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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클래식음반감상 147

조성진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앨범(Winner of the 17th International Fryderyk Chopin Piano Competition, Warsaw 2015)]

Winner of the 17th International Fryderyk Chopin Piano Competition, Warsaw 2015 Seong-Jin Cho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쇼팽 콩쿠르 우승을 차지해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는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실황앨범! 지금까지 쇼팽 피아노 콩쿠르의 주요 우승자로는 마우리치오 폴리니, 마르타 아르헤리치, 크리스티안 짐머만, 윤디 등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활동하면서 음악의 역사를 쓰고 있다. 조성진이 한국인 최로로 쇼팽 콩쿠르에 우승하면서 이들의 계보를 이을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에서도 최초로 발매하는 쇼팽 콩쿠르 실황앨범이다. 01. Preludes op. 28: No. 1 in C major 02. Prelu..

Gil Shaham · Göran Söllscher [Schubert for Two]

생소하지만 절묘한 하모니를 들려주는 바이올린과 기타의 듀엣! 히트 음반 "파가니니 포 투"에 이은 길 샤함, 외란 쇨셔 듀엣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슈베르트의 작품을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듀오 연주로 편곡한 서정적 소품들이다. 를 비롯 등 널리 사랑받는 14곡이 담겨 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길 샤함의 바이올린과 쇨셔의 푸근한 기타 울림의 감미로운 어우러짐이 최상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국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은 오늘날 최고의 탁월한 기량과 매력있는 클래식 음악가로써 국제적으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길 샤함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이 시대의 젊은 거장이다. 외란 쇨셔은 스웨덴 기타리스트로 1962년에 기타를 시작, 73년에 데뷔했으며 78년의 파리 국제 기타 콩쿠르의 우..

Jacqueline Du Pré [Haydn Cello Concertos Nos. 1 & 2/ Boccherini Cello Concerto]

영국에서 태어난 첼리스트 재클린 뒤 프레(Jacqueline du Pré, 1945–1987)는 뛰어난 미모의 여류 첼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밝은 표정에 언제나 활기 넘치는 음악을 들려주었던 뒤 프레는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스타음악가였다. 젊은 시절 찾아온 세계적인 인기를 뒤로 하고, 뒤 프레는 22세의 젊은 나이에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과 결혼했다. 하지만 1973년 결혼 7년 만에 다발성 경화증의 난치병을 앓게 된 그녀는 손가락 감각을 점점 잃어 너무나 사랑했던 연주 무대를 떠나야 했으며, 남편도 그녀를 떠났다. 뒤 프레는 42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가 녹음한 엘가의 첼로 협주곡은 지금도 여전히 전설적인 음반으로 전해지고 ..

정경화 바이올린 작품집 [Beau Soir : Fauré, Franck & Debussy ]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가 서른 세번째 정규앨범 . 이 앨범을 발표하면서 정경화는 "그동안 '이게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녹음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다. 이제는 좀 익숙할 수도 있는데 녹음 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죽어도 다시는 못하겠다고 할 정도로 온 기력과 정성을 다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으로만 이뤄진 '프렌치 앨범'을 발매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첫 번째는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쇼송, 생상, 라벨의 작품을 연주한 1978년 앨범이며, 이어 라두 루푸와 짝을 이뤄 1980년 드뷔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했다. 이번 프렌치 앨범에는 정경화가 처음으로 녹음한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그녀가 두 번째로 녹음한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가 담겨있다는 점이 주목된..

정경화 바이올린 소품집 [Con Amore]

1985년에 녹음된 정경화의 바이올린 소품집. 한국 클래식 LP 타이틀중 최고 판매량으로 손꼽히는 앨범이다. '콘 아모레'(사랑을 담아서) 라는 타이틀에 수록된 크라이슬러, 폴디니, 엘가등 아름다운 17곡의 소품. 감미롭고 매혹적인 선율과 연주의 사랑스러운 앨범. 01. Fritz Kreisler : La Gitana 02. Fritz Kreisler : Liebesleid 03. Poldini/ Kreisler : Dancing Doll 04. Henryk Wieniawski : Scherzo-Tarantelle 05. Edward Elgar : Salut D'Amour, Op.12 06. Edward Elgar : La Capricieuse, Op.17 07. Tchaikovsky/ Press : V..

