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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137

[2012 해운대모래축제] 50만명이 넘는 인파,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 인기몰이

6월 1일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이 개장한 가운데 첫 토요일인 2일 50만명에 이어 3일 55만명이 넘는 인파가 바다를 찾았다. 특히, 해운대에는 모래축제가 열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눈에 띄였다. 아이들은 모래 사장에 모래 작품으로 만들어진 '뽀로로' 등 인기 캐릭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1일부터 4일 나흘동안 진행되는 모래를 소재로 한 국내 유일의 친환경 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는 2천 년 전 영웅이 모래로 되살아나는 ‘세계모래조각전’을 비롯해 10m의 모래언덕에서 보드를 타며 스피드를 즐기는 ‘샌드 보드 페스티벌’, ‘모래야 놀자’ 모래탐험관, 축제퍼레이드, 샌드 그래피티 아트 페스티벌, 모래마켓, 해양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행사들이 펼쳐졌다 6월1일부터 손..

맛집탐방 2012.06.03

[광안리해수욕장] 4월초 광안리 해수욕장의 평화로운 정경

광안리해수욕장은 금련산을 배경으로 반월형으로 휘어진 백사장을 가진 남태평양의 열정을 닮은 도심 속 해변으로 전국적으로 이름나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복층구조의 현수교 광안대교가 해수욕장 앞바다를 가로지르고 있어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특히 광안대교의 환상적인 야경조명과 광안리 해수욕장의 아경이 한데 어우려져 연출하는 밤풍경은 정말 최고이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제각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300여곳의 횟집, 회센터, 언양불고기, 콩나물해장국 골목과 특색있는 카페거리가 있고 광안리 해변은 인근 주민은 물론 부산시민들의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 이번 주말 광안리 해수욕장을 다녀왔다. 바람이 많이 부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래간만에 화창난 날씨에 광안리해..

맛집탐방 2012.04.08

[좌동재래시장] 우리집 단골시장 해운대 신시가지내 좌동재래시장

좌동 재래시장은 해운대구 신시가지 내에 있다. 주변이 해운대 신시가지로 새로이 개발되면서 좌동신시가지와 함께 1998년 9월에 태어난 신설 시장으로 아파트 숲 가운데 둥지를 터고 있는 형국이다. 3,379 ㎥ 면적에 약 105개의 가게들이 오손도손 모여 있는 좌동 재래시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쇼핑 장터이기도 하지만 맛있는 먹거리 장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좌동 재래시장은 우리집 단골시장이다. 해운대구 주민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좌동 재래시장을 자주 찾고 있다. 주변에 맛집들이 많아 가족끼리 외식을 나갔다 필요한 찬거리와 야채,과일을 구매하기도 하고 주변에 학원들이 밀집해 있어 애 학원에 데려다 주고 잠시 짬을 이용해 장을 보기도 하며 와이프가 점심때 주변 맛집에서 친구들 계모임을 마치고 잠시 들러 장을 ..

맛집탐방 2012.04.05

[좌동재래시장] 콩국수,수제비,돌판비빔밥으로 유명한 맛집《하가원》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는 해운대 신시가지 가운데에 전통재래시장인 '좌동 재래시장'이 숨어있다. 3,379 ㎥ 면적에 약 105개의 가게들이 오손도손 모여 있는 좌동 재래시장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쇼핑 장터이기도 하지만 맛있는 먹거리 장터이기도 하다. '좌동 재래시장'옆에 있는 하가원은 특히 부산내에서도 유명한 맛집. 사시사철 손님들로 늘 만원이다. 콩국수는 별 다른 고명 없이 콩국에 씹는 맛이 좋은 생면으로 만들어져 그 맛이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시원한 해물 국물맛인 일품인 수제비와 꾹꾹 눌러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한 돌판비빔밥도 인기메뉴이다 하가원은 좌동재래시장에 붙여 있다. 바로 앞에는 좌동재래시장 주차장이 있고 하가원이 있는 골목은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 마치 먹자골목같다. 주의할..

