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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단길맛집 21

[부산] 요미우돈교자 해리단길점 : 새로 생긴 퓨전 우동, 교자집 (평점 4.0)

요미우돈교자 해리단길점 새로 생긴 퓨전 우동, 교자집 '요미우돈교자'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퓨전식 우동&교자 브랜드이다. 우선 매장 외관 및 내부는 일본 전철역 앞 우동집 분위기를 재현해 놓고 있다. 우동, 오니기리, 교자를 판매하는데 유부꽃게우동, 지도리우동,넓적우동, 명란크림우동, 미소누룽지오니기리,명란 크림 치즈 오니기리, 오코노미야키 교자 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정통 일본식 우동&교자는 아니고 퓨전스타일이다. 특이한 분위기, 특이한 메뉴로 한번 정도 갈 본만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2번이상 갈만큼 중독성 있는 메뉴는 없었다. 퓨전이라고 해도 너무 퓨전이다. 매장 외관 및 내부는 일본 전철역 앞 우동집 분위기를 재현해 놓고 있다. 혼밥 하기 좋은 좌석도 많다. 그런데 간판이 국적 불명. 차라이 ..

[부산] 갓잇 해리단길점 : 가성비 괜챦은 멕시칸 요리 전문점 (평점 4.2)

갓잇 해리단길점 가성비 괜챦은 멕시칸 요리 전문점 멕시칸 타코 브랜드 갓잇은 ‘신이 먹을만큼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슬로건으로 하여 신의 형상을 지닌 로고와 함께 지난 2016년 대치동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갓잇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5개, 부산 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에는 서면점과 해리단길점이 있다. 갓잇은 타코, 파히타, 엔칠라다 등 멕시칸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칠리콘카르네 소스를 곁들인 나초칩과 감자튀김, 버팔로윙 등 사이드 메뉴도 풍성하다. 특히 커플 및 가족끼리 부담없이 멕시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들을 선보여 인기가 많다. 갓잇 해리단길점 모습. 예쁘게 정돈된 골목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내부는 깔끔하니 평안..

[해운대] 발레(Vale) : 해리단길에서 맛보는 스페인 (평점 4.5)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옛 동해남부선 해운대역 뒤쪽에 위치한 해리단길은 철길 뒤쪽 마을과 상권을 아우르는 장소다. 동해남부선이 폐선 된 후 젊은 감성으로 무장한 개성 넘치는 카페, 상점, 음식점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 차츰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은 이곳을 해리단길로 부르기 시작했고 현재 부산의 新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해리단길에선 세계 각국 음식을 마치 현지에서 즐기는 듯한 경험을 얻어 갈 수 있다. 해리단길에서 만나는 작은 스페인 '발레(Vale)'는 구해운대역 뒤쪽에 위치한 해리단길 첫번째 라인에 위치하고 최가네 밀면 건물 2층에 있다. 모든 소스와 소시지, 빵을 포함해 모든 요리를 직접 만들어 스페인 현지에서 느낄 수 있는 스페인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페인 요..

[해리단길] 해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수수하지만 굉장해 해운대점》 (평점 4.5)

수수하지만 굉장해 해리단길점 해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수수하지만 굉장해 해운대점'은 조금은 찾기 힘든 해리단길 골목에 자리한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이다. 2층 가정집중 1층을 개조해 가게로 사용하고 있는데 입구에 귀여운 강아지(댕댕이) 캐릭터가 있어 눈에 확 들어온다. 가게 내부는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이 아담하면서 수수하다. 이 집의 특징은 음식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모듬카츠 정식’, 한 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치즈카츠 정식'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걱정 없다. 돈카츠와 함께 메밀 소바와 디저트가 제공되며, 돈카츠는 등심, 특등심, 안심 부위를 모두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겉바속촉의 육즙 가득한 안심과 특등심, 등심을 차례로 히말라야 핑크 소금과 ..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 맛집 지도, 추천 카페·맛집

