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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40

[곡성여행] 옛 기차역의 화려한 변신《섬진강기차마을》 (추천 ★★★★)

‘섬진강 기차마을’로 잘 알려진 옛 곡성역은 1933년부터 1999년까지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열차가 지나가는 곳이었다. 전라선 복선화 사업에 의해 철로가 옮겨지면서 1999년 곡성역은 곡성읍으로 자리를 옮겨갔다. 옛 곡성역은 60여 년의 임무를 끝으로 폐선된 철로와 함께 철거 위기에 놓였다. 그 때 옛 곡성역의 운명을 바꾼 것이 곡성군이다. 철도청으로부터 자산을 매입해 곡성~가정 구간에 증기기관차를 운영하는 등 관광자원화에 나서면서 ‘섬진강 기차마을’은 곡성군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했다. 1933년 지어진 옛 곡성역은 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2004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맞배지붕을 멋스럽게 드러낸 역사와 수화물창고는 영화촬영 때문에 조금 손을 본 것 외에는 옛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

[담양여행] 전국 최고의 가로수길 담양《메타세쿼이아길》 (추천 ★★★★)

담양에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24번 국도는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높이 늘어선 전국 최고의 가로수길이다. 지금은 옆으로 넒은 새 길이 만들어져 차들이 쌩쌩 달리게 되었지만, 길이 만들어지기 이전까지 이 길은 잠시 차의 속도를 늦추고 여유를 부려도 뒤에서 뭐라 하는 사람 없는 그런 길이었다. 지금은 이 길 끝부분을 차들이 못 들어오게 막아 관람객들이 걸을 수 있게 만들어놓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M e t a s e q u o i a ) 는 원래 중국이 그 산지이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개량이 되었고 담양군에서는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당시 내무부의 시범가로수로 지정되면서 3~4년짜리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은 하늘을 덮고 있는 울창한 가로수로 자라난 것이다. 2002년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

[담양여행] 약 16만㎡의 울창한 대나무 숲 담양《죽녹원》 (추천 ★★★★★)

담양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를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했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리고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빽빽히 들어서 있는 대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림욕을 즐기고 난 후 죽로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죽녹원에는 죽림욕을 즐길..

[센텀시티맛집] 올 여름 부산에 놀려간다면! 꼭 가 봐야 하는 맛집!

올 여름 부산에 놀려간다면! 꼭 가 봐야 하는 맛집!센텀시티맛집 부산사람들은 부산 음식들이 별로 맛없다고 한다. 그러나 외지 사람들은 부산에 맛있는 먹거리가 너무 많아 부산을 찾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어느 것이 맞을까? 아무튼 올 여름 부산에 놀려 간다면 꼭 가봐야 할 맛집들을 지역별로 나눠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해운대편에 이어 이번에 센텀시티 일대 맛집들을 소개한다. 그런데 왜 여름에 부산에 놀려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맛집으로 센텀시티 맛집을 소개하는 걸까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최근 센텀시티 몰링의 메카로 부상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몰링이란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쇼핑뿐 아니라 식사와 커피, 게임, 영화 등의 복합적인 문화활동을 해결하는 소비형태를 ..

맛집탐방 2016.07.07

원더걸스 - Why So Lonely [MV/가사]

원더걸스 - Why So Lonely원더걸스가 새 싱글 [Why So Lonely]로 7월 5일 전격 컴백했다. 타이틀곡 "Why So Lonely"는 원더걸스의 첫 자작 타이틀곡으로, 데뷔 이래 9년 동안 박진영이 만든 노래로 타이틀곡을 삼아온 원더걸스가 박진영의 품을 떠나 진정한 아티스트로써 성장해 내놓은 값진 결과물이다. "Why So Lonely"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의 전환이 매력적인 노래다. '너도 나만큼 빠져야 하는데', '너만 멋져 내 마음만 다쳐' 등 연인 사이에 느끼는 시니컬한 내용을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해냈다. 너와 입술이 닿을 때부터 모든 게 달라질 줄 알았는데별거 없어 넌 다른 게..

[재송동맛집] 맛있는 돼지갈비도 먹고 시원한 메밀국수도 먹고 《선육후면》

《선육후면》은 센텀시티에서 멀지 않은 재송동에 위치한 고깃집으로 해운대구 재송·반여 일대 주민들에게는 매우 인기 있는 맛집중 하나이다. 우선 가격이 너무 저렴해 만족한다. 두번째는 적당히 양념된 돼지갈비 맛에 만족한다. 세째는 야채와 쌈재료가 무한리필이라는 점에 만족한다. 특히 점심특선이 압권이다. 맛있는 돼지갈비 (200g)를 먹고나면 후식으로 시원한 메밀국수가 나오는데 가격은 단돈 7,500원이다. 선육후면 외부 내부 모습분위기가 깔끔하다. 메뉴는 왕돼지갈비(200g) 7,500원, 삼겹갈비(200g) 8,000원, 매운돼지갈비(200g) 8,000원후식으로 냉메밀국수,비빔메밀국수 5,000원, 된장찌개 3,000원이다 이 외에 점심특선 메뉴도 있는데 왕돼지갈비(200g)에 후식으로 냉메밀국수나 비빔..

맛집탐방 2016.07.05

[해운대맛집] 부산의 유명한 밀면 맛집중 하나 《춘하추동밀면》 해운대직영점

밀면은 여름철이면 부산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고 자주 먹는 부산 고유의 음식이다. 부산에서 유래돼 오래도록 부산사람의 정서에 맞는 음식이기도 하다. 밀면은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해 만든 면에다, 소 사골과 여러 가지 한약재, 채소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살짝 얼려 시원하게 먹는 음식이다. 냉면처럼 물밀면, 비빔밀면 두 가지로 구분한다. 밀면의 탄생지이다 보니 부산에는 오랜 전통의 밀면집들이 많다. 밀면의 원조인 내호냉면을 비롯해 한약재 향이 은은한 한방육수의 가야밀면과 개금시장의 개금밀면,교대근처의 국제밀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부산역 앞의 초량밀면 그리고 서면의 춘하추동밀면 등이 사랑을 받고 있는 밀면집들이다. 부산의 대표적 밀면집중 하나인 서면《춘하추동밀면》이 ..

맛집탐방 2016.07.05

[부산명소] 해양스포츠 및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송정해수욕장》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은 부산에서 해운대 다음으로 크고 이름난 해수욕장이다. 아직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1.2km, 폭57m, 면적 62,150㎡이며 맑고 깨끗한 짙푸른 바닷물과 고요한 해수욕장의 분위기로 알려져 있으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파도도 잔잔한 물결을 이룬다. 최근에는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데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는 온통 서핑을 배우는 서퍼들로 만원.

맛집탐방 2016.07.03

2016 디토 페스티벌 : 앙상블 디토 시즌 10《혁명가들》공연을 보고

Ensemble DITTO Season 10 'The Revolutionary' 앙상블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리드 아래 ‘클래식에의 공감’을 모토로 한 프로젝트다.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ㆍ다니엘 정,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 피아니스트 스티븐 린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2009년부터 자신들의 이름을 건 ‘디토 페스티벌’을 열며 중장년층 위주의 클래식 관객 연령을 10, 20대까지 끌어내렸다. 공연에 앞서 화보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게릴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했고, 미디어아트 등과 협업하며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었다. 해를 거듭하며 ‘디토 프렌즈’ 협연 형식을 통해 고토 류, 신지아 등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했다. 올해 페스티벌 기간 중 앙상블 디토의 무대는 두..

문화산책 20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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