맛집탐방 2012.04.04

[송정해수욕장] 2천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의 행복

주말이면 우리식구들. 특히 본인과 와이프가 바람 쐴 겸 자주 찾는 곳이 있으니 바로 '송정해수욕장'이다 . 우리가족이 송정해수욕장을 자주 찾는 이유는 송정해수욕장만의 매력때문이다 우선 송정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2㎞, 폭 57m, 면적 62,150㎡로 넓고 직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질 또한 맑고 깨끗하다는 점. 두번째는 송정해수욕장은 해변 옆에 차를 주차할 수가 있어 바다 보기가 너무 쉽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이유로 2천원의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2천원의 행복'? 송정해수욕장에는 이동식 카페가 많아 해변에 차를 주차하고 이 이동식 카페에서 2천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을 시켜 해변에 앉아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맛집탐방 2012.04.03

남포동의 짜장면, 만두, 짬봉이 맛있는 전통의 중국집《사해방》

중국 요리 전문점 사해방(四海坊)은 광복동 (구)미화당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30년 전통을 자랑한다. 사해방만의 정통음식맛은 물만두, 군만두, 유니짜장, 짬뽕 등 간단한 식사로도 만날 수 있다. 만두전문점으로 시작한 사해방은 신선한 돼지고기와 갖은 야채와 양념으로 그 속맛이 남달랐다. 특히 만두와 함께 나오던 오이절임(오이 쓴 것에 간장소스를 살짝 얹은)은 별미였다. 중고시절 남포동에 가면 먹고 싶은 가장 맛있는 음식중 하나가 이 집 사해방(四海坊)의 만두와 짜장면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오래간만에(리모델후 처음으로) 가보니 맛이 예전만 못하다. 본인의 입맛이 고급스러워진 것인지, 이 집 음식맛이 변한 것인지는 모르겟지만 예전만큼 맛있다는 생각이 안들었다중국 요리 전문점 사해방(四海坊)은 광복동 (구)미화..

맛집탐방 2012.03.20

경치좋고, 싸고 푸짐한 생선회, 감자구이가 별미인《아랫목횟집》

부산하면 '생선회'가 생각날 정도로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이 생선회일 것이다. 그래서 부산에는 생선회 전문점들이 즐비하다. 자갈치를 비롯하여 광안리, 해운대 미포, 청사포 등 곳곳에 횟집들이 거리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부산에는 의외로 소리소문없이 유명세를 타고 있는 횟집도 꽤 있다. 대표적인 곳이 기장의 조그만 포구인 공수마을에 위치한 《아랫목횟집》이다. 아랫목횟집은 송정해수욕장에서 기장군 대변항으로 가는 지방도에서 오른쪽 좁은 골목길으로 해서 쭉 들어가면 공수마을이 나오고 그 공수마을 끝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횟집 바로 앞에는 아름다운 동해바다가 펼쳐져 있어 회 먹으러 왔다 아름다운 경치까지 덤으로 구경하고 간다. 특히 아랫목횟집에 들어가면 바다가 훤히 보이는 것이 전망이 참 좋다. 드 ..

맛집탐방 2012.03.19

바닷물이 발아래에서 철썩대는 곳에 위치한 특이한 절《해동용궁사》

해동 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懶翁和尙)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다. 금정산 범어사와 부산진구 삼광사 함께 가장 유명한 절이다. 이 절은 보통 깊은 심산유곡에 위치한 다른 절들과 달리 바닷물이 발아래에서 철썩대는 곳에 위치한 특이한 절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 볼거리가 참 많은 절이다. 최근 부산시티투어버스 코스에도 포함될 정도로 부산을 대표하는 기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수많은 관광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면 된다. 송정해수욕장을 지나 기장 대변항쪽으로 가다 보면 국립수산과학원 못미쳐 오른편 산길로 따라 들어가면 된다. 송정해수욕장부..