호로비츠의 DG 녹음 전집 [Horowitz: Complete Recordings on Deutsche Grammophon]

Horowitz: Complete Recordings on Deutsche Grammophon CD 1 01. Bach/Busoni : "Nun Komm, Der Heiden Heiland" 02. Mozart : Piano Sonata K.330 03. Chopin : Mazurka Op.17 No.4 04. Chopin : Scherzo No.1 Op.20 05. Schubert : Impromptu D899 No.1 06. Liszt : Consolation No.3 07. Schumann : Novellette Op.21 No.1 08. Rachmaninov : Prelude Op.32 No.12 09. Scriabin : Etude Op.2 No.1 10. Chopin : Polonaise No..

Lang Lang 피아노 연주집 [피아노 북 (Piano Book)]

Lang Lang : Piano Book 전 세계 공연 매진행렬! 그래미 시상식에서는 전설적인 재즈 아티스트 허비 행콕과 메탈리카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클래식의 장벽을 허물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장식하는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피아니스트 랑랑의 2019년 앨범!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잊지 않고 수 많은 어린이들에게 피아노를 통해 꿈을 키워주고 교육하는 것을 즐기는 랑랑은 피아노를 사랑하고 피아노를 즐기는 사람들이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피아노 음악을 담은 앨범 "피아노 북"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드뷔시의 '달빛',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막스 리히터의 '..

Andreas Scholl, Ensemble 415 • Chiara Banchini [Vivaldi: Stabat Mater]《그라모폰상 수상》

수상 : '96 그라모폰상 바로크 성악부문 수상,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 평가 :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경의를 보내며, 가장 추천하는 걸출한 음반' - 그라모폰 연주 : 안드레아스 숄 (카운트 테너), 앙상블 415, 키아라 반키니(지휘) 소개 : 성모의 애절한 슬픔을 우아한 감성으로 승화시킨 비발디 종교음악의 결정판! 가디너, 윌리엄 크리스티, 에르베그, 그리고 스승인 르네 자코브 등 바로크 음악의 권위자들과 꾸준히 연주·녹음을 해오던 안드레아스 숄은 알프레드 델러 이후 최고의 카운터 테너로 알려져 있다. 이 음반에서도 그의 안정감 있고 탁월한 미성은 여지없이 살아나고 있는데 특히 성모애가의 연주는 북받치는 내부의 슬픔을 절제된 감정처리로 표현해내고 있어 경건하고 성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킨다. 1. con..

백건우 [쇼팽: 녹턴 전곡집 (Chopin: Complete Nocturnes)]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2019년 3월 5일 ‘쇼팽: 녹턴 전집 (Chopin: Complete Nocturnes)’ 앨범을 발매했다. 슈베르트 앨범 이후 6년 만에 발매하는 이번 앨범은 지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녹음됐으며 통상적으로 배치하는 작품번호 순서가 아닌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배치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선택한 쇼팽 녹턴 앨범의 첫 곡은 1번이다. 녹턴 1번의 첫 도입부 멜로디가 가슴을 어딘지 찡하게 울립니다. 1번 다음에는 11번과 12번입니다. 무겁지 않게 사뿐사뿐 펼쳐지는 11번, G minor의 느낌과 음정을 그대로 이어받아 새롭게 전개되는 12번. 두 곡 모두 마이너 음계지만, 장조로 마무리되면서 밝은 느낌을 줍니다. 다음은 2번으로 이어진다. 가장 대중적인 녹..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Winter Journey (겨울나그네)]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Winter Journey (겨울나그네)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겨울나그네를 신선한 비올라-기타 버전으로 편곡해 음악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07년 발매 이래 지금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리처드 용재 오닐 [Winter Journey (겨울나그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링컨센터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와 현악앙상블 팀인 세종 솔로이스츠의 수석 비올리스트 겸 솔로이스트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Richard Yongjae O'Neill (Viola), Jong-Ho Park (Guitar) 01. Cellon Sonata in A minor D821 Arpeggione : I All..

