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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24

[라오스여행][비엔티안] 라오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아누봉 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차오 아누봉 공원》

라오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아누봉 왕(King Anouvong)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차오 아누봉 공원》에는 아누봉왕의 장대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 동상은 아누봉왕이 세운 업적을 기리고 비엔티엔 천도 4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에 만들어졌다. 《차오 아누봉 공원》은 메콩강을 사이로 두고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특히 한것은 아누봉왕이 태국을 향해 늠름하게 손을 뻗은 채 서 있다는 것이다. 라오스인들의 태국에 대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차오 아누봉 공원》은 우리나라의 첫 라오스 원조 사업으로 조성된 곳이라 우리에게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메콩 강변에 제방을 쌓아 범람을 막고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공원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비엔티..

[라오스여행][비엔티안] 라오스의 독립을 기념하여 지은 탑《빠뚜싸이》

라오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가 바로 빠뚜사이《빠뚜싸이》이다. 빠뚜사이는 얼핏보면 개선문과 매우 닮은 형태의 문이다.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만든 건축물로 란쌍 거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에 맞선 독립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는데 프랑스의 개선문과 비슷하게 만든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내부 장식과 디테일한 외부 장식은 라오스식으로 만들어졌다. 천장에는 라오스 전통의 방식으로 전설들을 그려넣었다. 장식 하나하나 굉장히 화려하지만, 시멘트로 만들어져있어 가까이서 보면 허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부에는 기념품가게가 있고, 옥상은 입장료를 내면 오를 수 있다. 옥상에 오르면 비엔티엔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빠뚜사이 앞에는 정..

[라오스여행][비엔티안]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져 있었던《왓 호 파깨우》

《왓 호 파깨우》는 잘 손질된 정원 가득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기운이 감도는 곳이다. 이곳은 1565년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천도할 때, 란쌍 왕국의 왕권을 상징하던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은 왕실 사원이다. 하지만 태국의 침략으로 파괴되고 에메랄드 불상은 태국의 왓 프라깨우로 옮겨졌다. 그래서 라오스의 왓 호파깨우에 가면 침략 이후에 복원된 대법전만 남아있다. 세겹으로 만들어진 지붕의 끝이 날렵하며, 넓게 기둥이 받치고 있는 모양이 다른 동양권의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건축물로 독특한 매력을 준다. 지금 에메랄드 불상은 약탈당해 방콕에 있지만, 에메랄드 불상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듯 다른 불상을 여럿 소장하여 보여주고 있다. 국립박물관인 이곳에 줄지어 놓인 부처, ..

[라오스여행]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할 숨겨진 보석같은 도시《루앙프라방(Luang Prabang)》

루앙프라방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였다. 눈밝은 여행자들이나 알음알음 찾았다. 그들은 세상과는 동떨어진 듯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비어라오(Beer Lao)’를 마시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랬던 루앙프라방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8년 ‘뉴욕타임스’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선정한 뒤부터다. 전 세계에서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들었고 강변에는 레스토랑과 술집들이 생겨났다. 도시는 북적이기 시작했다. 라오스 제2의 도시라고 하지만 인구 10만이 채 안 되는 루앙프라방은 프랑스 식민지풍의 건물과 라오스 전통 양식의 집, 수많은 사원들이 어울려 있는 작은 도시다. 거리는 승려와 아이들, 어슬렁대는 배낭여행자들로 한가롭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자유로움과..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라오스의 마지막 왕조가 거주하던 곳 《라오스 왕궁 박물관》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내의 중심가, 시사왕웡(Sisavangvong) 거리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인 《라오스 왕궁 박물관》은 라오스의 궁정이자 박물관으로서 공식적인 이름은 하우 캄(Haw Cham)이다. 시사방봉왕(Sisavangvong)의 재임기인 1904년~1909년에 왕궁으로 건축되어, 현재는 란쌍 왕조의 유물과 종교유물을 전시하는 국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메콩강 둑에 위치하고 있으며, 푸 시(Phou Si)의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다. 1975년 이전까지 왕궁으로 사용하였다가 이후 공산혁명이 일어나며 더 이상 왕의 존재가 없어지며 함께 왕궁으로써의 기능도 없어지고, 다음해 박물관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다. 지어질 당시는 프랑스 식민시대였으므로 궁전은 라오스 전통 방식과 프랑스의 미..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메콩 강과 시내 전경이 한눈에《푸 시(Phou Si)》