맛집탐방 2012.03.19

《기장시장》의 3대 명물. 미역, 멸치, 갈치

기장시장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장에서 생산되는 해산물과 농산물 등 각양각색의 물건들이 거래되는 유명한 시장이다. 기장시장의 특징은 계절마다 특색 있는 장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봄에는 미역과 멸치, 가을에는 갈치장이 형성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기장시장의 3대 명물하면 미역과 멸치, 갈치를 들 수 있겠다. 쫄깃한 맛과 특유의 향이 좋은 '기장미역'은 수온·조류 등 최적의 어장서 자라 미역 중에 최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기장'이라는 지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기장은 동해 남부에 위치하여 수온 및 자연조건이 미역 성장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타 지역 미역보다 쫄깃쫄깃한 맛과 미역 특유의 향이 좋다고 이미 소문이 나 있다. 기장의 미역은..

맛집탐방 2012.03.13

송정 앞바다와 주변 포구, 등대가 한 눈에《죽도공원(송정공원)》

부산의 해수욕장으로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장 유명하지만 송정해수욕장은 아직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해운대 해수욕장 못지 않은 풍광을 자랑한다.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1.2㎞, 폭 57m, 면적 62,150㎡이며, 해마다 300여만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숨막히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가 함께 숨쉬는 송정해수욕장. 수심이 얕고 파도도 잔잔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며, 수질 또한 맑고 깨끗하다. 송정해수욕장 왼편 죽도 안쪽에 자리 잡은 죽도공원(송정공원)은 송정 앞바다와 주변 포구, 등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소이다.죽도공원으로 가는 죽도길은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운치를 더하고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바다를 ..

맛집탐방 2012.03.13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3월의《송정해수욕장》

부산의 해수욕장으로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가장 유명하지만 송정해수욕장은 아직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해운대 해수욕장 못지 않은 풍광을 자랑한다. 이곳은 백사장 길이가 1.2㎞, 폭 57m, 면적 62,150㎡이며, 해마다 300여만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숨막히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수가 함께 숨쉬는 송정해수욕장. 수심이 얕고 파도도 잔잔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며, 수질 또한 맑고 깨끗하다. 특히 주말에 송정해수욕장에 차를 대고 탁트인 동해바다와 하얀 파도, 갈매기떼의 군무를 보면서 넓은 백사장을 걷다 보면 일주일간 싸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확 다 달아난다. 그래서 본인도 주말이면 송정해수욕장을 애용한다. 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죽도에는 울창한 ..

맛집탐방 2012.03.13

활 대게, 킹크랩을 싸게 살 수 있고 먹을 수 있는《기장시장 대게골목》

부산에는 음식으로 특화된 골목들이 많다. 남포동 먹자골목, 초량동 상해거리, 부전동 뚝배기골목, 문현동 양곱창골목, 동래시장 곰장어골목, 서면 돼지국밥골목, 조방앞 낙지골목, 부평동 어묵골목, 광복동 고갈비 골목 등등.. 기장읍 기장시장에는 대게골목이 있다. 기장시장에는 10년 전부터 대게골목이 만들어졌는데 현재는 '싱싱대게', '기장시장 대게', '팔팔대게', '기장총각대게' , '청해왕대게' 등 많은 집들이 있다. 주로 러시아산 활 대게 및 킹크랩을 판매하고 있다. 기장 시장 대게 골목은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기장시장 중앙의 골목 양쪽으로 대게 집들이 줄지어 있는데 많이 알려진 집으로는 '싱싱대게', '기장시장 대게', '팔팔대게', '기장총각대게' ,'청해왕대게' 등이 있다 대게 골목안으로 들어서면..

맛집탐방 2012.03.12

야채와 해산물, 젖갈이 싱싱하면서 싸고 맛있는《기장시장》

기장시장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장에서 생산되는 해산물과 농산물 등 각양각색의 물건들이 거래되는 유명한 시장이다. 기장군은 부산시에 속해 있으면서도 아직도 농어촌지역 성격이 강하다. 그래서 채소 등 농산물이 많이 나오고 동해 바다를 끼고 있어 해산물과 수산물이 풍부하다. 이 때문일까? 기장시장을 가보면 싱상한 야채와 채소류, 해산물 그리고 젖갈류 등이 특히 눈에 뛰는 쇼핑품목이다. 기장읍 중심에 위치한 기장시장의 모습, 재래시장 치고는 꽤 규모가 있는 편이며 특히 기장군내 재래시장중 가장 큰 시장이다. 기장시장의 경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이 마땅치 않은 관계로 주로 자가용 차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동안 주차난이 심각해 불편했는데 최근 최근 시장 바로 옆에 ..

