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프 389

[가덕도신공항 지지] ② 대구는 K2 군사공항 이전을 위해 밀양신공항을 밀고 있다

부산은 2002년부터 가덕고 신공항 계획을 추진해 왔지만 대구가 밀양신공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2008년 9월 동남권 신공항을 30대 광역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2009년 4월 국토연구원 동남권 신공항 최초 35개 후보지에서 밀양, 가덕도가 포함된 5개 후보지로 압축발표하면서 부터이다. 그런데 이 때 당시만해도 동남권 신공항건설에 대한 당시 대구·경북 의원들은 내용도 몰랐고 언급한 사람도 없다. 뒤늦게 끼어 든 것이다 무엇보다 대구가 앞장서 밀양신공항을 부르짓고 세를 규합해 정치적 선동에 나서기 시작한 K2 군사공항(공군기지) 이전 문제가 본격화되면서 부터이다. 원래 대구의 최대 현안은 부산과 같은 포화상태에 직면한 김해공항을 대체할 신공항건설이 아니라 대구시내에 위치한 K2 군사공항 공군기..

라이프 2016.06.16

[가덕도신공항 지지] ① 가덕도 신공항은 원래 김해공항의 이전 필요성 때문에 시작되었다

동남권신공항 입지 결정을 두고 부산과 대구간에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부산지역 사람들은 왜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구가 감나라 팥나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원래 가덕도 신공항 계획은 김해공항의 이전 필요성에 따라 추진한 사업이기 때문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1992년 부산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된 것이 출발점이고, 2002년 중국민항기 돗대산 충돌사고로 김해공항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된후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되었다. 중국민항기 추락사고로 북측 장애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 김해공항 북쪽엔 신어산, 돗대산 등 김해지역에 장애물이 많아 사고 위험이 늘 상존하고 그 결과 초대형 항공기(A380)의 입출항이 불가능하다. 김해공항의 경우 보통은 바다쪽에서 ..

라이프 2016.06.16

[여름꽃사진] 금계국

이맘 때 피어나 가을 직전까지 햇살이 내리쬐는 길가를 샛노란 색으로 채우는 금계국(金鷄菊)은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인 들꽃이다. 금계국은 계절을 사이에 두고 피어나는 코스모스와 여러모로 비슷하다. 둘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로 서로 친척 사이이다. 색깔은 서로 다르지만 꽃의 크기와 모양은 매우 비슷하다. 원산지 또한 서로 멀지 않아 금계국은 북아메리카이고 코스모스는 멕시코이다. 여름의 끝에서 다가오는 가을을 가늠하게 만드는 코스모스처럼, 금계국은 봄의 끝에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전한다. 햇살이 강하게 쏟아지는 다소 척박한 땅에 군락을 이뤄 뿌리를 내리는 생태도 서로의 공통점이다. 그래서 금계국은 ‘여름의 코스모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계국 특유의 샛노란 색에는 보는 이의 기분을 들뜨게 만..

라이프 2016.06.13

[버켄스탁 아리조나] 발이 정말 편안한 제품

식구들이 버켄스탁 제품은 작년부터 애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본인도 버겐스탁 아리조나를 하나 구입했다. 가격은 역시 11번가가 가장 저렴해 11번가를 통해 5만원대에 구매했다. 버겐스탁은 확실히 발이 편한 신발이다 1. 버겐스탁 모든제품에 사용되는 CORK LATEX라는 매우 혁신적인 소재로 인해 쿠션감이 너무 좋다. 그래서 신고 다닐 때 너무 편하다. 거기다 샌들이다 보니 가볍고 시원해서 좋다 2. 버겐스탁은 인체공학적인 형태를 그대로 보존해주는 풋베드을 채택하고 있어 발이 신발에 쏙 들어가 편하다. 3. 합송인조가죽을 쓰고 있지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편하다. 4. 버겐스탁은 버클이 있어 발에 맞게 쪼였다 늘였다 할 수가 있어 좋다 ※ 하지만 버겐스탁도 단점이 있으니 CORK LATEX를 소재로 사용하..

