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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OP.35 [Kyung Wha Chung · London Symphony Orchestra · André Previn]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TH 59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누가 붙인 별명인지는 알 수 없으나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는 칭호를 누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멘델스죤 (E단조)을 제외한 세 곡의 협주곡이 모두 D장조로 쓰여진 것인데, 이것은 아마도 바이올린이 가장 아름다운 울림을 낼 수 있는 조성이 D장조이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 중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화려함과 애절한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곡이며,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비해 이 장르의 작품을 처음 접하기에 좀 더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차이코프스키의 .. 2024. 2. 21.
차이코프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Op.35 [David Oistrakh · Staatskapelle Dresden · Franz Konwitschny]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Pyotr Ilich Tchaikovsky, 1840∼1893 누가 붙인 별명인지는 알 수 없으나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은 '4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는 칭호를 누리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멘델스죤 (E단조)을 제외한 세 곡의 협주곡이 모두 D장조로 쓰여진 것인데, 이것은 아마도 바이올린이 가장 아름다운 울림을 낼 수 있는 조성이 D장조이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 중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화려함과 애절한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곡이며,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비해 이 장르의 작품을 처음 접하기에 좀 더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2024. 2. 21.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5번, K. 503 [Martha Argerich · Orchestra Mozart · Claudio Abbado] Piano Concerto No. 25 in C Major, K. 503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이 C장조 협주곡은 오늘날 모차르트의 20번대 피아노 협주곡들 중에서 가장 덜 알려진 존재이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데, 왜냐하면 이 곡이야말로 모차르트가 전성기였던 1784년에서 1786년 사이에 탄생시킨 12편의 ‘위대한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했던 작품이기 때문이다. 비록 오늘날에는 다소 부당하게 외면당하고 있지만, 이 협주곡은 분명 그 의의에 걸맞게 눈부신 위용과 충실한 내용을 자랑하고 있는 걸작이다. 이 협주곡의 대중성이 떨어진 이유는 아마도 다른 인기곡들에 비해 독주부의 화려함과 감칠맛이 덜한 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첫 악장의.. 2024. 2. 21.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K. 466 [Martha Argerich · Orchestra Mozart · Claudio Abbado] Piano Concerto No. 20 in D Minor, K. 466 Wolfgang Amadeus Mozart, 1756 ~ 1791 [피아노 협주곡 20번]은 모차르트가 남긴 27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피아노 협주곡 24번]과 더불어 단 두곡 밖에 없는 단조 작품이자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모차르트의 작품 중에 D단조는 [레퀴엠], [돈 조반니]를 들 수 있다. 모차르트의 단조곡들은 대개 엷은 미소를 띤 얼굴에 눈물이 주르르 흐르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피아노 협주곡 20번]의 1악장은 그야말로 상실의 슬픔을 간직한 깊고 진솔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이 곡에서 모차르트는 과감하고, 대범하며, 타협할 줄 모르는 자신의 일면을 노출한다. 먹구름처럼 어두운 오케스트라의 색채와 롤러코스터.. 2024. 2. 21.
피아졸라 :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Adios Nonino Astor Piazzolla, 1921~1992 탱고의 거장 Astor Piazzolla의 수많은 유명한 곡 중에서도 유명한 곡, Adios Nonino Adios는 우리가 널리 알듯이 '안녕'이라는 뜻이고, Nonino는 피아졸라의 아버지의 애칭이라고 한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안녕 아버지'가 된다.된다. 피아졸라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의 아버지가 반도네온을 물려준 것이라고 한다. 또한 피아졸라가 전설적인 탱고 음악가 카를로스 가르델의 부름을 받았을 때, 그의 아버지가 피아졸라가 너무 어리다 하여 합류를 반대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카를로스 가르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으니. 피아졸라의 아버지가 피아졸라의 목숨을 구한 셈이 되었다. 피아졸라의 아버지는 .. 2024. 2. 21.