맛집탐방 2012.03.09

《구포시장》묵자거리 횟집에서 맛본 만원의 행복

구포시장은 400년 전통을 가진 부산 최대의 5일장으로 야채, 수산물, 묵자, 약초 등의 특성화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1일 1만5천(장날 3만)명이 이용하는 볼거리, 살거리가 있는 전통시장이다. 구포시장 입구에서 왼쪽으로 보면 신선한 야채·수산물의 거리, 묵자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신선한 야채·수산물의 거리에서는 신선한 야채와 수산물,어류, 육류등이, 묵자골목에서는 튀김,죽,회,족발, 국밥, 구포국수, 반찬거리 등 정말 다양한 먹거리들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묵자골목안에는 횟집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들 횟집들은 너무 저렴해 단돈 만원으로 4인가족이 품직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소개한다. 구포시장 입구 왼편에 있는 신선한 야채·수산물의 거리, 묵자거리 간판. 이 간판안으로 들어..

맛집탐방 2012.02.24

부산의 유서 깊은 명물 재래시장《동래시장》100% 즐기기

일제강점기인 1910년 자연 발생적인 5일장 형태로 문을 연 《동래시장》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유서 깊은 시장이다. 1930년 상인들이 목조건물을 세우고 시장의 틀을 잡으면서 부산의 대표적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지난 68년 12월22일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가 불에 타면서 300여 입점 상인들이 하루 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기도 했다. 그 뒤 지난 70년 9월 현재의 콘크리트 건물로 다시 태어난 동래시장은 최근 메가마트 등 대형할인매장 등의 등장으로 과거에 비해 그 위세가 많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부산의 유서 깊은 명물시장임에 틀림없다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의 하나인 동래시장은 현재 대지 3666㎡(1110평)에 건물 연면적 6655.64㎡(2..

맛집탐방 2012.01.31

동래시장의 유명한 분식집《신가네호떡김밥떡볶이》

신가네호떡김밥떡볶이 : 분식집 추천메뉴 : 호떡,어묵,김밥,떡볶이 추천평점 : ★★★★★(5.0) 《신가네호떡김밥떡볶이》는 부산시 동래구 동래시장에 소문난 맛집입니다, 매콤하고 통통한 떡볶이 , 만두 , 김밥, 어묵, 호떡 등 간식거리를 정직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분식집이다. 《신가네호떡김밥떢볶이》은 동래시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데 늘 손님들도 만원이다. 그만큼 인기있는 집이라는 증거! 이 집의 메뉴는 만두,떢볶이,어묵(오뎅),호떡 등이다. 그런데 가격이 매우 정직하다.만두 4개 1,000원, 떢볶이 2,000원, 어묵 1개 400원 (빨간모듬오뎅,녹색고추오뎅 500원), 호떡 1개 500원이다. 요즈음 다들 음식값이 올라 이런 가격으로 파는 집을 찾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은데 정말 가격이 정직하다 어..

맛집탐방 2012.01.31

4대를 이어온 장인의 손맛!《동래할매파전》

동래할매파전 : 전통향토음식점 추천메뉴 : 동래파전(2만원~4만원) 추천평점 : ★★★★(4.0) 《동래할매파전》은 동래지역에서 70년, 4대를 이어오며 동래파전 맛을 지키면서 부산민속음식점 1호로 지정 받은 부산시지정 전통향토음식점(傳統鄕土飮食店) 이다. 동래할매파전은 김씨의 시증조할머니가 1930년께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래시장 동문입구에 있던 유명한 요릿집 진주관의 주요리로 파전이 손님상에 오른 시기도 이 무렵이다. 시증조할머니의 솜씨가 좋았던지 동네사람들은 장사를 권했다. 가용에 보태기 위해 동래시장에 좌판을 차렸다. 그렇게 시작된 동래할매파전은 시할머니(이윤선ㆍ86년 타계) 시어머니(김옥자ㆍ95년 타계)를 거쳐 현재 김정희(金貞姬, 전통문화보존 명인장)씨에게 까지 대물림 됐다. 70년 ..

