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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17

페이스북과 구글 이젠 앙숙관계를 넘어 전면전으로 가나

페이스북은 창업 초기시절에는 구글과 협력 관계를 맺으며 성장했다. 그러나 그러나 페이스북이 IT산업계에서 힘을 얻게 되면서 구글을 위협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검색서비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모바일 메신저 시장 등에 앙숙관계로 변했으며 서로의 영역을 공격하는 전면전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재 확보 경쟁 페이스북과 구글의 꺼끄러운 관계는 페이스북이 회사 규모를 키우면서 구글 엔지니어, 세일즈맨 등 주요 인재들을 무차별적으로 빼가면서 시작되었다. 구글의 온라인 광고담담이었던 세린 샌드버그가 페이스북의 최고운영 책임자로 옮긴 것을 비롯해 구글맵, 구글크롬 OS(운영체제), 안드로이드 등 핵심기술을 개발한 인재들이 페이스북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구글은 핵심인재들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 혁신적 아이디어를 경쟁업체에 ..

IT이야기 2013.04.10

급성장중인 SNS 핀터레스트가 주목받는 이유

화제가 되었던 페이스북의 나스닥 상장 이후 차세대 페이스북으로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소셜서비스가 바로 핀터레스트이다. 핀터레스트는 2년 전인 2010년 구글의 영업담당자였던 벤실버먼이 당시 유행하던 트위터를 보면서 ‘시각적인 방법을 통해 SNS를 할 수 없을까’ 라는 고민을 하던 중 냉장고에 붙여놓은 메모지를 보면서 영감을 받아 만든 서비스이다. 냉장고에 붙여 놓은 메모지나 사진처럼 자신의 관심사를 담은 사진을 SNS를 통해 사람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 것이다. 핀터레스트 (Pinterest)는 핀(Pin)과 흥미(Interest)의 합성어로서 내가 흥미있는 사진을 핀으로 꽂아 놓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엄청나게 빠른 성장 속도 핀터레스트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엄청나게 빠른 성장 속도를 ..

IT이야기 2013.03.13

카카오톡 모바일 플랫폼, 제2의 네이버가 될 수 있을까?

카카오톡의 전체 사용자는 5000만명을 넘어섰고, 매일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도 2000만명을 넘었으며, 가입자들은 하루 총 26억건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카톡해"라는 말로 "문자해"를 대체하고 있는 카카오톡은 이미 `국민 메신저`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가입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마땅한 수익 모델이 없어 경영은 늘 적자였다. 적자 폭이 2009년 17억원, 2010년 40억원, 2011년 152억원으로 급증하고 있는 반면 2011년 매출은 18억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기업 가치를 5200억원으로 평가받은 바 있는 카카오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어 제2의 '네이버'로 발도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4월 중국의..

IT이야기 2012.07.18

싸이월드의 몰락, 회복 불능. 그러나 블로그는 현재진행형

'미니홈피'로 국내 인맥관리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싸이월드'가 결국 '트위터','페이스북'과 같은 외산 SNS에 밀려 몰락하고 있다.1999년 최단기간 500만 가입자를 모으며 `동창회 바람`을 몰고 왔던 아이러브스쿨에 이어 '싸이월드'마저 몰락의 길을 걷고 있어 이제 국내에선 '소셜 네트워크'분야에 이렇다할 대표 서비스가 없는 셈이 됐다. 싸이월드의 몰락에 따라 '네이트'의 검색점유율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4월 3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3월 셋째주 기준 네이트의 검색시장 점유율(전체 검색 쿼리 점유율 기준)은 구글의 2.30%보다 낮은 2.07%를 기록했다. 네이트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2010년 8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맨틱 검색을 도입한 후 ..

IT이야기 2012.06.22

트위터 방문자수 뚝. 페이스북 정체 그 이유는?

6월 15일 머니투데이는 웹사이트 분석업체 랭키닷컴의 자료를 인용, 국내 PC 접속자 기준 트위터의 일평균 방문자수가 2011년 12월 넷째주 280만여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올들어 70만명 수준으로 급락했으며 페이스북 역시 2011년 12월 셋째주 360만여명을 정점으로 다소 하락 정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사이트 순위에서도 트위터는 지난해 말 11위에서 현재 45위정도로 내려간 상태이며 페이스북은 7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왜 이렇게 트위터 방문자수가 격감하고 페이스북의 성장세가 하락 정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 모바일 접속이 늘어난 탓 가장 큰 이유는 랭키닷컴의 방문자수 집계는 국내 PC 접속자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즉 최근 ..