영화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O.S.T와 하워드 쇼어(Howard Shore)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O.S.T 하워드 쇼어(Howard Shore) 하워드 쇼어(Howard Shore)는 캐나다의 영화 음악 작곡가이다. 초창기부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거의 모든 작품의 음악을 맡아왔다. 대중에게 가장 유명한 작품은 피터 잭슨 감독과 함께 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이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쇼어는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 부문(오리지널 스코어)에서 두 번 수상했다. 2000년대 이후로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작품의 스코어를 전담해왔었다. 캐나다 토론토 출생이며, 미국 보스턴의 명문 버클리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라이트하우스라는 캐나다 재즈 퓨전 밴드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 이웃집에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살았다. 둘이 처음 만난 것은 .. 2024. 2. 21.
영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OST 전곡 감상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2003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은 J. R. R. 톨킨의 소설 왕의 귀환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한 서사 판타지 모험 영화이다. 반지의 제왕 영화 삼부작 중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이며, 피터 잭슨이 감독, 각본, 제작을 맡았다. 일라이저 우드, 비고 모텐슨, 이언 매켈런, 숀 애스틴, 올랜도 블룸, 리브 타일러, 크리스토퍼 리와 휴고 위빙 등이 출연하였으며, 제작 자금은 미국의 뉴 라인 시네마가 배급했으나, 촬영과 편집 모두 피터 잭슨의 고향 뉴질랜드에서 진행되었다. 줄거리 모든 힘을 지배할 악의 군주 ‘사우론.. 2024. 2. 21.
영화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OST 전곡 감상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2002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은 2002년 J. R. R. 톨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뉴질랜드와 미국 합작, 판타지 영화이다. 반지의 제왕 영화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에 해당하며, 피터 잭슨이 감독, 각본, 제작을 맡았다 줄거리 모든 힘을 지배할 악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가 깨어나고 악의 세력이 세상을 지배해가며 중간계는 대혼란에 처한다. 호빗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 ‘레골라스’, 인간 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드워프 ‘김리’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로 구성된 반지원정대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절대.. 2024. 2. 21.
영화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OST 전곡 감상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2001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는 2001년 J. R. R. 톨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만든, 뉴질랜드와 미국 합작, 판타지 서사 영화이다. 반지의 제왕 영화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에 해당하며, 피터 잭슨이 감독, 각본, 제작을 맡았다. 줄거리 모든 힘을 지배할 악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가 깨어나고 악의 세력이 세상을 지배해가며 중간계는 대혼란에 처한다. 호빗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 ‘레골라스’, 인간 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드워프 ‘김리’ 그리고 마법사 ‘간달.. 2024. 2. 21.
미하일 플레트네프 (Mikhail Pletnev)와 대표음반 감상 미하일 플레트네프 (Mikhail Pletnev, 1957 ~ )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지휘자, 작곡가 미하일 플레트네프는 1957년 4월 14일,러시아(구 소련)의 아르한겔스크(Arkhangelsk)에서 태어났다. 양친은 모두 음악가였고,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특별한 재능을 보였다. 13세때 유소년 초기 음악교육을 담당하는 Central Moscow music school 입학해서 피아노를 배웠다.불과 4년만인 1974년에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하여 야코프 플리에르(Yakov Flier)와 레프 블라셍코(Lev Vlasenko)에게 사사하였다. 1978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였고,이를 계기로 구 소련 지역을 벗어나 영국,독일,스칸디나비아,프랑스,이탈리아,미국,일본 등지로 연.. 2024. 2. 21.
아이유 [The Winning] 앨범 전곡 감상 아이유 [The Winning] 1. Shopper 2. 홀씨 3. Shh.. (Feat. 혜인(HYEIN), 조원선 & Special Narr. 패티김) 4. Love wins all 5. 관객이 될게 (I stan U) ‘아이유(IU)' 미니 6집 [The Winning] 가수 아이유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미니음반 '더 위닝'이 어제 드디어 공개됐다. 더블 타이틀곡 '쇼퍼'와 '홀씨'를 포함해, 선공개곡 '러브 윈스 올', '쉬', '관객이 될게' 등 5곡이 실렸는데 모두 아이유가 단독으로 작사한 곡으로, 아이유는 이번 음반을 통해 다시 한번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뽐내고 있다. 30대에 접어든 아이유가 선보이는 첫 음반으로도 의미가 있다. 1. Shopper 강렬한 사운드의 Electro-Pop R.. 2024. 2. 21.