맛집탐방 2012.01.31

부산사람도 몰랐던 도심속 멋진 공원 마안산(馬鞍山) 공원

부산에 살면서도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아니 있는 줄 조차 몰랐던 공원이 동래구 한복판에 있었다. 이름하여 마안산(馬鞍山) 공원이다. 마안산 (馬鞍山)은 2개의 종순형 산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래의 진산인 윤산에서 뻗어내린 동래의 주산이다. 주능선을 따라 동래읍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산정일대는 이 고장의 사적공원인 마안산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마안산의 정상 북장대에 올라서면 발밑에 복천동 고분과 학소대가 내려다 보이고 저 멀리는 하마정과 해운대 마린사티, 광안대교까지 시야가 탁 트인다. 왼편으로는 안락, 명장동, 오른편에는 온천동에 둘러 쌓여있는 마안산은 가히 동래의 중심산이라 할 수 있다. 마안산이란 산의 모습이 말의 안장을 닮았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동래구청 쪽에서 보..

맛집탐방 2012.01.30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가득한《부평시장(일명 깡통시장)》

부산 국제시장 내의 ‘깡통시장’이라고 우리에게 더 익숙한 부평시장. 한국전쟁 직후. 미군 부대에서 암암리에 흘러나온 통조림 등 깡통으로 된 군용물자들이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이를 찾는 이들이 많아 깡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평시장이 한국전쟁 직후 형성됐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890년대 이미 사거리 시장으로 전국에 꽤 알려졌던 시장으로, 1910년 20인 이상 영업자 형태로는 전국 최초의 시장으로 기록되고 있다. 1970~1980년대만 해도 워크맨, 양주, 화장품, 일본 전자제품 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면서 전국에서 유통업자들이 구매하기 위해 오던 곳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에 비해 낮아진 관세와 부산지역 이외의 수·출입 통로로 인해 수요가 줄었지만 여전히 이곳을 ..

맛집탐방 2012.01.16

추천 부산여행 코스 : 광복로-자갈치시장-PIFF광장-국제시장-부평시장-보수동책방골목

부산의 남포동, 광복동 일대와 그 부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은 부산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코스다. 항도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치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국내최대의 아쿠아틱쇼가 열리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쇼핑ㆍ문화의 거리이자 매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열리는 광복로, 국내 최대의 어시장이자 부산의 대표적 명소 자갈치시장, 영화의 본향으로 자리 잡은 PIFF(부산국제영화제)광장, 현대사의 애환이 깃든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50년 전통의 우리나라 유일의 헌책방 골목, 보수동 책방골목등 부산 여행의 백미 코스를 소개한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광복로-자갈치시장-PIFF광장-국제시장-부평시장-보수동책방골목을 하나의 코스로 묶어 투어를 즐기면 정말 좋을 듯하다..

맛집탐방 2012.01.10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2)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3회 축제로 개최됐다. 12월 1일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2년 1월 9일까지 40일간 광복로 일대를 환상적인 조명과 각종 이벤트로 화려하게 물들인 이번 축제는 '빛의 평화(A Peace of Light)'를 슬로건으로 거리공연, 찾아가는 콘서트, 크리스마스 스타 찾기, 소망트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축제의 거리(총1,160m)를 대폭 확대됐다. 광복로 시티스폿 앞에 설치되는 12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ㅗ'자 형으로 △시티스폿~근대박물관 앞(390m)에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안내할 '빛 터널'이 설치되고, △시티스폿~국제시장 사거리(330m)에는 산타클로스,..