라이프 2016.05.15

[필립스 비자퓨어 에센셜] 초미세진동과 부드러운 회전으로 모공속까지 클렌징

피지가 많고 피부 트러블이 많아 보다 깨끗한 세안을 위해 '필립스 비자퓨어 에센셜'를 구입했다. 비자퓨어 에센셜 BSC200/01는 2016년 4월에 출시된 신형모델인데 론칭기념으로 정가 159,000원인 제품을 99,000원에 한시적으로 44% 할인해 팔고 있길래 구입했다. 할인쿠폰까지 동원하니 8만원대에 구입가능했다. 지금 다시 보니 159,000원에 팔고 있다. 정말 싸게 산 셈이다 아래사진은 필립스 비자퓨어 에센셜 BSC200/01 개봉후 제품모습 필립스 비자퓨어 에센셜을 1주일 정도 쓰보니 한두가지 점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좋은 점 1. 피자퓨어 에센셜을 사용하니 확실히 세안이 잘된다. 기존 필립스 면도기 딸린 페이스 브러쉬로 세안할 때보다 좀 더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1초..

라이프 2016.05.15

[봄꽃사진] 해당화

해당화 꽃잎은 양귀비 꽃 만큼이나 아름답고, 그 향은 지나는 이의 온 몸에 전률이 흐르듯 매혹적인 향을 마구 뿜어낸다. 5~6월부터 피기 시작하며, 7~8월경 한창 열매가 해풍을 맞아 빨갛게 탐스럽게 익어가는 해당화! 해당나무·해당과(海棠果)·필두화(筆頭花)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1.5m로 가지를 치며 갈색 가시가 빽빽이 나고 가시에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5∼9개이고 타원형에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두껍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에 주름이 많고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남과 동시에 선점(腺點)이 있다. 턱잎은 잎같이 크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며 홍색이지만 흰색 꽃도 있다. 꽃은 지름 6∼10cm이고 꽃잎은 5개..

라이프 2016.05.06

인터넷에서 파는 저가 애플 Lightning-USB 케이블, 쓰는데 문제없나?

애플의 정품 액서서리 제품들은 다른 메이커 제품들보다 내구성이 좋아 오래가는 편이지만 문제가 생겨 바꿔야 할 경우에는 정품의 경우 가격이 너무 비싸 고민을 하게 된다 보통 라이트닝 케이블이 가장 많이 불량이 되는데 애플 정품은 Lightning-USB 케이블(2m)이 ₩38,000이나 한다.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인터넷을 통해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과 거의 동일한 저가 Lightning-USB 케이블을 구매해 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 제품들은 애플 정품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가격은 1/3~ 1/4수준이다. 과연 이 저가 Lightning-USB은 안심하고 쓸 수 있을까? 본인도 3개를 구입해 사용해 지금껏 사용해 쓰고 있는데 우선 애플 충전기에 연결해 일반 220V ..

라이프 2016.05.01

[샤오미 캐논 블루투스 스피커] 가성비는 좋으나 음질, 음량은 보통 수준

요즘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많이 사용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해 실내에서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게 되는데 블루투스 스피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보스, JBL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은 큰 사이즈는 15~30만원대. 소형 사이즈도 5~10만원대 사이. 1-2만원대 저가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지만 디자인도 별로고 음질이나 음향도 별로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요즘은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이 많다보니 인기를 얻고 있다. 본인도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가 하나 필요해 샤오미 캐논 블루투스 스피커를 하나 샀다. 사용후 소감을 후기형태로 올려본다 디자인샤오미 제품답게 블랙 칼라에 실버 띠를 두른 디자인이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블루투스 연동 샤오미 캐논..