서울 이태원에 '경리단길'이 있고, 경주 황남동에 '황리단길'이 있다면 부산 해운대에는 '해리단길'이 있다. 해리단길은 해운대구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이다. 해리단길은 폐역이 된 옛 해운대역 뒷골목이 조금씩 새롭게 단장되면서 또 하나의 도시재생 모델이 된 케이스다. 해리단길은 해운대 ‘핫플(핫플레이스)’이다. 2017~2018년부터 폐역 뒤로 하나둘씩 생겨난 가게들이 어느새 30~40개나 된다. 소박하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모여 해리단길의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만들어낸다. 해리단길도 여느 리단길들처럼 작은 골목길들이 마을의 집들이나 소소한 편의시설들과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다. 주거지 사이로 가게와 식당들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며 거리의 풍경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해리단길은 구해운대역을 기점으로 구남로~해운대..

[해리단길] 소연옥해리단길점 : 직접 구워 먹는 규카츠 및 연어덮밥 맛집 (평점 4.0)

5월 15일 가오픈한 소연옥해리단길점은 베트남노상식당 옆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일식요리집이다. 기존 가옥을 리모델링해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인테리어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주메뉴는 규카츠정식과 연어덮밥. 규카츠는 쇠고기에 빵가루로 옷을 입고 식용유에 튀긴 일본식 양식이다. 이 집은 규카츠를 다 익히지 않은 채 내 놓아 규카츠를 직접 화로에 더 익혀서 먹는 것이 특징. 다만 2% 아쉬운 것은 규카츠가 혹 하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든다는 것. 우리는 규카츠 정식+우동 (14,500원) 2인분, 비프멘치카츠 정식+우동(12,500원)1인분을 주문했다. 전반적인 음식맛은 아주 훌륭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괜챦았던 편이다. 거기다 이날은 오픈 기념으로 50% 할인까지 받아 횡재한..

[해리단길] 한다솥 해리단길집 : 모락모락 갓 지은 솥밥 맛집 (평점 4.2)

갓 지은 솥밥에 고소한 화덕 생선구이가 맛있는 집이다. 담백하면서 푸짐한 솥밥을 만날 수 있다. 이 집의 솥밥 토핑은 4가지. 갈비솥밥, 연어솥밥, 전복솥밥, 대게솥밥, 장어솥밥이다. 솥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인 생선 또한 고등어, 갈치, 삼치, 제주옥돔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더덕제육볶음+솥밥도 있다. 가격은 1만3000원에서 3만원 선으로 괜챦은 편이다. 본점은 광안리에 있는데 해리단길에는 분점이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에도 매장이 오픈중이다.

해운대 해리단길 맛있는 돼지 요리 3선

가성비와 접근성은 물론 맛도 좋은 돼지고기. 조리법도 다양하다. 굽고, 삶고, 튀기고, 볶고 어떤 방식을 적용해도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다. 부산에서는 돼지국밥의 영향 때문일까. 유독 더 맛있는 돼지고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엔 옛 해운대 기차역 뒤편의 해리단길에서 돼지고기를 만든 요리 3선 맛집을 소개한다. 나가하마만게츠 시작은 가볍게 면이다. 돼지 사골을 긴 시간 고아 묵직한 국물로 만든 돈코츠 라멘이다. 나가하마만게츠는 후쿠오카에서 1963년 4월 포장마차로 개업한 뒤 현재까지 60여 년 가까이 일본 전통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고 있는 포장마차 만게츠 라멘의 한국 본점이다. 이곳의 라멘은 돈 사골을 36시간 동안 충분히 우려내고, 비법 간장을 더해 맛을 냈다. 진하디 진한 돼지 국물을 맛..

[해리단길] 줄서서 먹는 일본 전통 돈코츠 라멘 맛집《나가하마만게츠》(평점 4.7)

나가하마만게츠 줄서서 먹는 일본 전통 돈코츠 라멘 맛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나가하마만게츠는 후쿠오카에서 1963년 4월 포장마차로 개업한 뒤 현재까지 60여 년 가까이 일본 전통 돈코츠 라멘을 판매하고 있는 포장마차 만게츠 라멘의 한국 본점이다. 이곳의 라멘은 돈 사골을 36시간 동안 충분히 우려내고, 비법 간장을 더해 맛을 냈다. 진하디 진한 돼지 국물을 맛보는 재미는 물론 생마늘, 일본식 갓김치, 만게츠 특별 매운 소스 등을 활용해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다. 면 삶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3초 정도 삶아 꼬들한 식감이 매력인 ‘카타’를 기본으로 매우 바삭하고, 꼬들한 식감 바리카타(6초), 조금 퍼진듯한 식감의 후츠(22초), 매우 퍼진 야와(33..

