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바흐·헨델

[클래식명곡] 바흐 :"마태수난곡" 중 39. 아리아 'Erbarme dich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想像 2024. 2.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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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häus-Passion, BWV 244
Zweiter Teil - No. 39 "Erbarme dich"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의 《마태 수난곡Matthäuspassion》은 수난곡의 일종으로, 마태복음을 기초로 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다룬 곡이다.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대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며, 1729년의 성 금요일인 4월 15일에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마태복음 26장과 27장, 그리고 시인 피칸더의 종교시와 찬송가에 의거하고 있다. 바흐의 대부분의 곡이 그러하듯, 마태 수난곡도 잊혀졌으나, 1829년 멘델스존에 의해 발굴되고 초연되었다.

수난곡은 복음서에 바탕하여 그리스도의 고통을 다룬 종교음악으로 그 역사는 오래되었으나, 근대적인 형식으로 자리가 잡힌 것은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서이다. 바흐는 지금 소개하는 《마태수난곡》과 《요한수난곡》의 두 개의 수난곡을 남겼는데, 특히 이 '마태수난곡'은 그의 대표작이다. 마르틴 루터가 독일어로 번역한 신약성서(유럽에서 각국의 고유한 언어로 번역된 성서가 나온 것은 루터 이후의 일이다)의 마태복음 26장과 27장을 소재로 하였으며 상연에 약 3시간 반을 요하는 대작이다.

전곡은 68곡(New Bach Edition 배열을 따를 경우). 수난의 예언에서 예수가 체포되기까지 곡이 1부를 이루며, 예수의 매장까지 57절부터 27장 전부가 2부이다. 이야기는 성서를 노래하는 복음사가의 레치타티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아리아와 합창이 이것과 교차해서 주요 인물이나 군중의 상태를 묘사한다. 성서 이외의 가사는 피칸더의 대본에 의한다. 편성은 합창단, 관현악 모두 2부로 나뉘며 합창은 4성부이며 이것에 소프라노 2, 복음사가의 테너, 예수를 노래하는 베이스와 소년 합창단이 참가한다. 관현악부는 각 군의 군이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 비올라, 비올라 다 감바, 첼로, 그리고 오르간과 쳄발로이다.

 

 


Erbarme dich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이 잡히시고 다른 제자들이 다 흩어져 도망치자 베드로는 체포된 예수님을 따라 대제사장의 집으로 갔다가 거기서 그 집 종자들이 베드로를 보고 예수와 함께 있던 이라고 말하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합니다. 그가 세 번째 예수님을 부인하자 비로서 닭이 울더라고 마태복음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예수께서 자신에게 네가 오늘 밤 세 번이나 나를 부인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하며 웁니다. 바하의 마태수난곡 중 하나인 아름다운 알토 아리아 "Erbarme dich, mein Gott"가 바로 이 대목에서의 베드로의 그 통곡과 비탄의 노래입니다.

 

Erbarme dich, mein Gott,
um meiner Zaehren willen!
Schaue hier, Herz und Auge
weint vor dir bitterlich.
Erbarme dich, mein Gott.

아, 나의 하느님이여. 
나의 눈물로 보아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 앞에서 애통하게 우는 
나의 마음과 눈동자를 
주여, 보시옵소서. 불쌍히 여기소서! 


 

Magdalena Kožená · Musica Florea · Marek Stryncl

 

 

Christa Ludwig ·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Philippe Herreweghe · Collegium Vocale Gent · Andreas Scholl

 

 

Michael Chance · English Baroque Soloists · John Eliot Gardiner

 

 

Alice Lackner(Mezzosopran), Theresa Lier (Barockvio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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