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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 라오스의 한계령을 넘다《방비엥→루앙프라방》

想像 2020. 2. 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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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183Km로 대부분 산악도로라 거칠다. 상당히 구불구불하고 도로 바로 옆 낭떠러지가 이어진다. 소요시간은 구도로로 가느냐 신도로로 가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미니밴은 새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은 5시간 반 정도이며 VIP버스보다 한시간 정도 빠르다.

 

보통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미니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현지여행사나 호텔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는데 가격은 보통 80,000킵이라고 한다. 본인의 경우 본인이 묵은 Amari Vangvieng Hotel 바로 앞에 있는 놀자투어에서 에약을 했는데 1인당 80,000킵으로 예약했다. 사장님이 한국분이라 친철하게 상담을 해 주셔서 좋았고 미니밴이 아침에 호텔앞으로 픽업을 해줘 편했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길에 2번 정도 휴게소에 들리는데 특히 꼬불꼬불 산악도로를 올라가 맨꼭대기 전망대에 잠시 정차할 때에는 멋진 파노라마 같은 라오스 산악풍경에 홀딱 뻐졌다. 마치 우리나라의 한계령을 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라오스의 아름다운 산악지대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왔다. 아름다운 라오스의 자연풍경에 5시간 반이란 시간이 그리 지겹게 느껴지지 않았다. 

 

방비엥 버스 운항표. 참고 하실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도로 상태
방비엥을 조금 벗어나면 아름다운 라오스 산악지대의 모습이 창밖으로 보인다
섯번째 휴계소와 루앙프라방까지 타고 간 미니밴
두번째 휴게소, 우리나라 한계령 휴게소 같은 느낌. 방비엥-루앙프라방 구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까지는 꼬불꼬불 산길을 올라가는데 곳곳에 흙탕물과 산사태를 목격할 수 있었다.
두번째 휴게소는 한마디로 전망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라오스 산악지대의 멋진 풍경이 한계령 휴게소에서 보던 아름다운 강원도 풍경을 연상시켰다.
두번째 휴게소를 지나서부터는 루앙프라방까지 고도가 낮아지는데 이 곳의 풍경은 목가적인 농촌 풍경이라고나 할까?
5시간 반만에 도착한 루앙프라방. 유명한 조마 베이커리(Joma Bakery Café)앞에 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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