바흐 :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 1043 [Hilary Hahn · Los Angeles Chamber Orchestra · Jeffrey Kahane] Concerto for 2 Violins in D Minor, BWV 1043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두 대의 독주 바이올린이 겹친음 주법으로 하모니를 계속하는 아래에서, 합주가 동기를 거듭 반복해서 연주하는 인상적인 부분이 따른다. 전체적으로 쾌활한 춤곡풍의 악상이 대위법적으로 모방, 전개되는 악장인데 힘찬 총주로 끝을 맺는다. 이 곡은 원래 악보가 분실되었으나 바흐의 아들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가 가까스로 기억을 더듬어 복원해 냈다고 한다. 특히 느릿한 선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유명한 2악장은 1985년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작은 신의 아이들"의 명장면에 쓰여서 수백만장의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한다. 1악장 Vivace 현의 총주로 시작하는 첫 악장은 특.. 2024. 2. 21.
바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BWV 1042 [Hilary Hahn · Los Angeles Chamber Orchestra · Jeffrey Kahane] Violin Concerto No.2 in E, BWV 1042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이 'E장조'의 협주곡은 바하가 살아있는 동안에도, 또 그의 작품이 전혀 주목을 끌지않았던 시절에도 자주 연주되었었다. 이 'E장조 협주곡'은 'a단조'와 비교한다면 이탈리아의 작곡가에 의한 협주곡 형식의 영향이 아직 강하게 나타나 있고 리토르넬로 형식이 그대로 제1악장, 제3악장에 답습되어 있는다. 제1악장에서는 그것이 확대되어 3부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그 중간부에서 주제의 변주, 전조를 행하여 나중의 소나타 형식에 있어서의 전개부와 같은 구실을 하게 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또 종악장은 론도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 후의 작곡가들에게 계승되어 갔다. 그러나 이 .. 2024. 2. 21.
바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BWV 1041 [Hilary Hahn · Los Angeles Chamber Orchestra · Jeffrey Kahane] Violin Concerto No. 1 in A Minor, BWV 1041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는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2곡 남겼습니다. 그에게 안락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열어 준 레오폴트 공을 위해 그의 기호에 맞춘 기악곡을 작곡하였다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감미로운《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A단조 BWV1041》입니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곡이 아니어서 어쩌면 생소하실지는 모르지만 겨울을 재촉하는 늦은 가을 오후, 비스듬히 기운 햇살 스며드는 인적 드문 오솔길 한 발 한 발, 쌓인 낙엽을 곱게 밟고 걸으면서 감상하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이랍니다.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A단조 BWV1041》은 그의 '쾨텐 시대'에 작곡한 것으로,.. 2024. 2. 21.
바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 [Hilary Hahn · Los Angeles Chamber Orchestra · Jeffrey Kahane] Violin Concertos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1. J.S. Bach: Violin Concerto No. 1 in A Minor, BWV 1041 - I. Allegro moderato 2. J.S. Bach: Violin Concerto No. 1 in A Minor, BWV 1041 - II. Andante 3. J.S. Bach: Violin Concerto No. 1 in A Minor, BWV 1041 - III. Allegro assai 4. J.S. Bach: Violin Concerto No. 2 in E Major, BWV 1042 - I. Allegro 5. J.S. Bach: Violin Concerto No. 2 in E Major, BW.. 2024. 2. 21.
Marcel Ponseele · Il Gardellino [Baroque Oboe Concertos]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 Baroque Oboe Concertos Marcel Ponseele · Il Gardellino 지금까지 우리에게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시대의 오보에 협주곡들을 마르셀 폰젤과 일 가르델리노의 빼어난 앙상블로 감상할 수 있는 음반. 두말이 필요없는 A.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바흐의 신포니아 BWV156을 비롯하여 텔레만, 헨델의 오보에 협주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망각"이 보너스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데, 바로크 원전 악기로 감상하는 "망각"은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아다지오"의 정서가 현대로 이어진 듯, 진한 고독과 우수의 감정이 묻어난다. 정말 이색적인 감흥이랄 수밖에 없다. 01. Concerto Op.I In D-Minor For Oboe, Strings And Co.. 2024. 2. 21.