시내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루앙프라방의 심 장과도 같은 《푸 시(Phou Si)》. 라오 어로 ‘신성한 언덕’을 뜻 하는 푸 시는 많은 이들이 일몰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다. 《푸 시(Phou Si)》로 오르는 길은 여러갈래가 있지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은 국립 박물관 입구에서 올라오는 길. 국립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는 10여 분 소요되며, 산 자체의 높이 는 100m 남짓이지만 계단이 많아서 조금 힘들다. 바년 Wat Siphoutthabath에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심하지 않아 좀 더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불상 등 다양한 문화유적을 볼 수도 있다. 본인은 올라갈 때에는 Wat Siphoutthabath쪽에서 올라갔으며 내려올 때에는 국립박물관쪽으로 내려왔다. 정상에 오르면 황금빛 첨..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의 상징과 같은 아침 공양 의식《탁발(托鉢)》

오전 5시 30분. 루앙프라방 중심가에서 가까운 왓 쌘(Wat Sene) 사원 앞을 찾아갔다. 사원 담장을 따라 주민들이 앉아 있었다. 곧이어 거리에 북소리가 울려 퍼지고 주황색 법복을 입은 승려 수백 명이 열을 맞춰 걸어왔다. 주민들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지나가는 승려들의 바리때에 조금씩 나눠 넣었다. 이 장면이 바로 루앙프라방의 상징과도 같은 탁발 행렬이다. 주황색 가사를 입은 스님들이 줄을 지어 바구니를 들고 공양을 받는다. 공양을 하는 이들은 스님보다 낮은 위치에서 공손하게 밥과 과일, 과자 등을 공양하며, 스님들은 공양을 하는 이들에게 복을 빌어 준다. 라오 어로 사이 밧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의식은 라오스에서 오랜 기간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의식이다. 탁발(托鉢, mendicancy)은 불..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 메콩강 선셋 크루즈

루앙프라방 여행중 선셋 크루즈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라오스 전통 스타일의 선셋 크루즈를 타고 메콩강의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오래도록 추억이 될 것이다. 메콩강 선셋 크루즈 투어는 보통 한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격은 우리돈 1인당 15,000원 내외인 듯하다. 본인은 더 벨 리브 부티크 호텔 (The Belle Rive Boutique Hotel)에 숙박을 했는데 호텔 숙박객에 대해선 무료 선셋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부담없이 메콩강 선셋 크루즈를 즐겼다. 다만 우기에 속하다 보니 메콩강도 흙탕물이고 비가 내린 직후인데다 구름이 많아 제대로 된 선셋을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드넓은 메콩강을 따라 라오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다.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사원 중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왓 씨엥 통(Wat Xieng Thong)》

루앙프라방의 수많은 사원 중에 단 한 곳만 봐야 한다면 고민 없이 《왓 씨엥 통(Wat Xieng Thong)》을 꼽을 수 있다. 황금 도시의 사원이라는 뜻인 《왓 씨엥 통(Wat Xieng Thong)》은 라오스 최초의 통일왕국 란쌍의 수도였던 루앙 프라방의 전통 건축양식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 16세기부터 건축되기 시작하여 1560년 완공된 사원으로, 루앙프라방에 위치한 많은 사원들 중에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잦은 외침에도 피해를 받지 않고 원래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기에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원이며, 대법당 뒤편에 있는 ‘생명의 나무’ 모자이크가 유명하다. 내부에는 대법당(Main Shrine, Sim), 장경각(Scripture Repository; Ho..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올드타운의 로맨틱한 밤거리풍경과 야시장

루앙프라방은 올드타운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도시이다. 프랑스 분위기와 라오스의 불교문화가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이 도시는 거리에 가로등이 거의 없어 밤이 되면 매우 어둠컴컴한 분위기. 오히려 이 때문에 루앙프라방 밤거리 풍경은 고즈늑하면서도 레스토랑의 불빛이 더 로맨틱하게 느껴진다.특히 레스토랑 및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Sakkaline Road와 메콩강변 거리가 그렇다. 또한 밤에만 열리는 야시장도 볼거리. 몽족이 모여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던 시장이 유명세를 타며 기념품 시장으로 변모하게 된 곳으로, 몽족 야시장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이 직접 만든 전통 수공예품뿐만 아니라 각종 기념품과 먹거리까지 가득한 곳. 여유를 갖고 걸으면서 루앙프라방의 밤거리와 야시장 풍경..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화덕 피자 맛집《Popolo》(평점 4.5)