IT이야기 2012.06.18

구글 플러스 사용해보고 국내 포털들에 실망한 이유

지금 국내 모바일 산업계는 애플 아이폰 쇼크가 채 가시기도 전에 구글의 모토로라 휴대폰 부문 인수로 큰 충격과 함께 대책 마련에 절치부심중이다. 그런데 지난 6월부터 비공개 베타 데스트에 들어간 구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구글 플러스를 사용해 보면서 조만간 국내 소설 네트워크 서비스 업계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1차 쇼크에 이어 '구글 플러스'라는 2차 쇼크로 휘청거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Fast Follower' 전략을 추구해 왔던 삼성전자, LG전자가 구글의 모토로라 휴대폰 부문 인수로 휘청거리는 것처럼 똑 같이 ' Fast Follower'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인터넷 포털 업체들도 구글 플러스가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경우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IT이야기 2011.08.26

페이스북의 케즘, 국내 SNS엔 새로운 기회다

전세계 7억1천만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빨간 불이 커지고 있다. 최근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페이스북 사용자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두고 초기 급성장 단계 이후에 찾아오는 '케즘'(Chasm: 일시적인 정체)이라는 분석도 나오지만, 페이스북ㆍ트위터 등 SNS의 유행과 트랜드의 버블(거품)이 점차 꺼져가는 것 아니냐는 진단도 제기된다. 지난 3개월 페이스북 국가별 사용자수 변화추이를 보면 미국의 경우 페이스북 사용자수 2,47% 감소했으며 캐나다의 경우에는 페이스북 사용자수가 무려 10. 98%나 감소했다. 이러한 페이스북 사용자수 감소현상은 유럽으로도 전염되고 있는 듯한데 영국의 경우 지난 3개월간 페이스북 사용자수가 1.38% 감소했다. 국내의 페..

IT이야기 2011.07.06

간과할 수 없는 SNS의 아킬레스건 '프라이버시'침해

5월 19일 SNS 중 처음으로 비지니스 SNS 기업 링크드인(LinkedIn)이 상장했다. 링크드인은 사용자가 자신의 신상과 직업을 올리고 다른 직장인들과 인맥을 맺는 서비스로, 200개국 1억여 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링크드인은 상장가가 45달러였지만 거래 첫날 두 배가 넘는 94.25달러까지 올랐다. 장중 한때 가격은 122.70달러까지 치솟았다. 시가총액은 89억달러(9조6000억원). 링크드인 지난해 매출(약 2억4300만달러)의 36배가 넘는다. 미국 장외거래시장에서 거래되는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는 약 750억달러(약 81조원)에 이른다. 구글 등이 인수합병(M&A)을 노리고 있는 트위터의 기업가치는 약 100억달러(약 11조원)로 평가된다. 두 업체 모두 지난해 말보다 기업가치가 각각 1.5..

IT이야기 2011.05.27

시대착오적 인터넷실명제 이번엔 역차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본인확인제(이하 인터넷 실명제)의 '2011년도 적용대상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를 선정, 9일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사업자는 일일평균 이용자수 10만명 이상으로 게시판 및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들이로 네이버, 다음 등 133개 사업자의 146개 사이트이다 그러나 방통위는 일반인 공개목적의 게시판이 아닌 블로그·개인홈피·카페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사적 커뮤니케이션 영역으로 인터넷실명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터넷 실명제 ■ 그동안 인터넷 실명제는 국내 인..

IT이야기 2011.03.10

빠른 속도로 국내시장 잠식하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관련 통계사이트인 소셜베이커스(socialbakers)에 따르면,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2월 20일 현재 37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말까지 250만명 안팎이던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는 올들어 120만명 이상 늘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의 7.77%에 달하는 비중이다. 현재 추세라면 조만간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는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을 둘러봐도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본인의 경우에도 페이수북의 친구요청건수가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보다 페이스북이 더 좋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내 대표 인터넷 랭킹 사이트인 랭키닷컴에 따르면 2월 20일 현재 인터넷 사이트 순위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26위인 ..

IT이야기 2011.02.22

페이스북 대세 속 트위터 거품 빠지는 이유

페이스북의 경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떠오르면서 국내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트위터는 하반기 들어 순방문자수(UV)와 페이지뷰(PV), 시간점유율 등에서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평가다. ■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엇갈린 행보 ■ 10일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2010년 마지막주(12월27일∼1월2일) 트위터의 UV는 257만3천3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전인 9월 마지막주(9월27일∼10월3일)와 비교하면 6.3%, 10월 셋째주(18∼24일) 대비로는 무려 20% 이상 감소한 수치다. PV의 하락폭은 더 크다.트위터의 주간 PV는 3개월 전 4천475만5천회에서 지난해 마지막주 2천495만6천회로 거의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시간 ..

