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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 일대

想像 2008. 11.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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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서귀포 정방폭포 일대

공식일정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제주도 탐방길에 나선다 우선 서귀포 칼 호텔 바로 옆에 있는(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정방폭포로 갔다
정방폭포

높이 23m, 너비 8m, 깊이 5m이다. 서귀포 동쪽 해안에 있는 동양 유일의 해안폭포로서 폭포수가 바다로 직접 떨어진다. 마치 하늘에서 하얀 비단을 드리운 것 같다 하여 정방하포(正房夏布)라고도 부르며, 예로부터 영주12경 가운데 제5경으로 유명하다. 숲에서 보는 것보다는 배를 타고 먼 바다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더 아름다우며 앞바다에 있는 숲섬·문섬·새섬·범섬에는 난대림이 울창하여 남국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폭포 절벽에는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徐市)이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가 있으며, 서귀포라는 지명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조금 내려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정방폭포와 서귀로 일대 해안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사진 한 컷을 찍고 아래 바닷가로 내려간다.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을 받쳐 들고 힘겹게 사진들을 담아 본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우산이 아닌 우비를 입고 있었다. 비가 온 탓인지 수량이 풍부해 정방폭포가 오늘 따라 더욱 멋이 있어 보인다. 예전에 사실은 정방폭포에 왔을 때는 가물어서 그런지 폭포가 영 시원챦았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폭포가 장관을 연출한다. 비오니 이런 장점도 있다.


폭포 옆 해안은 제주도 어느 해안이나 다 신비롭지만 멋진 경치를 보여준다.


정방폭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올라오다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조금 걸어가면 서복전시관이 있다. 중국 진나라 때 진시황의 사자인 서불(徐市)이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왔다가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면서 새겨놓은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자가 있다는 곳인데 잘 꾸며 놓은 중국식 정원과 폭포바로 위에서 바라보는 서귀포 일대 전경이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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