《Popolo》는 루앙프라방에 있는 레스토랑 겸 바. 주인장이 프랑스사람으로 화덕피자, 파스타 등 주로 이탈리아 음식을 제공한다. 특히 화덕피자가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다. 현지인 보다는 주로 관광객들이 이 집을 많이 찾는 것 같은데 현지식에 비해 가격은 좀 높아도 분위기, 맛 그리고 영어가 아주 잘 통하다는 점에서 높이 살 만하다. 낮보다는 밤에 가니 더 로맨틱하다. 루앙프라방은 밤에는 가로등이 없은 곳이 많아 어두운 편인데 오히려 그래서 환한 불빛을 밝히고 있는 레스토랑들의 분위기가 더 로맨틱하게 느껴진다. 메뉴는 화덕피자랑 파스타, 샌드위치 그리고 나초 등. 역시 소문대로 화덕피지가 맛있다. 파스타는 보통.. 화덕피자를 추천한다.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꼭 다시 가고 싶은 유럽풍 호텔 《더 벨 리브 부티크 호텔 (The Belle Rive Boutique Hotel)》(평점 5.0)

《더 벨 리브 부티크 호텔 (The Belle Rive Boutique Hotel)》는 루앙프라방 메콩강변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화이트와 블루톤으로 예쁘게 꾸며진 유럽풍 느낌의 호텔로 2층짜리 두개의 건물로 되어 있다. 우리는 슈페리어룸 (Superior Room)에 1박했는데 객실도 넓은 편이었고 너무나 안락하고 쾌적했다. 앤틱한 침실은 너무나 로맨틱했다. 세면대랑 샤워실도 깔끔했고 구비된 타월, 가운, 어메니티도 훌륭했다. 창가엔 라탄의자와 티테이블이 배치되어 있고 창문을 열면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메콩강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세심한 룸 서비스. 커피와 차 들도 여유있게 잘 구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는 시원한 냉수와 음료들이 가득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투어할 때 유용하게 쓸 ..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배낭여행객들의 쉼터이자 유명 맛집인《조마 베이커리(Joma Bakery Cafe)》(평점 4.0)

《조마 베이커리(Joma Bakery Cafe)》는 베트남 하노이, 캄보디아 프놈펜에도 분점이 있는 라오스 최대의 커피 체인점이다. 수도 비엔티안에도 《조마 베이커리》가 있지만 이곳 루앙프라방이 본점이다. 국립 박물관을 중심으로 동, 서쪽에 하나씩, 총 두 곳이 위치해 있으며 서쪽에 위치한 《조마 베이커리》가 본점이다. 베이커리와 커피, 식사류를 모두 판매하고 있으며 시원한 에어컨과 빵빵한 와이파이로 인해 많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배낭여행객들의 쉼터다. 무엇보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미니밴을 타고 오면 마지막으로 바로 이 《조마 베이커리》앞에 내려준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약 5시간 30분에 이르는 긴 여정에 지친 몸을 이끌고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조마 베이커리》를 찾기도 한다. 전체적인 가게 분..

[라오스여행] 라오스의 한계령을 넘다《방비엥→루앙프라방》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183Km로 대부분 산악도로라 거칠다. 상당히 구불구불하고 도로 바로 옆 낭떠러지가 이어진다. 소요시간은 구도로로 가느냐 신도로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미니밴은 새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은 5시간 반 정도이며 VIP버스보다 한시간 정도 빠르다. 보통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미니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현지여행사나 호텔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은 보통 80,000킵이라고 한다. 본인의 경우 본인이 묵은 Amari Vangvieng Hotel 바로 앞에 있는 놀자투어에서 에약을 했는데 1인당 80,000킵으로 예약했다. 사장님이 한국분이라 친철하게 상담을 해 주셔서 좋았고 미니밴이 아침에 호텔앞으로 픽업을 해줘 편했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 ..