[해리단길]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는 돼지국밥집 《의령식당》(평점 4.0)

의령식당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식사할 수 있는 돼지국밥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해운대에 살고 있지만 그것도 해리단길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지만 그동안 '의령식당'이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러다 우연히 네이버 해운대 맛집 100 리스트에 올라와 있길래 뭐지 하고 가본 집이다. 역시 온라인을 통해 소문이 났는지 대기줄도 있고 관광객들이 많았다. 가게는 보통 동네 골목에 있는 전통 돼지국밥집 분위기. 내부도 깔끔하거나 정돈된 그런 분위기도 아니다. 어찌 보면 80-90년대 옛날 식당 같은 느낌. 그래서 그런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가격도 돼지국밥 6,000원, 수육백반 8,000원.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유명 돼지국밥집 가격에 비해 착한 가격이다. 옛날 돼지국밥 가격느낌..

[해리단길] 새로 오픈한 수제 버터롤 전문점《캐버린하우스》(평점 4.0)

캐버린하우스 새로 오픈한 수제 버터롤 전문점 분위기 ★★★★☆ 맛 ★★★★☆ 가성비 ★★★★☆ 캐버린하우스는 해리단길 골목안에 새로 오픈한 고급 재료만 사용해 만든 쫄~깃한 수제 버터롤 전문점이다. 외관부터 유럽풍 느낌이 나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데 내부도 유럽의 작은 빵집 같은 느낌이 든다. 가게 한쪽은 주방으로 오픈되어 있어 직접 수제버터롤을 만드는 볼 수도 있다. 베이커리류는 오직 수제버터롤. 시나몬버터롤, 소금 버터롤, 갈릭 버터롤, 바질토마토 버터롤, 베이컨포테이토 버터롤, 밀크초코 버터롤, 블루베리치즈 버터롤 , 옥수수크림 버터롤, 밀크 버터롤, 황치즈 버터롤 등 정말 다양한 버터롤을 판다. 비주얼도 먹음직하고 예쁘다. 맛도 괜챦은 편이다. 다만 크기에 비해 가격은 싸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단..

[해리단길] 가성비 좋은 캐쥬얼 레스토랑《엡섬(EPSOM)》(평점 4.5)

엡섬(EPSOM) 해운대 해리단길의 가성비 뛰어난 캐쥬얼 레스토랑 분위기 ★★★★☆ 맛 ★★★★☆ 가성비 ★★★★★ 엡섬(EPSOM)은 최근 해운대 해리단길에 새로 오픈한 캐쥬얼 레스토랑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태리 음식과 뉴질랜드 감성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레스토랑 건물 외관부터 약간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레스토랑 내부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인터스트리얼 디자인의 인테리어가 나쁘진 않다. 메뉴는 대표메뉴인 바질오일파스타, 트러플 크림 뇨끼와 함께 크리미 머쉬룸, 아보카도 그린, 바바가누쉬 & 브라타, 엔초비 파스타, 라자냐. 비프라이스, 비프스테이크, 양고기 스테이크, 씨푸드 샐러드 등이 있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8,000원~30,000원대로 합리적이다. 부담없이 이태리 음식과 뉴질랜드 감..

