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카페] 영일대 해변 근처 예쁜 카페《메리툴린카투(Meritullinkatu)》 (평점 4.5)

영일대 해수욕장은 포항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주변에 고기집, 밥집, 카페, 횟집, 술집 등 다양한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다.영일대 해수욕장은 경북 동해안에서 가장 큰 규모다. 길이 1천780m에 40만㎡의 백사장을 자랑한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영일대를 기점으로 나뉘어 있다. 남쪽은 조개구이 같은 해산물과 삼겹살을 파는 음식점 및 모텔 위주로 상권이 형성됐다. 백사장을 거닐다가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 좋은 카페도 곳곳에 있다. 그래서인지 부산 광안리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영일대 북쪽은 '설머리 물회 외식업지구'다. 2015년 정부의 우수 외식업지구에 선정됐으며, 여느 바닷가처럼 횟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20여 곳의 횟집은 해안로를 따라 환호공원까지 쭉 이어진다. 설머리라는 지명은 백사장 모래가 마치 하얀 눈에 덮여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신라 때부터 불려온다고 한다. '설머리 물회 외식업지구'에도 최근 예쁜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메리툴린카투(Meritullinkatu)》 이다.

 

비롯 해변 바로 앞이 아니라 해안 풍경을 바로 마주하지는 못하지만 분위기있고 느낌있는 예쁜 카페이다. 

 

네이버 지도

 

설머리 물회 외식업지구 모습

화이트톤의 메리툴린카투 입구 모습 

화이트톤의 위벽과 나무가 어울려진 풍경

탁트인 창과 정원, 그리고 넓게 배치한 테이블 등 세련된 느낌의 1층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기 좋은 2층

2층에는 옥외테라스도 있으며 옥상에서는 영일대 해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메뉴판

디저트 메뉴

우리가 주문한 메뉴. 아이스아메리카노 (4,500원), 핫 아메리카노(4,500원), 에스프레소(4,500원), 레어치즈케이크(5,000원

커피 맛도 괜챦았고 

레어체즈케이크가 특히 독특하고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