[라오스여행] 싼게 비지떡,《방비엥 야시장》쇼핑시 주의 사항

방비엥에도 야시장이 있다. 루앙프라방 야시장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특히 한국관광객들에게 냉장고 바지부터 셔츠까지 라오스패션과 활용성도 높고 종류도 다양한 라오스 가방이 인기가 많다. 라오스 옷들은 우리나라보다 옷감의 질이나 디자인이 훌륭하지는 않다. 하지만 시원한 냉장고 바지부터 라오스의 간지(?)가 느껴지는 티셔츠는 인기 만점. 또한 가방도 인기가 많다. 활용성도 높고 종류도 다양한 가방들. 여행 중에 메고 다니기도 좋고, 한국에서도 특색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하다. 특히 파우치는 선물용으로 가장 인기가 높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싼게 비지떡일 때가 있다는 것. 셔츠나 가방의 경우 가격도 워낙 싸고 라오스 현지 느낌의 특색..

[방비엥맛집] 간단한 식사와 술한잔 하기 좋은《Gary's Irish Bar》(평점 4.0)

아마리 방비엥(Amari Vang Vieng)호텔 맞은편 거리는 맛집, 슈퍼 등이 모여 있는 방비엥의 명동(?) 같은 곳이다. 이 거리에 방비엥의 유명 맛집, 술집인 'Sakura Bar','Gary's Irish Bar','Happy Mango'서로 마주보고 붙어 있다. 《Gary's Irish Bar》는 이름 그대로 아이리쉬 펍으로 간단한 식사와 가볍게 맥주나 칵테일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분위기도 괜챦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Happy Mango'와 함께 추천하고픈 곳이다. 서양인 손님들이 많은데 주인장도 서양인인듯(?). 카페 내부엔 당구대도 있어 간단히 맥주한잔하면서 당구게임도 즐길 수 있다.

[방비엥호텔] 방비엥 최고의 호텔《아마리 방비엥 (Amari Vang Vieng)》(평점 4.5)

푸르른 자연의 녹음, 거대한 산맥, 굽이치는 강줄기와 아름다운 풍광이 넘치는 방 비엥(Vang Vieng)은 라오스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이다.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는 여행객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그래서 본인도 방비엥에서 이틀 묵었는데 본인이 묵은 호텔은 바로 《아마리 방비엥 (Amari Vang Vieng) 호텔》. 남 송 강(Nam Song River)의 제방을 따라 자리한 강변 지대의 5성급 아마리 방 비엥은 주변 일대가 고요해 일상을 벗어나 필링을 느끼기에 좋은 호텔이다. 또한 방비엥 시내 중심부에 있어 방비엥의 맛집, 카페들을 찾아가기 좋고 루앙프라방이나 비엔티안으로 가는 교통편을 예약하거나 버기카나 액티비티 투어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사들도 근처에 있다. 물론 호텔 ..

[라오스여행][방비엥] 물놀이 명소이자 한국인 필수 코스《블루라군》

레포츠의 천국이라 불리는 방비엥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유유자적 물살을 따라 떠내려오는 송 강 튜빙에서부터 카약킹, 동굴 탐험, 짚라인, 그리고 블루라군에서의 물놀이까지! 반나절 내지 하루의 투자로 재미와 경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그 중 우리에게 방비엥 여행의 환상을 심어준 장소가 바로 《블루라군》. 현지어로는 탐푸캄이라 불린다. ‘꽃보다 청춘’ 방송 후 대부분의 이용객이 한국인일 정도로 방비엥 방문 한국인이라면 필수 코스! 블루라군 1뿐만 아니라 새로 생겨난 블루라군 2와 3도 있어 하루 종일 물놀이도 가능. 시간이 없다면 블루라군 1만 방문해도 충분하다. 워낙 사람이 많으니 이른 아침에 가야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블루라군》은 방비엥 시내에서 조..

[라오스여행][루앙프라방] 에메랄드빛의 폭포가 층층이 흐르는《꽝시폭포》

루앙프라방을 찾은 여행자 중에 열에 아홉은 반드시 들른다는 《꽝시폭포》. 에메랄드빛의 폭포가 층층이 흐르는 아름다운 물놀이 장소로 유명하다. 라오스 대표 자연유산인 《꽝시폭포》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은밀히 찾았던 그들의 유흥지였다. 그러나 해방 후 라오스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꽝시 폭포를 개방했다. 이제 꽝시 폭포는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라오스의 자연을 즐기는 명소가 됐다. 꽝시는 라오어로 ‘사슴’을 의미한다.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30㎞ 쯤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계단식으로 폭포가 형성되어 있으며, 낙폭은 약 60m에 이른다. 석회암 성분 때문에 폭포수의 색이 에메랄드 색으로 보인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입장료로 2만 낍(약 3천원)을 받는다. 폭포로 향하는 길에 귀여운 야생 곰도 만..

