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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여행] 옛 기차역의 화려한 변신《섬진강기차마을》 (추천 ★★★★)

想像 2016. 7.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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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기차마을’로 잘 알려진 옛 곡성역은 1933년부터 1999년까지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열차가 지나가는 곳이었다. 전라선 복선화 사업에 의해 철로가 옮겨지면서 1999년 곡성역은 곡성읍으로 자리를 옮겨갔다. 옛 곡성역은 60여 년의 임무를 끝으로 폐선된 철로와 함께 철거 위기에 놓였다. 그 때 옛 곡성역의 운명을 바꾼 것이 곡성군이다. 철도청으로부터 자산을 매입해 곡성~가정 구간에 증기기관차를 운영하는 등 관광자원화에 나서면서 ‘섬진강 기차마을’은 곡성군 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했다. 


1933년 지어진 옛 곡성역은 역사적 가치가 인정돼 2004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맞배지붕을 멋스럽게 드러낸 역사와 수화물창고는 영화촬영 때문에 조금 손을 본 것 외에는 옛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경성스캔들> 등의 촬영장으로 쓰여 역 주변에 1960년대를 재현한 세트장이 고스란히 남았다.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약 10km 구간을 달리는 증기기관차도 1960년대 실제 우리나라에서 운행됐던 모습 그대로다.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맑고 깨끗한 섬진강이 흐르고 구 철로(폐선)를 이용한 기차가 달리며,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나루터가 2개소가 있고, 국도 17호선과 전라선 철도, 섬진강 등 3선이 진풍경을 이루는 호남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서 주변에는 잔디광장과 원두막, 디딜방아, 수차, 코스모스 꽃길 등 환상의 섬진강변 자전거 하이킹 코스가 펼쳐져 있다. 섬진강을 따라 봄의 신록과 도로 변의 꽃들이 만들어 내는 풍경을 느린 속도로 만끽할 수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에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다

대인 3,000원, 소인 2,500원 (성수기시준)

구곡성역 왼편 매표소에 표를 구입한후

구곡성역에서 입장권을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곡성역



구곡성역안으로 들어가면

잘 조성된 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제일먼저 눈에 뛰는 것은 증기기관차

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10Km를 운행한다

 1960년대 실제 우리나라에서 운행됐던 모습 그대로다.

운행시간과 요금은 아래 표를 참조




공원안을 둘러보는 미니기차도 있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이 레일바이크는 기차마을안 500m를 둘러보는 것으로

가격은 4인승 5,000원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섬징간 레일바이크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와는 다른 것으로

기차마을이 아닌 침곡역에서 탈 수 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침곡역~가정역 5.1KM(편도기준)을 운항하는데

2인승 20,000원 4인승 30,000원이다



섬진강기차마을 풍경



기차마을 곳곳에는 옛날 열차들이 전시되어 있거나

리모델링되어 공원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장미공원 


40,000㎡ 면적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4 정원장미 품종 및 수량을 확 보하고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류가 장미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연못, 소망정, 유리온실,  장미로,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사계절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장미공원


장미공원 입구 포토존



장미공원 모습



연못과 소양정



'섬진강 기차마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5호, 미국 CNN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곳. 가족,연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위에 선정된 바 있을 정도로 한번 쯤 가 볼만한 곳이다. 하지만 여름철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늘이 전혀 없어 고생한다' 봄이나 가을이 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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