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8/03/20 7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민락회타운》

부산하면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회가 될 것이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활어들과 싱싱한 해산물이 넘쳐나는 부산. 그래서 횟집도 많고 횟감을 파는 시장도 무척 많다. 대표적인 곳이 자갈치시장이지만 《민락회타운》도 유명한 곳중 하나이다. 특히 《민락회타운》은 민락수변공원 바로 앞에 있고 광안리 해수욕장과도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민락회타운》을 이용하는 방법은 1층 회타운에서 회를 사서 위로 올라가 1인당 5,000원 정도하는 초장값을 내고 먹는 방법이 있지만 여러명이 갈 경우 초장값도 만만치 않아 그냥 회를 사서 숙소(특히 콘도나 레지던스 호텔에 묵는 경우)에서 먹는 것이 알뜰하게 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본인도 종종 《민락회타운》에서 회를 직접 사서 집에 가져와 식구들이랑 자주 먹는다...

맛집탐방 2018.03.20

[기장맛집] 이름 그대로 명품물회로 유명한《명품물회》

는 송장해수욕장세어 기장군 기장해안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위치한 물회 전문점이다. 부산에서는 물회 맛집으로 꽤 유명한 집이다. 주말이면 손님들로 늘 만원. 부산 기장의 명물인 숯불장어구이도 취급하지만 일명 ‘명품물회’라고 부르는 메뉴로 인기를 끈다. 물회는 1만5,000원, 명품물회는 2만원. 커다란 대접에 각종 회와 오이, 배가 특제 물회 소스(양념 육수)와 함께 나온다. 살짝 얼음이 언 빨간 양념 육수를 배와, 오이, 쪽파가 겉드러진 회위에 붓고 젖가락으로 살살 비벼 먹으면 시원하면서도 새콤달콤매콤한 물회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부산 다른 물회집보다 가격이 비싸고 매운탕도 서비스로 나오지 않는 점은 아쉽다. 아래 사진은 물회를 시켰을 때 나오는 상차림. 국물이 시원하면서고 구수한 미역..

맛집탐방 2018.03.20

부산역에서 힐튼부산까지 가는 방법

요즘 기장이 부산에서 가장 뜨거운 여행지가 되고 있다. 기장이 핫 해진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 지난해 7월 기장 앞바다를 굽어보는 자리에 아난티 코브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아난티 코브는 대지면적 7만5837㎡(2만3000평), 연면적 17만8000㎡ 크기의 휴양시설이다. 회원제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와 프라이빗 레지던스, 그리고 힐튼 부산 호텔 등 숙박 시설을 품고 있다. 힐튼 부산은 해운대를 비롯 중심가의 여느 비즈니스 호텔과 달리 '어반 리조트'형 호텔을 내세운 6성급 호텔로 작은 섬 하나도 점 찍히지 않은 탁 트인 수평선과 수평선과 조화를 이루는 인피니티풀(야외수영장), 해운대도, 제주 바다도, 태평양도 부럽지 않을 너른 기장 바다와 해변 산책로. 도서의 양만 2만여 권 정도로 웬만한 도서관에 버..

맛집탐방 2018.03.20

욜로(YOLO)족의 성지, 완벽한 어반 리조트 《힐튼 부산》

부산의 여행 1번지 해운대 백사장, 세련된 카페가 즐비한 서면, 언덕배기에 알록달록한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감천문화마을로 여행객이 밀려드는데 반해 기장군은 초여름 멸치잡이 철에만 반짝 특수를 누리는 지역이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기장이 부산에서 가장 뜨거운 여행지가 되고 있다. 기장이 핫 해진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 지난해 7월 기장 앞바다를 굽어보는 자리에 아난티 코브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아난티 코브는 대지면적 7만5837㎡(2만3000평), 연면적 17만8000㎡ 크기의 휴양시설이다. 회원제 리조트 아난티 펜트하우스와 프라이빗 레지던스, 그리고 힐튼 부산 호텔 등 숙박 시설을 품고 있다. 특히 힐튼부산은 회원제가 아닌 누구나 이용가능한 일반호텔이어서 많은 관광객 특히 '욜로(Yolo)족'들에게 인..

맛집탐방 2018.03.20

[양산] 기차타고 반나절 코스로 '원동매화축제' 다녀오기

살랑살랑 봄바람이 분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기지개를 켜며 밖으로 나가자고 졸라댄다. 하지만 주말이면 도로는 몸살을 앓고, 봄바람을 따라나선 길은 고생길이 되기 일쑤. 그럴 땐 ‘기차’이 답이다. 봄날의 여유를 누리기에 이보다 좋은 방법도 없다. 지난 주말 부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원동매화축제'를 다녀왔다. 부산역에서 오후 2시10분 기차를 타고 원동역에 도착하니 오후2시 45분경(5분정도 연착). 원동역은 《원동매화축제》를 즐기려 온 상춘객들로 부쩍이고 있다. 그런데 원동역을 빠져 나오니 '지날 겨울이 추웠던 탓에 영포매화 언덕길의 매화가 아직 피지 않았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봄꽃축제는 한번씩 축제시기와 개화시기가 맞지 않아 애를 먹는데 올해도 그러했다. 《원동매화축제》시기가 아닌 축제보다 한주..

[양산] 7080세대의 추억을 불러내는 '원동 벽화골목'

매화 향기 가득한 순매원에서 원동역으로 되돌아가면 역 바로 옆에 아담한 원동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에는 골목 벽을 수놓은 아기자기한 벽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어여쁜 매화는 물론이고 7080세대의 추억을 불러내는 그림들이 정겹다. 마을의 벽화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뉜다. 원동역 주변에 마련한 관광객용 포토존과 마을 골목골목에 그린 7080 벽화, 그리고 자전거길 좌우로 그려진 자전거길 및 스토리텔링 벽화다. 원동면사무소 주변에서는 7080디자인 간판, 타일벽화도 볼 수 있다. 원동역에서 원동초 방면으로 걸어 나가면 오른쪽 벽을 가득 메운 커다란 벽화가 보인다. 자전거길 좌우로 왼쪽에 자전거 테마로 오른쪽은 용신설화를 테마로 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용신설화의 내용은 이러하다. 옛날 어떤 사람의 꿈에 용 ..

[양산] 매화향기 가득한 낙동강변 양산 원동 '순매원'

경남 양산에 있는 원동역은 기차가 하루 10회 지나가는 작은 역이다. 하지만 매년 봄이면 원동역은 역 주변에 만개한 매화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붐빈다. 봄향기 다득한 매화가 만개하는 3월이면 양산 낙동강변 원동마을은 온통 매화 천지로 변한다. 강변에서부터 시작된 매화 물결이 산등성이를 덮으며 구름인지 설산인지 모를 백색 꽃천지를 연출한다. 그중에서도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대규모 매실농원인 '순매원'은 낙동강과 매화, 이따금 지나가는 열차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순매원'에는 해마다 봄이면 매화나무 수천그루가 일제히 개화한다. 일대를 하얀 이불로 덮은 것처럼 포근한 환상의 풍경이 펼쳐지면 화사한 봄의 기운을 받으러 온 상춘객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는다. 순매원은 10여년 전에 한 부부가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