맛집탐방 2012.01.08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1)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3회 축제로 개최됐다. 12월 1일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2년 1월 9일까지 40일간 광복로 일대를 환상적인 조명과 각종 이벤트로 화려하게 물들인 이번 축제는 '빛의 평화(A Peace of Light)'를 슬로건으로 거리공연, 찾아가는 콘서트, 크리스마스 스타 찾기, 소망트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축제의 거리(총1,160m)를 대폭 확대됐다. 광복로 시티스폿 앞에 설치되는 12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ㅗ'자 형으로 △시티스폿~근대박물관 앞(390m)에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안내할 '빛 터널'이 설치되고, △시티스폿~국제시장 사거리(330m)에는 산타클로스,..

맛집탐방 2012.01.08

남포동 명물《돌고래순두부》, 착한 가격 사라져 아쉬워

돌고래순두부 : 순두부 전문점 추천메뉴 : 순두부(4,000원) 추천평점 : ★★★★☆(4.5) 남포동 최고의 명물 29년 전통의 돌고래순두부!!! 이미 블로그등을 통해 너무나 많이 알져진 집이다. 이 집이 오픈한 것은 82년도 본인이 고3이던 시절이다. 이때 처음 돌고래순두부를 멋어 본 이후 지난 28년간 생각날때마다 찾는 집이다. 82년이후 서울서 대학을 다닐때에도 서울서 결혼해 생활을 할 때에도 부산에 들리게 되면 꼭 한번씩 이 집 순두부를 먹기 위해 찾았다. 내가 왜 28년동안 이 집을 애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두부로만 따지만 요새 워낙 다양한 맛의 훌륭한 맛집들도 많다. 그럼에도 이 집에서 느낄 수 있는 진한 향수의 맛, 진한 전통의 맛을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허름한 건물에..

맛집탐방 2011.12.26

가자미찌개,가자미조림으로 유명한 해운대 맛집《기장식당》

기장식당: 가자미요리 전문점 추천메뉴 : 가자미찌개,조림 추천평점 : ★★★★☆(4.5) 가자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먹는 생선 중 하나로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지만 특히 봄에는 봄 도다리만큼이나 봄 가자미가 맛있다고 합니다. 부산에는 가자미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있는데 그 중 제가 자주 단골로 가는 집은 해운대 구청 옆에 있는 ‘기장식당’입니다. 기장식당의 주 메뉴는 가자미 조림과 가자미 찌개인데, 어느 메뉴를 시키든 두툼한 살과 꽉 찬 알이 입 안을 가득 메우는 통통한 가자미가 나옵니다. 가자미 조림은 맵지 않으면서 입맛을 돋구는 양념국물과 가자미가 어우러져 밥 도둑이라는 걸 실감하게 합니다. 커다란 뚝배기에 절절 끓는 채로 나오는 가자미 탕은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시원한 맛..

맛집탐방 2011.12.10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전망 좋은 곳'《이기대전망대》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자리잡은 이기대 공원은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전망 좋은 곳’이다. 두 명의 기생 무덤이 있다고 해서 ‘이기대(二妓臺)’라는 이름이 붙은 이기대공원은 앞으로는 광안리와 해운대, 광안대교, 수영만 앞바다를 뒤로는 해안절벽과 산을 끼고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 이기대공원의 공원의 동쪽 끝인 ‘동생말’전망대는 특히 더 절경중 절경을 자랑한다. 이 곳에서 바라본 광안리와 해운대, 광안대교 그리고 수영만 앞바다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다. 그중에서도 이기대 해안도로 중간쯤 위치한 《이기대 전망대》의 풍경이 가장 일품이다. 아래사진은 《이기대 전망대》와 《이기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 및 해운대 일대 풍경 모습이다.

맛집탐방 2011.11.06

경치 좋고 체육활동과 낚시를 즐기기 좋은《백운포》

부산에는 포로 끝나는 지명이 많다. 청사포. 미포, 구덕포 등등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드릴 백운포이다. 백운포는 부산시 남구 용호동, 오륙도와 신선대 중간에 위치한 포구이나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어촌은 아니다. 백운포에는 1960년대부터 무덤이 형성된 천주교 묘지가 있고, 신선대 해안일대를 매립하여 생긴 해군 3함대사령부 새 작전기지가와 백운포 체육 공원이 있다. 또한 부산의 상징 오륙도(五六島:부산기념물 22)도 보이며 인근에는 이기대 자연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바베큐 전문 레스토랑인 오륙도가원에서 찍은 《백운포》일대 풍경이다. 경치가 정말 좋다. 백운포체육공원은 11만8천670㎡ 부지에 국제규격 인조잔디와 천연잔디 축구장 등 축구장 3면,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풋살장 2면, 게이트볼장 4..

