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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관광 명소 10

반나절만에 돌아보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명소들

본인은 관광을 목적으로 해외에 나가본 적은 딱 한번 뿐이다. 업무 출장으로 해외여행을 주로 가게 되는데 그 때마다 짬을 내서 어떻게든 해당 국가, 해당도시의 명소들을 한개라도 더 보기 위해 노력하는 노력파이다.이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여행도 없는 시간속에서도 새벽, 밤, 오후 잠시 비는 타임을 이용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주요 관광명소를 돌아보았다. 왠만한 관광명소는 다 가본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유럽 도시들이 다 그렇듯이 한 반나절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인 듯하다그래서 자그레브의 주요 명소들을 압축해서 반나절 만에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정리해 올려 본다. 크로아티아에 대하여최고의 이종 격투기 선수인 '크로캅'의 나라는? 우리가 와이셔츠에 매는 '넥타이'의 기원을 만든 나라는? 1998년 프랑..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우스피냐차 케이블카(Zet Uspinjaca)

반 젤라치크(옐라치치) 광장 (Ban Jelacic Square) 서쪽 일리차 거리에서 100m정도 가면 오른쪽 골목에 우스피냐차 케이블카(Zet Uspinjaca) 탑승장이 있다. 우스피냐차 케이블카은 자그레브 상부도시(Upper Town)과 하부도시(Lower Town)을 이어주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거리의 케이블카이다.운임은 편도 4쿠나(800원)이다. 아래 탑승장과 윗 탑승장간의 표고차는 30.5m정도. 케이블카 탑승시간은 겨우 55초. 굳이 탑승하지 않더라도 바로 옆 계단으로 내려오면 훨씬 더 빨리 내려올 수 있을 정도의 짧은 거리이다.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우스피냐차 케이블카의 모습 우스피냐차 케이블카 바로 옆 계단길 우스피냐차 케이블카 상부도시(Uper Town)쪽 탑승장 모습. 탑승장..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성 캐서린 성당(St. Catherine's Church)

성 캐서린 성당은 캐서린 광장에 위치한다. 1620년에 건축해서 1632년에 완공된 성당으로 자그레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다. 성당 정면의 외부는 1880년 지진으로 파괴되어 다시 복구된 것으로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성당 내부는 아름다운 스투코(Stucco) 장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17세기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한 개의 회중석과 6개의 예배실이 있다. 예배당에는 총 6개의 제단이 있는데 그중 목조로 된 5개 제단은 17세기 후반 바로크 양식으로 디자인되었고 다른 하나는 1729년 프라노 로바(Franjo Robba)라는 조각가가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1607년에 학생들을 위한 자그레브 최초의 인문 중등학교를 캐더린광장에 세워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 ..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성 마르코 성당 (St. Mark's Church)

자그레브 기념엽서에 자주 등장하는 성당으로 그라데츠 지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던 곳이다.13세기에 지어졌다. 마르코브 광장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성 마르코 성당이 세워지면서 중세때 그다데츠 지구가 발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성 마르코 성당은 독특한 지붕으로 유명한데 빨강, 파랑, 흰색의 색깔 타일 모자이크로 크로아티아의 문양과 자그레브의 문양을 나란히 장식하고 있다. 정면에서 바라볼때 왼쪽이 크로아티아, 오른쪽이 자그레브의 문양이다. 성당의 외관은 고딕양식이지만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마무리되었다. 성당 안에는 이반 메슈트로비치 (1883~1962)의 조각과 화려하고 아름다운 벽화와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다. 이반 메슈트로비치는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조각가로 스플리트에 있는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스톤 게이트(The Stone Gate)

옛 상부도시(Upper Twon) 그라데츠(Gradec)지구로 들어가는 입구였던 스톤 게이트, 자그레브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며 올드 타운의 도보 여행을 시작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스톤 게이트는 올드 타운 성벽의 유적의 일부로 1266 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음에는 소나무로 만들어졌다가 18세기경 돌로 다시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1731년 5월 31 일에 일어난 대화재로 올드타운 (그라데츠 지구)의 많은 주택들이 소실되면서 스톤게이트 역시 대부분 소실되고 현재는 지붕모양의 돌문만 남아 옛모습을 전해주고 있다. 그런데 1731년 대화재에도 성모마리아 그림은 기적적으로 피해를 보지 않아 이를 기념하여 스톤 게이트의 아치 내에 예배당이 만들어졌으며 그후 스톤 게이트는 성지로 항상 기도하는 사람..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유서깊은 거리 라디체바(Radićeva)