Andrea Bocelli [Music For Hope: From the Duomo di Milano]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활절에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에서 특별한 공연을 했다. 코로나로 고통 받고 있는 인류에게 건네는 사랑과 치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단독 공연이다. 두오모 성당의 초청으로 ‘Music For Hope’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공연은 유튜브의 협찬을 받아서 실시간 중계가 되었다.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인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최첨단 드론 촬영으로 보여 지는 이탈리아 밀라노 거리는 텅 비어 있었다. 화려한 유행의 도시답게 사람들로 북적이던 도시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베네치아의 거리도 적막하고 쓸쓸했다. 텅 빈 도시들이 화면에 가득 차면서 안드레아 보첼리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나는 함께 드리는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나는 부활의 기적을 믿습니다. 음악의 힘..

Vladimir Horowitz [Horowitz in Moscow 1985]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의 60여 년 만의 러시아 귀향의 역사적 기록을 담은 귀중한 음반. 블라디미르 호로비츠의 주요 레파토리였던 스칼라티, 스크리아빈,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과 또 다른 보석 같은 연주를 수록하고 있다. 01. Chopin: Mazurka No. 7 In F Minor, Op. 7 No. 3 02. Chopin: Mazurka No. 21 In C Sharp Minor, Op. 30 No. 4 03. Liszt: Soirees De Vienne, 9 Valses-Caprices (After Schubert), S427 04. Liszt: Sonetto 104 Del Petrarca (Annees De Pelerinage Ii, S. 161 No. 5) 05. Moszkows..

Vladimir Horowitz [Vladimir Horowitz : Essentials]

1917년에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린 결코 블라디미르 호로비츠(1903-89)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을 것이다. 볼셰비키에 의해 가족들의 재산이 몰수되기 전까지 그는 작곡에 헌신적으로 매달렸다. 호로비츠 자신의 설명에 따르면, 그가 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은 오로지 재정적인 압박 때문이었다. 1921년, 그는 러시아의 몇몇 도시에서 놀라울 정도로 조용한 몇 차례의 데뷔 무대들을 가졌다. 하지만 2년 뒤 레닌그라드에서 연주했을 때 사람들은 정말 집중하고 주목하기 시작했다. 1924년 한해동안 20세의 호로비츠는 레닌그라드에서만 25회 이상의 서로 다른 리사이틀 무대에 올랐다. 단 하나의 작품도 중복됨이 없었다. 어떤 기준으로 봐도 이미 방대했던 그의 레퍼토리는 그후 60년간 계속해서 늘어났..

Itzhak Perlman [생상, 사라사테, 쇼송, 라벨 - 유명 바이올린 소곡집]

이작 펄만(Itzhak Perlman) 현재의 이스라엘(당시는 건국 전) 텔아비브에서 이발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4세 때 소아마비에 걸려 왼쪽 다리가 마비되었으며, 일찍이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첫 레슨은 텔아비브의 음악원에서 받았고, 10세 때 텔아비브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연주했다. 1958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유명한 텔레비전 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후 뉴욕의 줄리아드학교에서 이반 갤러미안(Ivan Galamian)과 도로시 딜레이(Dorothy DeLay)에게 배웠다. 1963년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Henryk Wieniawski)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으로 카네기홀에 데뷔했으며, 1년 뒤 레빈트릿콩쿠르에서 우승하여 명성을 얻었다. 유명한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Van Cliburn)..

존 윌리엄스 빈 데뷔 실황 (John Williams in Vienna)

지난 2020년 1월 18일과 19일,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는 오스트리아 빈의 무지크페라인잘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직 연주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맞이했고 존 윌리엄스는 자신이 지휘할 빈 필하모닉 앞에 서서 인사에 답했습니다. 빈의 청중들은 전통적으로 자신들이 누려왔던 예술에 큰 자부심이 있었기에 환대에 인색합니다. 그러나 이 미국인, 존 윌리엄스는 다릅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을 음악을 지난 반세기 동안 작곡했습니다. 빈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이번에 발매된 앨범 는 음악가 존 윌리엄스 음악활동의 정점이 바로 여기임을 들려주는 앨범입니다. 서양고전음악의 중심부인 빈, 그리고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이 연주하는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라니. 10여 년..