[해리단길] 미슐랭 셰프가 운영하는 홍콩식 딤섬 맛집《딤타오》(평점 4.7)

딤타오 미슐랭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 딤섬 맛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부산에서 제대로된 딤섬을 먹고 싶다면 해운대 해리단길에 위치한 딤타오에 가면된다. 2019년 12월 문을 연 딤타오는 홍콩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홍콩 셰프가 이끄는 홍콩식 딤섬 전문점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하얀색 건물에, 나무와 잔디를 심은 작은 정원이 인상적이다. 가지튀김과 완탕면이 인기가 많고, 이외에도 하가우, 고기완자, 부추새우교자, 차슈바오 등 맛보고 싶어지는 딤섬 메뉴가 많다. 명성에 비해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와 식당 내부에서 풍겨오는 은은한 분위기, 감칠맛 나는 음식 등으로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찾고 있다. 워낙 유명세를 타다보니 기본 한시간 웨이팅이 아니면 ..

[해리단길] 버거와 감튀에 진심인 수제버거집 《버거샵》 (평점 4.8)

버거샵 해리단길 버거와 감튀에 진심인 수제버거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해운대 해리단길에 위치한 ‘버거샵’의 한우버거는 폭신폭신한 특제 번과 1등급 한우패티, 녹진한 치즈를 더한 감칠맛으로 먹방 유튜버들 사이 ‘찐 맛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이 집 수제버거와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다. 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 보시실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이다. 버거샵 : 네이버 방문자리뷰 850 · 블로그리뷰 1,241 m.place.naver.com

맛집탐방 2022.09.05

[해리단길] 새로 오픈한 돈가스 맛집《동양카츠 부산 해운대점》(평점 4.3)

동양카츠 부산 해운대점 새로 오픈한 해리단길 돈까스 맛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해리단길은 해운대 ‘핫플(핫플레이스)’이다. 2017~2018년부터 폐역 뒤로 하나둘씩 생겨난 가게들이 어느새 30~40개나 된다. 소박하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모여 해리단길의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만들어낸다. 해리단길도 여느 리단길들처럼 작은 골목길들이 마을의 집들이나 소소한 편의시설들과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다. 주거지 사이로 가게와 식당들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며 거리의 풍경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해리단길은 옛 동네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을 뿐 그리 낡지 않았다. 아주 오래된 과거가 아니라 1980년대 흔한 동네 풍경 정도로 정감이 있다. 옛 주택을 소박하게 다시 꾸며 카페로 만들거나 옛 구멍가게..

[해리단길] 분위기 좋고 깔끔한 브런치 맛집《원컵어데이》(평점 4.5)

원컵어데이(One Cup A Day) 해운대 해리단길 분위기 좋고 깔끔한 브런치 맛집 분위기 ★★★★☆ 맛 ★★★★☆ 가성비 ★★★★★ 해리단길은 해운대 ‘핫플(핫플레이스)’이다. 2017~2018년부터 폐역 뒤로 하나둘씩 생겨난 가게들이 어느새 30~40개나 된다. 소박하고 특색 있는 가게들이 모여 해리단길의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만들어낸다. 해리단길도 여느 리단길들처럼 작은 골목길들이 마을의 집들이나 소소한 편의시설들과 사이좋게 어우러져 있다. 주거지 사이로 가게와 식당들이 아기자기하게 이어지며 거리의 풍경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해리단길은 옛 동네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을 뿐 그리 낡지 않았다. 아주 오래된 과거가 아니라 1980년대 흔한 동네 풍경 정도로 정감이 있다. 옛 주택을 소박하게 다시 꾸며..

[해리단길] 사바소바(구운고등어메밀국수), 니싱소바(청어과메기메밀국수) 맛집《무스비》(평점 4.0)

해운대 해리단길에 이색소바집이 있어 들러 보았다. 《무스비》라는 곳이다. 이곳에는 고등어를 팬에 바짝 구워 얹은 메일국수인 사바소바(구운고등어메밀국수), 간장에 조려서 짭조름한 맛의 청어를 얹은 니싱소바(청어과메기메밀국수) 등 이색적인 소바(메밀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방송인 황교익씨가 추천한 가게이기도 하다. 소바와 고등어, 소바와 청어과메기 왠지 안어울릴 것 같은 조합이어서 (아마 생선 비린내를 떠올려서 그렇지 않은가 생각된다) 반신반의하면서 이 집을 찾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괜챦은 조합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가격이 소바치고는 엄청 비싸다는 것. 무스비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7 · ★4.43 · 해운대 해리단길 부산에 유일한 청어소바집 m.place.naver.com 사바소바와 니싱소바,..