라이프 2016.05.01

[샤오미 미에어2 공기청정기]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20만원대 공기청정기 사용해 보니

요즘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청정기 한대 정도는 이제 가정의 필수품이 되어 가는 것 같다. 그런게 공기청정기 가격이 만만치 않아 구매시 어떤 회사 제품을 살지 망설여 진다.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기 위해 이것저것 살려보니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은 대부분 가격이 50~60만원대 정도이다. 그런데 20만원대 제품이 눈에 뛴다. 샤오미 미에어2. '이제는 샤오미에서 공기청정기까지 나오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가 전략을 표방하고 있는 샤오미의 제품답게 가격은 20만원대이다. 이리 저리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20만원대 이하로도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 가격의 60%이상 저렴하다. '싼게 비지떡'이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든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필터의 성능이 가장 중요한데 가격만..

라이프 2016.05.01

해운대 센텀시티 수영강엔 숭어가 펄떡펄떡 뛰논다

낙동강과 함께 부산을 어우르는 대표적인 물줄기인 수영강.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초고층 아파츠와 주상복합빌딩, 영화의 전당 등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는 센텀시티을 거쳐 수영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수영강 물은 눈으로 봐서는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지만 물고기들이 상당히 많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봄이면 이곳 저곳에서 펄떡펄떡 뛰어오르는 물고기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다. 5분 정도 가만히 보고있으면 숫자를 세기 바쁘게 물고기가 튀어올랐다. 봄에는 숭어가, 여름에는 주로 농어가 튀어오르는데 수영만을 통해 올라오는 물고기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라이프 2016.04.17

[봄꽃사진] 좀씀바귀

좀씀바귀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이나 길가나 숲 가장자리에서 여럿이 모여 자란다. 줄기가 갈라지면서 땅 위로 길게 벋는다. 줄기의 높이는 10센티미터쯤이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대개 밋밋하다. 길이 7~20밀리미터, 너비 5~15밀리미터쯤 되며 잎자루는 1~5센티미터 가량이다. 꽃은 오뉴월에 피는데 높이가 8~15센티미터쯤 되는 꽃줄기 끝에 2~3개로 갈라진 노란색 두화가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고 관모는 흰색이다.

라이프 2016.04.17

[봄꽃사진] 탱자나무꽃

탱자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이다. 원산지는 중국이며 중국과 한국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높이 약 3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5㎝ 정도의 가시가 나 있다. 잎은 3출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는 가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은 흰색으로 5월경에 하나씩 피며, 열매는 귤과 비슷한 둥근 액과이다. 호랑나비의 먹이식물이다.

라이프 2016.04.14

[봄꽃사진] 유채꽃

유채(油菜)는 십자화과 두해살이풀의 하나이다. 아시아, 유럽, 뉴질랜드 등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된다. 유채꽃은 밀원식물로서 식용유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종자에서 분리한 지방유를 유채기름 또는 채종유라 하며, 엔진 윤활유, 바이오 디젤, 연고기제, 유성주사의 용제 및 식용으로 널리 쓰인다. 유채기름에는 글루코시노레이트 성분 때문에 불쾌한 쓴 맛과 독성이 있고 지방의 상당 부분이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에루스산(erucic acid)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바로 식용으로 사용할 수가 없으므로 과거에는 주로 공업용으로 한정해서 사용해 왔다. 이런 유해 성분을 일정 수준으로 제거하거나 처음부터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유해 성분의 함량을 줄인 유채로부터 얻은 유채기름은 식용이 가능하고 이런 식용 유..

라이프 2016.04.14

[봄꽃사진] 황매화

황매화(黃梅花)는 장미과의 잎 지는 넓은잎 떨기나무이다. 중국 원산이다.높이는 2미터 가량인데, 곧게 서지 않고 구부러져 있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톱니처럼 되어 있다. 꽃은 봄에 잎겨드랑이로부터 나오는 짧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황색이며 5개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꽃에는 많은 수술과 5-8개의 황색 암술이 있다. 열매는 달걀 모양의 수과로서 가을에 익는데, 길이는 5밀리미터 정도이다. 주로 촌락 부근에 많이 심으며,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있다.

