형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의 주상절리대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원으로 천연기념물 제443호(2004. 12. 27)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상절리대 앞에 서면 새하얗게 부서지는 포말 속에 석수장이의 애달픈 사연이라도 금새 실려 오는 듯 한데, 파도가 심하게 일 때는 높이 2..

[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 일대

제주도 : 서귀포 정방폭포 일대 공식일정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도 탐방길에 나선다 우선 서귀포 칼 호텔 바로 옆에 있는(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정방폭포로 갔다 정방폭포 높이 23m, 너비 8m, 깊이 5m이다.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진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 하여 정방하포(正房夏布)라고도 부르며, 예로부터 영주12경 가운데 제5경으로 유명하다.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며 앞바다에 있는 숲섬·문섬·새섬·범섬에는 난대림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徐市)이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 앞바다 산책

제주여행 : 서귀포 KAL호텔 앞바다 산책 제주도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다. 호텔 방 창문을 여니 여전히 날씨는 개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모처럼 신선한 공기도 마실 겸 산책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난 터라 아침을 간단히 먹고 호텔 밑 해변가로 발길을 옮긴다. 당초에는 내가 신혼의 달콤한 꿈을 꾸었던 파라다이스 허니문하우스의 정원을 산책할 생각이었지만 현재 개보수중이라서 그런지 문을 닫아 할 수 없이 KAL호텔 밑 바닷가를 가보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신발이 구두인데다 비가 온 터라 바위가 미끈거릴 것 같아 조심조심하면서 해변으로 내려갔다 먼저 밤섬과 서귀로 일대 해안이 한눈에 들어왔다. 흐린 날씨에 뽀얀 필터를 끼운 듯 촉촉한 느낌의 수채화가 펼펴진다. 어쩌면 맑은 날씨에서는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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