Wilhelm Kempff [Beethoven: Piano Sonatas Nos.8, 14, 21 & 23]

20세기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해석의 전형은 흔히 빌헬름 박하우스와 빌헬름 켐프의 양대 산맥으로 이야기된다. 이를테면 이들의 연주와 해석이 독일 음악의 가장 전통적이고도 순수한 계승이라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19세기 말엽에 출생했고 20세기 초엽부터 무대의 전면에 등장하여 독일 음악의 합리적 전통을 되새기는 작업을 이행했다. 빌헬름 켐프(Wilhelm Kempff, 1895-1991)는 유타포크에서 출생했다. 부친은 포츠담 궁정악단의 악장이었고 형도 후일 교회음악가로 성장하는 음악가정에서 1895년 11월 25일에 태어났다. 천재들이 거의 그러하듯 켐프 역시 어린 시절 수많은 일화를 만들었다. 그 중의 하나. 9세 때 베를린 음악학교의 시험을 볼 때 바하의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을 암보로 이조(移..

Maurizio Pollini [Beethoven: Complete Piano Sonatas]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Beethoven: Complete Piano Sonatas Maurizio Pollini 거장 마우리치오 폴리니가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32곡 전곡을 8장의 CD에 담은 박스세트로 만나게 된다. 1975년 피아노 소나타 30, 31번 녹음을 시작으로, 2014년 작품 31, 49번의 5곡을 담은 마지막 음반에 이르기까지 40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진정 장인의 정신으로 한땀한땀 일궈낸 정성어린 녹음이다. CD1 1 - 4 Piano Sonata No. 1 in F minor op. 2 no. 1 5 - 8 Piano Sonata No. 2 in A major op. 2 no. 2 9 - 12 Piano Sonata No. 3 in C major, op. 2 no. 3 CD2 1 - 4 Piano S..

Maurizio Pollini [CHOPIN: Nocturnes] (그래미상 수상 음반)

CHOPIN : Nocturnes Maurizio Pollini 쇼팽은 녹턴이라는 피아노곡을 모두 21곡 작곡했는데, 보통 녹턴집에 수록된 것은 19곡뿐이다. 그는 이 음악 형식의 창시자로서 반생을 러시아에서 지낸 영국의 존 필드(John Field 1782 - 1837 )의 작품 형식을 답습하여 꿈을 꾸듯이 조용한 선율로 작곡하였다. 반주는 페달의 효과를 살려 쇼팽의 독특한 섬세함과 서정성을 특성으로 하여 이를 극도로 예술화시켰다. 녹턴이란 본래 옛날 교회에서 밤의 기도서를 낭송하기 전에 행하는 기도의 노래였다. 녹턴은 고요한 밤의 정취를 노래한 서정시 곡이지만, 때로는 이 곡의 특징이 여성적인 섬세하고 부드러운 것과는 달리 웅장하고 극적인 작품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감상적이고 무한한 우수가 잠재..

Gil Shaham [Devil's Dance]

'악마'를 주제로 한 바이올린 연주 앨범. 도이치그라모폰의 바이올린 연주자인 길 샤함이 연주했다. 미국 일리노이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에서 자란 길 샤함은 10세 때 데뷔하여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가이다. 그는 '이 음반을 녹음하며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이렇게 흉포하고 어둡고 음울한 음악을 연주하게 되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악마의 댄스'에는 존 윌리암스가 영화 '이스트윅의 마녀들'을 위해 작곡한 곡들 중 '악마의 춤'을 비롯하여 '젊은 프랑켄쉬타인'에 나오는 트랜실배니아의 자장가, 생상의 '죽음의 환상곡',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환상곡',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 등 13곡의 섬뜩한 바이올린 명곡들이 담겨있다. GIL SHAGAM, violin. JONATHAN FELDMAN, piano ..

Dietrich Fischer-Dieskau [Schubert : 21 Lieder] (그라모폰 선정 명반 100)

피셔 디스카우. 지난 92년 공식적인 은퇴 공연을 가졌던 그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의 한 사람으로 남아 있다. 그의 공로와 업적은 오페라, 바흐, 현대곡 초연, 그리고 음악저술의 영역에서도 빛나고 있지만 그가 20세기 최고의 리트 가수라는 데는 아무도 이견을 달지 못할 것이다. 피셔 디수카우는 1952년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Die schöne Müllerin〉·〈겨울 나그네 Winterreise〉를 연주해서 연주회 형식에 의한 공연으로 유명해졌는데 특히 피셔 디스카우의 음반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다. 그는 일곱 번의 공식 레코딩을 통해 음반을 남겼다. 그중 62년 제랄드 무어와의 연주(DG)가 가장 완성도 높은 명반으로 꼽히고 ..

