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업화의 과정에서 철강신화를 이뤄냈던 경북 포항이 관광도시로써의 숨은 진가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최고라 불리는 철강 산업도시의 면모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지며 포항만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해맞이의 명소인 호미곶 광장을 시작으로 호미반도를 따라 둘레길이 만들어지고, 연오랑 세오녀의 설화와 더불어 고래이야기도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역사의 한 부분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는 인기드라마(동백꽃 필 무렵) 촬영으로 인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죽도시장과 더불어 영일대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안가를 따라 여남동 회 타운, 환여공원 스페이스워크, 죽천해변, 영일만신항, 칠포해수욕장, 곤륜산, 월포해수욕장, 청하시장, 사방기념공원, 보경사, 화진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