IT이야기 2011.01.11

국내포털들 SNS로 성공할 수 없는 찐짜 이유

현재 국내 SNS 이용자는 900만명에 달한다. 대표적 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가입자수가 200만명이 넘는다. 지난해 상반기(1~6월)는 140자 단문메시지 트위터가 SNS 시장을 이끌어 왔다면 하반기(7~12월)는 페이스북이 대세를 이뤘다. 트위터는 현재 전세계 1억75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9500만 트윗이 만들어지고 있다. 트위터 한국인 가입자 수를 집계하는 ’오이코랩(oicolab)’에 따르면 11월 15일 기준 국내 가입자 수는 201만 31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트위터 가입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어 하루 평균 10만여 명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스북의 국내 시장 잠식도 무섭게 진행되고 있다. 1년 전 랭키닷컴 순위 700위권에서 시작된 페이스북의 ..

IT이야기 2011.01.06

반값 소셜 커머스 열풍, 거품 가능성 높은 이유

지난 5월 티켓몬스터가 처음 국내에 상륙한지 6개월, 티켓몬스터는 이제 연 매출 7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요즘 소셜 커머스가 화두이다. 티켓몬스터의 성공을 필두로, 상대적으로 낮은 진입 장벽 탓에 원어데이, 데일리픽, 지금샵, 쿠폰찜, 쿠팡, 헬로디씨, 트윗폰, 위메이크프라이스 등 우후죽순 격으로 100여개의 업체가 늘어나면서 하루하나, 소쿠리 등의 메타 사이트가 인기 몰이 중이며, 각 업체 및 딜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 자생적 커뮤니티도 생겨 나고 있다. 지난달 초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이하 위메프)은 오픈 첫날 국내 소셜 쇼핑사이트 사상 하루 최대 매출인 하루 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 온라인쇼핑을 포함해도 단일품목으로 하루에 판매한 최대 금액으로 추정된다. 오픈 ..

IT이야기 2010.11.17

한국 SNS 증가율 세계2위, 현실은 암울

9월 27일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지난 7월 우리나라의 SNS 사이트 방문자는 2천5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율은 주요국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러시아가 1년 전에 비해 74% 늘어난 3천50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를 앞질렀다. 독일(3천800만명)과 브라질(3천500만명)이 각각 47%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인도(3천300만명)가 43%, 일본(3천200만명)이 35%, 미국(1억7천400만명)이 33%, 프랑스(3천300만명)가 3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국의 지난 7월 SNS 사이트 방문자는 3천500만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어났다. 중국의 방문자 수는 9천700만명으로 미국에 이어 2위를 ..

IT이야기 2010.09.28

애플 '핑'은 애플식 소셜네트워크의 첫발

음악과 영화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아이튠즈10가 업그레이드 됐다. 아이튠즈10은 사용자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특히 음악 소셜 네트워크인 핑(Ping)이 추가됐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 핑은 페이스북도 트위터도 아니다. 우리가 새로 도입한 개념이다. 음악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아이튠즈와 결합돼 있다. 사람들은 핑을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친구를 팔로우할 수 있고, 지인과 이야기한 음악을 찾아 감상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핑을 소개했다. 핑은 팔로우 개념을 도입해 친구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를 팔로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팔로워들끼리 써클을 형성할 수 있다. 핑에서는 음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포스팅하고, 음악 차트를 공유하고, 1만7000개 공연 정보를 나눌 수..

IT이야기 2010.09.27

스마트폰 앱의 진화를 이끌 5가지 기술

가트너와 IDC의 올해 2/4분기 휴대폰 시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6300만 대로 총 휴대폰 판매량 3억 2556만 대의 19.4%를 차지하였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4%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올해 말 600만 명에서 내년에 1650만~1850만 명으로 3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2012년이 되면 국내 이동전화 고객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판매량의 급격한 증가는 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 활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풍부해지고 그 사용량도 엄청나게 커졌음을 의미한다. 최근 앱은 양적인 증가와 더불어 질적으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앱..

IT이야기 2010.09.25

페이스북 따라잡기에 나선 트위터와 싸이월드

지난 7월 21일 페이스북은 현재 전세계 회원수가 5억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5억 회원수를 인구로 따지면. 페이스북은 중국(13억명), 인도(11억명)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나라인 셈이다. 페이스북 성장 속도는 전례가 없을 정도다. 지난 2월 기준 4억명에서 불과 5개월만에 1억명이 새로 들어왔다. 페이스북이 가입자수 1억명을 처음 돌파하는 데는 4년 정도가 걸렸으나 올해 들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속도라면 조만간 10억명 돌파도 가능하며 구글과 함께 영향력 있는 사이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광고 수익은 올해 1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8년에는 3억달러, 작년에는 5억5000만달러로 급증했다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

IT이야기 20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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