Fabio Biondi, Europa Galante [Vivaldi : Le quattro stagioni] (CD가이드 선정 명반 100)

CD가이드 선정 명반 100,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 레페르트와르 "최고의 연주", 디스코필 그랑프리 수상 등 비발디 사계 음반중 최고의 명반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무지치로 대표되던 현대악기에 의한 '사계'의 시대가 저물고 원전악기에 의한 연주가 도입되면서 하나의 유행이 되어버렸다. 그중 모범적인 호그우드와 극단적인 아르농쿠르 사이에서 중용을 유지한 표준적인 정격연주. 오케스트라의 고풍스런 음색이 매력적인 비욘디의 연주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이 음반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유죄냐 무죄냐 - 사계를 이렇게 연주해도 되는가!" 며 전 유럽 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만큼 파격적인 연주였기 때문이다. Europa Galante, Fabio Biondi ‎ 1. The Four Seasons..

조수미 [Mother]

2015년 가요음반 [그.리.다.] 발매 이후 4년 만에 나오는 프로젝트 앨범. [Mother].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머니’라는 단어가 주는 특별하고 애틋한 마음과 현대인들의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 할 수 있는 곡들을 담아냈다. 총 12곡 중 대표곡으로 폴란드 민요 ‘ Mother Dear’ 는 성악적 완성도가 높은 곡이다. 듀엣곡으로는 팝페라 테너 알렉산드로 사피나와 함께 부른 ‘Fiore’와, 2018평창 패럴림픽 공식주제가 ‘Here As One’(우리는 하나)를 작곡한 기타리스트&테너 페데리코 파치오티 가 작곡한 신곡 ‘Eternal Love’를 함께 불렀다. 그리고 2015년 가요앨범 ‘그리다’ 음반에 미 수록된 ‘가시나무’, 영화 ‘월컴투 동막골 OST’로 사랑을 받은..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The Romantist]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The Romantist 리처드 용재 오닐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연주하는 유키 구라모토 리처드 용재 오닐의 데뷔 10주년,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처드 용재 오닐이 연주하는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으로 스페셜 앨범 를 발매한다. 화이트데이에 앞서 발매되는 앨범 를 위해 유키 구라모토는 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음색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본인의 음악 10곡을 선곡, 이를 다시 편곡하고 레코딩 연주까지 참여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빠르게 음악에 빠져들게 하는 강렬한 서정성이 있다. 작곡가와 직접 연주할 기회가 흔치 않는데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어 행복하다”는 소감..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British Viola]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British Viola 국내를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전작 (2012) 이후 4년 만에 4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왔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체 그라모폰’이 19일 발매한 정규 8집 로 윌리엄 월턴, 프랭크 브리지, 요크 보언, 벤저민 브리튼 등 영국 작곡가들의 곡으로만 구성했다. 20세기 영국 비올라 음악의 정수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전작에선 만날 수 없었던 비올라 협주곡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2013년 앤드루 데이비스 경이 지휘하는 비비시(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실황 녹음으로,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윌리엄 월턴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과 비올라와 피아노를 ..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Preghiera (기도)]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Preghiera (기도) 리처드 용재 오닐이 건네는 영혼의 위안. 음악으로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고, 쓸쓸함을 위로해주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6번째 솔로 음반 '기도_Preghiera'.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카치니 아베마리아 등 널리 알려진 곡들부터 블로흐, 두란테 등 숨겨진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루벤 가차리안 지휘의 독일 명문 실내악단 뷔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이 같이 참여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링컨센터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와 현악앙상블 팀인 세종 솔로이스츠의 수석 비올리스트 겸 솔로이스트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Richard Yongja..

리처드 용재 오닐 (Richard Yongjae O'Neill) [Mysterioso]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Mysterioso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고음악 레이블인 아르히브로 발매되었던 앨범으로 클라우스 디터 브란트가 이끄는 알테 무지크 쾰른(전 무지카 안티쿠아 쾰른)과의 연주가 바로크 음악의 서정과 양식미를 한껏 보여준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으로 불리는 비탈리 "샤콘느", 헨델/할보르센과 비버 "파사칼리아" 등 수록.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링컨센터 체임버뮤직 소사이어티와 현악앙상블 팀인 세종 솔로이스츠의 수석 비올리스트 겸 솔로이스트로 활동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다. Richard Yongjae O'Neill Alte Musik Köln 1. Telemann: Viola Conce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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