라오스 여행 기초 정보 : 비자, 시차, 항공편, 환전, 전압(전기 콘센트), 물가, 안전, 위생

유럽인들에게는 라오스는 "아름다운 나라", "미소의 나라", "메콩강의 보석" 등으로 이미 죽기전에 무조건 가봐야 할 나라로 알려져 왔지만 한동안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방문을 아주 꺼려했던 여행 기피 국가였었다. 그러다 우리나라에서 라오스가 인기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계기는 tvn에서 방송된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인천, 부산에서 출발하는 라오스 직항이 생기면서 한국인 관광객들로 부쩍이게 되었다. 본인도 그런 한국인 관광객들중 하나. 이번에 4박5일 일정으로 방베잉-루앙프라방-비엔티안 세개 도시를 둘러보는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사전에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팁을 정리해 올린다. 비자 2018년 9월 1일..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5일차) : 비엔티안 구경후 부산으로

라오스 여행 마지막날. 비엔티안에서 부산으로 가는 에어부산 비행기가 13:30분 출발이라 오전에 비엔티안 시내 투어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 비엔티안의 유명 관광명소 몇군데를 둘러 보았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메콩강이 잔잔히 흐르고 있다.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국경과 마주하고 있다. 오래전 1563년 쎗타리랏 왕이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이곳 비엔티안으로 천도한 후 지금까지 수도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19세기 태국 싸얌의 침략을 받아 많은 것을 약탈당해 그 화려했던 모습은 사라졌다. 이후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새로운 지은 사원들이 많아 라오스의 다른 도시에 비해 고풍스러움은 없다.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에 비해 여행자 입장에서 매력도가 떨어지는 도시이지만 그래도 하..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3일차) : 방비엥 →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 시내투어

라오스여행 3일차 이날은 08:45경에 미니밴을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한다. 루앙프라방까지는 183Km, 그러나 산악지대를 넘어가야 하고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 거의 5시간이 소요되었다. 굉장히 긴 시간이었으나 때 뭍지 않은 라오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이동하다 보니 지루하지는 않았다. 루앙프라방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였다. 눈밝은 여행자들이나 알음알음 찾았다. 그들은 세상과는 동떨어진 듯한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비어라오(Beer Lao)’를 마시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냈다. 그랬던 루앙프라방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건 2008년 ‘뉴욕타임스’가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선정한 뒤부터다. 전 세계에서 배낭여행자들이 몰려들었고 강변에는 레스토랑과 술집들..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2일차) : 방비엥에서 액티비티 즐기기

라오스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인 방비엥.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속에서 즐기는 짜릿한 액티비티가 여행객들을 싱쿰하게 만드는 곳이다. 액티비티의 도시 방비엥답게 즐길만한 다양한 레포츠들이 많다. 카르스트 지형의 석회암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남쏭강에 즐기는 가장 인기 많은 물놀이 레포츠로는 튜빙과 카약킹이 있다. 육상에서 즐기는 최고의 인기 레포츠는 바로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적극 활용한 버기카와 강, 울창한 숲을 내 발 밑에 두고 할강하는 짚라인. 여기에 방비엥의 상징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닌 블루라군까지. 정말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라오스여행 2일차. 나는 하루종일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했다. 많은 한국 젊은이들은 버기카를 타고 방비엥을 돌아다녔지만 한국과는 달리 일반 도로에서 차와 함께 섞여 달려야 하고..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1일차) : 부산 → 방비엥으로

여름휴가를 맞이하여 부산에서 출발 라오스 4박5일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을 통해 방비엥, 루앙프라방, 비엔티안 이렇게 세개 도시를 방문했는데 그동안 다녀 왔던 동남아 여행중 가장 인상에 남고 멋진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라오스Laos는 동남아의 중심에 위치하여 위로는 중국이, 옆으로는 미얀마와 베트남이 위치하고 있고, 아래로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있어 총 5개의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동남아시아 중심에 위치한 만큼, 라오스 본연의 문화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들의 영향도 많이 받아 다양하면서도 친숙하기에 첫 방문이라 할지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내륙 지방인 만큼 바다는 없지만 강과 산 그리고 자연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곳들이 많아, 자연을 벗 삼아 필링 여행을 하고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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