마르첼로 : 오보에 협주곡 D단조 [Marcel Ponseele · Il Gardellino] Oboe Concerto in D Minor, S. Z799 Alessandro Marcello, 1673 ~ 1747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D단조는 현재 오보에를 대표하는 작품들 중에서 알비노니, 치마로사, 비발디의 오보에협주곡과 함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작품은 오랫동안 그의 동생인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작품으로 잘못 전해졌지만 결국 그의 형인 알렉산드로 마르첼로가 작곡한 것으로 확인되어 정정되었다. 이 작품이 오랫동안 그의 동생 베네데토의 작품이라 오해를 받을만한 이유가 나름 있었다. 마르첼로 집안은 오랫동안 이탈리아 원로원출신의 귀족가문이었다. 오보에 협주곡을 작곡한 형 ‘알레산드로’는 음악적 재능이 많았지만 집안이 부유했고 장남인터라 음악을 업으로 하지 않았다. 굳이.. 2024. 2. 21.
바흐 :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BWV 1060R [Janine Jansen · Ramón Ortega Quero] Concerto in C Minor for Violin & Oboe, BWV 1060R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이 협주곡의 원고는 유실되었지만 1736년에 바흐가 로 편곡했기 때문에 이후 여러 편곡판본을 위한 재구성이 가능해졌다. 막스 슈나이더가 으로 복원했고, 막스 자이페르트(Max Seiffert)는 1920년에 으로 복원해서 두 개의 판본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런데,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하자는 최초의 아이디어는 물리학자이자 아마추어 바흐 애호가였던 볼데마르 보이트(Woldemar Voigt)였다. 1886년, 보이트는 바흐가 1736년에 편곡했던 2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을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으로 새롭게 편곡해보자는 제안을 .. 2024. 2. 21.
바흐 : 오보에 협주곡, BWV 1059R [Christian Hommel · Kölner Kammerorchester · Helmut Müller-Brühl] Oboe Concerto in D Minor, BWV 1059R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오보에 협주곡 D단조(Oboe Concerto in D minor BWV 1059R)은 1855년 초판이 발행되었던 곡이다. 하프시코드 협주곡 8번 D단조 (Harpsichord Concerto No.8 in D minor BWV 1059)에서 오보에, 현악기 및 콘티누오(continuo)를 위한 협주곡으로 복원했다. 1악장 알레그로(Allegro), 2악장 아다지오-시칠리아노(Adagio-Siciliano), 3악장 프레스토(Presto)로 구성되어 있다. 서정적인 선율의 2악장 아다지오(시칠리아노)가 오보에 음색의 매력을 가장 잘 드러낸 곡으로 인기가 높다. 시칠리아노(sicili.. 2024. 2. 21.
바흐 : 오보에 협주곡, BWV 1056R [Christian Hommel · Kölner Kammerorchester · Helmut Müller-Brühl] Oboe Concerto in G Minor, BWV 1056R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이 곡도 현재는 하프시코드 협주곡이지만 본래 오보에 협주곡이었을 거라고 짐작하는 작품을 편곡한 것입니다. 물론 전적으로 원곡에 오보에를 위한 것이었을 거라는 근거는 없지만, 칸타타 BWV 156의 신포니아 악장-'아리오소'라는 이름으로 단독으로 연주되기도 하는 대단히 유명한 곡이지요- 의 주선율을 오보에가 연주하기에 일단은 그렇게 추측하는 것이 가장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학자에 따라서는 원곡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추정하는 이도 있습니다. I. Allegro II. Largo III. Presto 2024. 2. 21.
바흐 :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BWV 1055R [Heinz Holliger · Camerata Bern · Erich Höbarth] Concerto For Oboe d'amore, Strings, And Continuo In A, BWV 1055R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이 BWV 1055는 원래 바흐가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으로 먼저 작곡했던 악보를 잃어버려 다시 하프시코드를 위해 개작을 한 곡이다. 바흐의 악보에 “분실된 오보에 협주곡 A장조”라고 자신이기록을 하고 있다. 이미 바흐 생전에도 많은 악보들이 분실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바흐는 오보에를 무척 사랑했고 그 악기를 위해 많은 곡을 작곡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보에 협주곡 악보들은모두 분실되어 남아있는 악보가 없다. 현재 연주되고 있는 오보에 악보들은 소실된 악보를 후대에 복원(Reconstruction)한 것이다. 1악장(-) 싱그러운 아침 .. 2024. 2. 20.