[해리단길] 바질소바, 아부라소바, 후토마키 등 푸전 요리 맛집《료미》(평점 4.5)

《료미》는 료: 재료 료(料) 미: 맛있을 미(美)로 맛있는 재료들이 정해진 틀 없이 어우러져 맛있는 요리가 되기까지를 연구한다는 의미라 합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인데 지금은 울산 시티호텔, 부산 송정에 이어 해운대 해리단길에도 가게를 오픈한바질소바, 아부라소바, 후토마키 등 퓨전요리 맛집입니다. 일식 같으면서도 정통 일본 요리는 아닌 퓨전요리들을 선보이는데 독특한 재료들의 배합이지만 의외로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라는 평가가 절로 나온게 되는 집입니다. 료미 부산해운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58 · ★4.32 · 매일 11:30 - 21:00, 월요일 휴무,브레이크타임(15:00~17:00) m.place.naver.com 1차 방문 1차방문 때에는 3인세트 (55,000원)을 주문했는..

[해리단길] 가성비 뛰어난 파스타 맛집《코지하우스》(평점 4.5)

2013년 동해남부선 해운대역 구간 철길이 폐쇄되면서 옛 해운대역 뒷편 마을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2015년을 기점으로 개성 있는 카페와 식당이 1~2층 주택가에 들어서면서 해리단길은 부산 맛집 관광의 필수코스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SNS를 통해 10대와 20대 사이에 급속도로 입소문이 퍼진 것이 한몫했다. 해리단길은 해운대 우동의 고층 아파트 뒤편에 숨어있는 아담한 주택가이다. 낮은 건물이 늘어선 골목길이다보니 마치 시골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이곳의 가게들은 흰색이나 파란색으로 단장해 깔끔하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간판이나 실내 장식에서도 주인의 개성이 묻어난다. 프랜차이즈 대신 개성을 내세운 젊은이들의 창업이 이어지다보니 화려함보다는 실용성과 특색을 추구하..

[해리단길] 조각피자가 맛있는 집《포르타나》(평점 4.5)

부산 옛 동해남부선 해운대역 건물 뒤쪽으로 철길을 가로지른 길을 따라가면 해운대해수욕장 쪽으로 들어선 높은 건물 숲과는 대조적으로 2~3층짜리 집들이 다닥다닥 붙은 마을이 나온다. 이른바 《해리단길》이다. 당초 이 마을은 철길 근처에 있어 주민 말고는 사람의 왕래가 드물었다. 2013년 12월 옛 동해남부선 해운대역 구간이 폐쇄된 뒤부터 마을이 변하기 시작했다. 벽이 허물어지고 철길이 산책로로 재정비됐다. 철길을 가로지르는 통로도 생겼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났고, 2015년부터 이 마을에서 보기 어려웠던 젊은 감각의 카페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적하지만 여유로운 풍경과 이색 맛집이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났다. 2017년께부터는 사람들이 이곳을 ‘해리단길’이라고 불렀다..

맛집탐방 2019.05.28

[해리단길] 합리적인 가격의 일본식 양고기 전문점《라무진》(평점 4.5)

최근 양꼬치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오늘 양꼬치 어때?”는 몇 년 전만 해도 유별나게 들렸으나 요즘은 “삼겹살 먹으러 갈까?”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이한 이야기가 됐다. 중국식 양고기 요리인 양꼬치, 일본식 양고기 요리인 칭기스칸 등 다양한 양고기 요리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12년 처음 문을 연 일본식 양고기 전문점《라무진》은 현재 87개의 직영·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라무진은 LAMB 의 일본식 표기 ラム(라무) 와 징기스칸의 첫 자 ジン(진)을 따 지어진 이름이며 징기스칸이란 이름은 투구 모양의 불판을 사용하게 되면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투구 모양의 두꺼운 무쇠 팬에 숯불을 피워 양고기와 함께 양파, 대파, 숙주 등 채소를 함께 구워 간장 소스에 찍어 먹는 징키스칸 양갈비가 인기 메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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