라이프 2016.04.14

[봄꽃사진] 작약

작약(芍藥)은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함박꽃이라고 하는 원예종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높이는 1m 내외이고 꽃 색깔에 따라 백작약, 적작약으로 나누기도 한다. 꽃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해 왔으며 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뿌리는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로 취급되어 백작약 뿌리는 빈혈 치료와 진통제로, 적작약 뿌리는 혈압과 해열제로 이용한다.

라이프 2016.04.14

[봄꽃사진] 금낭화

금낭화(錦囊花)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세뱃돈을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인 금낭화라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라이프 2016.04.14

[봄꽃사진] 제비꽃

제비꽃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시베리아 동부·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장수꽃·씨름꽃·반지꽃·오랑캐꽃·앉은뱅이꽃·병아리꽃·외나물이라고도 한다. 겨울나러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무렵에 꽃이 핀다고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설과, 꽃의 모양과 빛깔이 제비를 닮아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오랑캐꽃이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꽃이 필 무렵 오랑캐가 자주 쳐들어와서 붙었다는 설과 꽃의 생김이 오랑캐의 머리채를 닮아서 그렇게 부른다는 설이 있다. 앉은뱅이꽃은 키가 작아 앉아있는 것 같다고 해서, 반지꽃은 꽃으로 반지를 만든대서, 장수꽃과 씨름꽃은 꽃 모양이 장수들이 씨름하는 것 같아서, 병아리꽃은 병아리처럼 귀여워서 각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

라이프 2016.04.14

[봄꽃사진] 꽃잔디

꽃잔디(Phlox subulata)는 아메리카 동부 원산으로, 건조한 모래땅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10cm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가지가 지면을 긴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8-20㎜, 피침형,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털이 있다. 꽃은 붉은색, 자홍색, 분홍색, 연한 분홍색, 흰색 등이다. 꽃받침은 깊게 5갈래, 갈래는 피침형. 화관은 통 모양, 깊게 5갈래로 갈래는 끝이 오목해진다. 열매는 삭과이다.

라이프 2016.04.14

해운대 수영강변 산책길에 마주친 왜가리 (?)

해운대 수영강변을 산책하다 보면 바다와 가깝다 보니 갈매기때를 만나기도 하고, 강을 거슬러 올라오면서 팔딱팍딱 물위로 튀어 오르는 숭어 등 색다른 손님(?)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때로는 아래 사진처럼 왜가리같은 큰 새도 만나게 된다. 보통은 수영강내 작은 바위들 위에 이렇게 서서 휴식을 취하는데 어제 산책길에는 비를 맞으며 수영강변 산책로 난관위에 떡하니 앉아 있는 왜가리를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코 앞에 떡하니 서 있길래 폰으로 살짝 찍어 보았다

라이프 2016.04.14

[포토포엠] 유채꽃을 보면서 / 김승기 詩人

유채꽃을 보면서 여린 몸나무도 아닌 것이늘 푸른 넓은 잎으로 겨울을 견뎌내느라얼마나 몸과 마음이 아팠을까진노랑빛 진한 향기로벌 나비 부르는 몸짓눈물 난다아픔이 지나간 뒤오는 기쁨은 오히려 눈물이 난다는데,눈부신 햇살 맑은 바람으로도 가릴 수 없는환한 웃음 뒤에 배어 있는 슬픈 상처 자국행복한 외로움으로겨울의 강을 건너온 개선의 훈장인가눈물나는 웃음무엇이 그런 웃음을 웃게 하는가내가 삶의 강을 건너고 나면어떤 웃음을 웃을까빙그레 웃고 있는 너를 보면서그윽한 향기는 없더라도 그저 환하게웃을 수 있었으면, 하는살아가는 법을 생각한다

라이프 2016.04.0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