바흐 :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BWV 1053R [Heinz Holliger · Camerata Bern] Concerto for Oboe d'Amore, Strings & Continuo in D Major, BWV 1053R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바흐의 BWV1053과 1055는 현재 하프시코드협주곡 형태로 전해져오지만, 많은 학자들은 이 두 작품의 원형이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오보에 다모레(Oboe d'Amore) 오보에 다모레(Oboe d'Amore)는 우리 귀에도 친숙한 목관악기인 오보에(Oboe)와 잉글리시 혼(English Horn)의 중간 정도 크기의 악기로 리드(입술로 부는부분)도 오보에(Oboe)보다 약간 크다고 합니다. 이 악기는 잉글리시 혼(English Horn)처럼 끝 부분에 구(球)모양의 나팔(bell)을 가지고 있고.. 2024. 2. 20.
바흐 : 오보에 &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전곡 [Christian Hommel · Kölner Kammerorchester · Helmut Müller-Brühl] Oboe Concertos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오보에라는 악기는 바흐의 수많은 칸타타에서, 또한 마태 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B단조 미사 등 그의 불멸의 위대한 작품들에서 독주악기로 눈부신 활약을 한다. 천상의 소리를 내는 악기로알려져 있는 오보에는 위대한 작곡가 바흐가 사랑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악기이다. 오보에는 알면 알수록 그리고 들으면 들을수록 신비하고 아름다운 악기로서, 사람의 목소리와 매우 닮았고 호흡으로 울려서 소리를 내며 노래하듯이 단선율로 연주하기 때문에 성악연주 기법과 아주 흡사하다. 그래서 성악과 오보에는 음색이 무척 잘 어울리며 바흐의 곡들에는 성악 파트와 이중창으로 노래하는 곡들이 매우 많다. 오보에는 전체를 뚫고 나오는 .. 2024. 2. 20.
스트라빈스키 : 오이디푸스 왕(Oedipus rex) [Jessye Norman, Peter Schreier, Saito Kinen Orchestra, Seiji Ozawa] Oedipus Rex Igor Stravinsky,1882~1971 스트라빈스키는 오랫동안 고대 지중해 국가들의 극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관심은 소포클레스의 비극에서 비롯된 장 콕토의 대본에 기반하여 그가 쓴 ‘오페라 오라토리오’에 생생히 드러나 있다. 인물의 행동은 화자를 통해 관중의 방언 섞인 말투로 설명된다. 노래는 라틴어로 쓰여 있다. 스트라빈스키는 모든 동작을 최소화시키기를 원했고, 가수들이 무대에서 어떠한 무게감도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머리와 팔만 보이는 의상을 입도록 했다. 시각적 화려함을 최소화하여 작품의 극적 요소에 집중하도록 구상한 것이다. 그는 인간의 숙명과 이를 좌우하는 운명의 역할을 종종 작품 소재로 썼다. 그가 음악을 통해 자아내는 효과는 놀라울 정도로 인간적인 동시에 .. 2024. 2. 20.
[클래식명곡] 바흐 :"마태수난곡" 중 39. 아리아 'Erbarme dich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Matthäus-Passion, BWV 244 Zweiter Teil - No. 39 "Erbarme dich"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의 《마태 수난곡Matthäuspassion》은 수난곡의 일종으로, 마태복음을 기초로 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다룬 곡이다.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대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며, 1729년의 성 금요일인 4월 15일에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마태복음 26장과 27장, 그리고 시인 피칸더의 종교시와 찬송가에 의거하고 있다. 바흐의 대부분의 곡이 그러하듯, 마태 수난곡도 잊혀졌으나, 1829년 멘델스존에 의해 발굴되고 초연되었다. 수난곡은 복음서에 바탕하여 그리스도의 고통을 다룬 종교음악으로 그 역사는 오래되었으나..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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