맛집탐방 2011.11.06

산동네 마을서 전국적 명소가 된《감천문화마을》3편

기나긴 골목길 타방을 마치고 마지막 관문이었던 좁은 통로를 지나면 2차선 도로로 나오게 된다 2차선 도로에는 왼쪽으로 북카페, 골목길 프로젝트 팻말이 오른쪽으로 문화마당, 종합사회복지관이란 팻말이 붙어 있다. 그런데 북카페는 어디에 있었던 것이지? 온 골목길 안에 있는 것 같은데 결국 못보고 나온 셈이다. 워낙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히고 섥혀 있어서 안내표시를 잠시 놓친 듯하다. 지도상으로 보니 2차선 도로에서 윗방향으로 다시 올라가면 들어왔던 입구로 나가는 길이다. 하지만 종합사회복지관까지 내려가 보기로 하고 오른쪽 2차선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무지개 피어나는 마을 등 조금 내려가니 문화마당이 나오고 '무지개 피어나는 마을'이라는 작품이 서있다 이 작품을 보고 종합사회복지관까지 내려가니 물고기가 마치 떼..

맛집탐방 2011.08.12

산동네 마을서 전국적 명소가 된《감천문화마을》2편

감정초등학교 주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나서는 다시 건널목을 건너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온다. 안내판이 있는 지점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2차선 도로가 나 있는데 이 2차선 도로를 따라 조금만 들어가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설치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작품 '마주보다' 빨강,파랑,노랑 3가지 색깔의 꽃 봉우리처럼 보이는 설치작품과 도로변에 세워둔 봉고차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아래사진은 '마주보다'라는 작품이다. 두개의 벽화가 있는데 큰 벽화는 건물 앞쪽 골목의 풍경을 거울처럼 반사된 형태로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착시현상에 마치 뒤쪽으로 진짜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옆건물 옥상위에는 사람의 머리를 한 새 조각품들이 쭉 줄지어 설치되어 있다. 마치 전신줄에 새들이 앉아 있는 것처럼..

맛집탐방 2011.08.12

산동네 마을서 전국적 명소가 된《감천문화마을》1편

감천2동 산복마을인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에 8도에서 모여든 주민들로 지금까지도 상부상조하는 민족의 정서와 따뜻한 인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로 파랑, 하늘, 분홍, 민트 노랑 형형색색의 페이트가 벽마다 곱게 칠해져 있는 직사각형 집들이 비탈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이국적인 '하늘(공중)도시' 마추픽추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여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또한 대안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가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라는 프로젝트로 이곳을 아름다운 미술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무지개 꿈으로 그려낸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산동네를 살리기 위한 문화전략이다. 감천고개를 조각가들의 미술품으로 꾸미고, 흉물처럼 남아있는 300여 채의 빈집들을 창..

맛집탐방 2011.08.12

초충도수병 등 볼거리 많고 무료인《동아대 박물관》

전국 대학 박물관 가운데 최고 수준의 소장품을 갖춘 동아대 박물관이 구덕캠퍼스에서 부민캠퍼스로 이전해 2009년 5월 새롭게 문을 열면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동아대는 2002년 서구 부민동 옛 임시수도 정부청사 건물을 매입해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2004년 12월부터 80억원을 들여 박물관 건물로 리모델링했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 르네상스양식의 3층 붉은 벽돌로 지어져 경남도청사로 사용되다 한국전쟁 때 임시수도정부 청사, 그 후 부산지방법원 및 부산지방검찰청 등으로 활용됐으며 2002년 9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41호로 지정을 받았다. 박물관 건축면적은 1,809.44m²(547평), 연면적은 4,656.35m²(1,408평)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지하 1층은 수장..

맛집탐방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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