라디체바(Radićeva)거리는 반젤라치크 광장에서 북쪽으로 상부도시(UpperTown)으로 올라가는 전통의 유서 깊은 길이다. 라디체바(Radićeva)거리는 상부도시(Upper Twon)과 하부도시(Down Town)을 이어주는 길이다 보니 경사가 있다. 그리고 유서깊은 길답게 바닥이 돌로 깔려 있다. 그래서 힐을 신고 이 길을 걷다가는 힐굽이 돌과 돌 사이 틈에 끼여 곤혹을 치룰 수도 있다는 것. 조심하시길. 라디체바(Radićeva)거리를 걷다보면 주변 건물이 전통 유럽식 건물인데다 바닥이 돌로 깔려 있어 유럽의 고풍스런 전통도시를 걷는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카페의 거리 Tkalčićeva 거리와 라디체바(Radićeva)거리는 The Bloody Bridge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름은 브..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카페의 거리 Tkalčićeva 거리

돌락시장에서 반 젤라치크(옐라치치) 광장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그면 골목하나를 지나 카페의 거리, 젊은이의 거리 Tkalčićeva 거리가 나온다. 발음하기도 힘들어 그냥 원어 그대로 표기합니다. Tkalčićeva 거리는 도심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수많은 바와 레스토랑, 부티크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데 알록달록 아름다운 건물들과 노천카페가 어울러져 만드는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특히 밤에 찾으면 Tkalčićeva거리의 아름다운 야경에 푹 빠지게 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본인은 밤에 찾아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참고 하시길. 아래사진은 돌락시장과 연결되어 있는 골목, 멀리 자그레브 대성당도 보인다. 이 사진을 보면 자그레브 대성당과 돌락시장 그리고 Tkalčićeva 거리가 서로 붙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

[크로아티아/자그레브] 돌락(도라츠)시장 (Dolac Market)

자그레브 대성당인 성 스테판(St Stephen) 성당앞 광장을 지나 맞은편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돌락시장이 나타난다. 반 젤라치크(옐라치치) 광장 (Ban Jelacic Square)과도 붙어 있어 광장에서 상부도시(Upper Town)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돌락시장.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돌락시장은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장으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시장 입구에는 크로아티아의 전통의상을 입은 여자의 동상이 있다. 야채,과일,치즈,꽃등을 주로 판매하여 전통의상을 입고 물건을 파는 상인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돌락시장은 오전시장으로 새벽에 열어 오후 2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따라서 오후 늦게 가면 상점들이 다 철수해 돌락시장의 참 맛을 느낄 수 없다. 본인이 갔을 때에도 다들 철수하는 분위기..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자그레브 대성당 (성 스테판 성당) (St Stephen's Chapel) 2편

반 젤라치크(옐라치치) 광장의 오른쪽 길을 약간 거슬러 구시가지쪽으로 올라가면 자그레브 대성당인 성 스테판(St Stephen) 성당과 만난다. 두 개의 높다란 첨탑이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이 성당은 자그레브의 상징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고딕 양식의 자그레브 대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이 중세 자그레브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데 이곳을 캅톨지구라 부른다. 두 개의 첨탑 높이만 해도 각각 105미터와 104미터라 아래서 보면 그 위용에 압도될 정도이다. 성당 앞에는 성모 마리아의 석주와 분수대가 있다. 이곳에서 아름답게 물을 뿜어내는 모습과 분수대를 등지고 성당을 올려보는 것만으로 자그레브의 중요한 관광 하나가 완성된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1093년에 헝가리 왕인 라디슬라스(Ladislas)가 건..

[크로아티아/자그레브] 자그레브 대성당 (성 스테판 성당) (St Stephen's Chapel) 1편

반 젤라치크(옐라치치) 광장의 오른쪽 길을 약간 거슬러 구시가지쪽으로 올라가면 자그레브 대성당인 성 스테판(St Stephen) 성당과 만난다. 두 개의 높다란 첨탑이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이 성당은 자그레브의 상징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고딕 양식의 자그레브 대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건물들이 중세 자그레브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데 이곳을 캅톨지구라 부른다. 두 개의 첨탑 높이만 해도 각각 105미터와 104미터라 아래서 보면 그 위용에 압도될 정도이다. 성당 앞에는 성모 마리아의 석주와 분수대가 있다. 이곳에서 아름답게 물을 뿜어내는 모습과 분수대를 등지고 성당을 올려보는 것만으로 자그레브의 중요한 관광 하나가 완성된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1093년에 헝가리 왕인 라디슬라스(Ladislas)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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