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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7

[남천동카페] 추천하고픈 멋진 카페《레브꽁뜨(Reve Conte)》(평점 5.0)

원래 부산 남천동은 광안리 바다 인근의 주택지다. 아파트도 있지만 단독주택이 주류를 이루고, 그 사이에 골목길이 바둑판처럼 펼쳐져 있다. 그런데 이 곳 남천동에는 1989년 동네 빵집으로 개업해 부산과 서울의 대형 백화점에 직영매장을 둔 빵집을 비롯해 쟁쟁한 부산의 토속빵집 12곳이 자리잡고 있다. 옵스 같이 전국적 명성이 높은 빵집 본점을 비롯해서 하나둘 제각각의 특색을 지닌 빵집들이 들어서면서, 아예 부산시가 빵집 테마거리로 '빵천동'이라고 명명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남천동'이라는 행정구역상 지명보다 '빵천동'이라는 이름이 왠지 더 친근해 보인다. 빵맛으로 승부하는 것은 물론, 예쁜 인테리어와 특이한 건물 외관으로도 유명하다.'빵천동'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에서 내려서 인디고 서원을 ..

[해운대맛집] 회 맛 하나로 승부하는 해운대 미포《삼삼횟집》(평점 4.5)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민락어패류시장 안에 있는 '삼삼횟집'은 허름하고 비좁은 데다 서비스도 별로지만 맛 하나만큼은 최고로 쳐주는 곳이다. 이곳은 부산의 숨은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수산시장에서 접할 수 있는 '초장집' 스타일로 운영된다. 주변 횟집에서 횟거리를 사와 회를 떠달라고 하면 된다. 양념이나 반찬 값만 내면 된다. 그러나 보통은 횟거리를 사지 않고 들어와 주인 아저씨에게 알아서 해달라고 주문한다. 반찬은 쌈과 야채무침이 전부다. 여느 횟집에서 내놓는 곁들이 반찬은 하나도 없다. 야채무침이 회를 먹는 사이사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알아서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제철회를 내놓는다. 대충 썰어 접시에 담아주는 듯하지만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초밥용 밥을 접시에 내준다. 이 밥에 회를 올려 '자가제조..

맛집탐방 2018.01.03

[기장맛집] 싱싱한 해산물 짬뽕, 철판짜장 맛집《오가다짬뽕》(평점 4.5)

《오가다짬뽕》은 부산 기장군 연화리 해변가에 위치한 중국집이다. '오고 가고 다시 오는 짬뽕집'이라는 의미로 상호를 '오가다짬뽕'이라고 지어다는데 정말 오고 가고 다시오고픈 짬뽕집이다. 이 집의 메뉴는 일반 중국집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 짬뽕, 짜장, 탕수육 등등. 하지만 이 집의 짬뽕, 철판짜장은 맛도 맛이지만 정말 특색있다. 우선 면 색깔이 녹색이다. 부추를 직접 갈아서 반죽한 웰빙면이다. 두번째는 '기장미역'으로 유명한 기장에 위치한 특징을 살려서 미역을 음식에 넣는다는 것 세번째는 신선한 각종 해산물을 조리 즉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집 짬뽕, 철판짜장은 정말 맛있다. 이 집의 메뉴판이집의 대표 메뉴 활조개짬뽕은 8,000원 여기다 전복을 첨가한 전복짬뽕은 10,000문어 한마리가..

맛집탐방 2018.01.03

[청사포카페] 청사포 쌍둥이 등대가 한눈에 카페《인더스》(평점 3.5)

2012년 달맞이길에서 청사포로 들어오는 진입도로가 새로 생기고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산책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한적한 어촌마을이던 '청사포'가 일약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부산의 3번째 스카이워크 다릿돌전망대까지 생기면서 주말이면 나들이객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부산에서 몇 없는 조용하면서도 걷기 좋았던 그래서 여유롭게 부산 바다를 만끽할 수 있었던 예전의 한적한 어촌마을 '청사포' 모습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청사포'만이 가진 매력은 여전하다. 탁트인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미포철길이 있어 철길 나름의 운치도 즐길 수 있으며 철길은 달맞이길과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걸어서 부산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방파제와 어우러진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는..

부부처럼 마주보고 서있는《청사포》쌍둥이 등대

청사포등대는 쌍둥이 등대다. 뭍에서 보면 오른쪽이 흰 등대고 왼쪽이 붉은 등대다. 명칭은 청사포어항 남·북 방파제등대. 등대가 두 군데인 만큼 방파제도 두 군데다. 붉은 등대 방파제는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이 일대가 뒤집힌 다음 지은 방파제다. 흰 등대 방파제는 태풍 매미로 뒤집힌 다음 지어졌다. 붉은 등대 가는 길에 해녀들 휴식공간이 있다. 평상을 놔 두고 해산물을 판다. 흰 등대, 붉은 등대로 이루어진 《청사포》 쌍둥이 등대는 부산 해운대의 명소이자 많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누가 저런 불을 지폈을까 알아서 켜지는 불 당신이 오면 내 안의 불 알아서 켜지리 아무리 젖어도 절대로 꺼지지 않으리 누가 저런 불을 지폈을까 알아서 꺼지는 불 당신이 떠나면 내 안의 불 알아서 꺼지리 아무리 ..

맛집탐방 2018.01.03

해운대 청사포의 새로운 관광명소《다릿돌전망대》

2017년 8월에 개장한 부산 해운대 청사포 《다릿돌전망대》가 해운대 12경의 하나인 청사포에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전망대라는 입소문이 나면서나들이객과 관광객들에 인기를 얻고 있다. 미포에서 출발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중간 쯤에 자리한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부산의 3번째 해상 스카이워크로 해수면으로부터 20m 높이에 72.5m 길이로 바다를 향해 쭉 뻗어있으며 폭은 3~11.5m다. 사업비로 43억 원이 투입됐다. '다릿돌'이란 청사포 전망대 바로 앞에서 해상 등대까지 가지런히 늘어선 다섯 개의 암초를 말하며 돌(징검)다리를 뜻한다. 예부터 청사포 주민들은 다섯 암초가 마치 징검다리 같아서 '다릿돌'이라 불렀다. 이곳은 조류가 세고 해산물이 많아 미역양식 최적지이자 청사포 ..

맛집탐방 2018.01.03

[청사포맛집] 유명한 조개구이 맛집《수민이네》(평점 4.5)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중간에 있는 한적한 어촌마을 청사포. 청사포 일대에는 횟집과 조개구이 전문점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 만약 포장마차나 선술집 같은 편안하고 서민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면 청사포 조개구이를 드시려 가도 좋을 듯 하다 청사포 조개구이 전문점중에서 가장 유명한 집이《수민이네》이다.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제법 큰 규모의 식당임에도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늘 손님들이 많다. 조개 구이에 소주 한 잔 기울이다 보면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된다. 양파와 함께 구워 먹는 조개구이가 인기 있지만 깨와 고추를 썰어 넣은 매콤한 양념과 함께 연탄불에 구워 먹는 장어구이도 맛있다. 미역국, 새우(또는 조개), 김치와 채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수민이네》는 제법 큰 규모의 식당으로 1층 실내와 ..

맛집탐방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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