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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여행][비엔티안] 에메랄드 불상이 모셔져 있었던《왓 호 파깨우》

想像 2020. 3. 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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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호 파깨우》는 잘 손질된 정원 가득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기운이 감도는 곳이다. 이곳은 1565년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엔으로 천도할 때, 란쌍 왕국의 왕권을 상징하던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은 왕실 사원이다.

 

하지만 태국의 침략으로 파괴되고 에메랄드 불상은 태국의 왓 프라깨우로 옮겨졌다. 그래서 라오스의 왓 호파깨우에 가면 침략 이후에 복원된 대법전만 남아있다. 세겹으로 만들어진 지붕의 끝이 날렵하며, 넓게 기둥이 받치고 있는 모양이 다른 동양권의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건축물로 독특한 매력을 준다.

 

지금 에메랄드 불상은 약탈당해 방콕에 있지만, 에메랄드 불상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래는 듯 다른 불상을 여럿 소장하여 보여주고 있다. 국립박물관인 이곳에 줄지어 놓인 부처, 보살상을 보면 저절로 온화한 표정을 짓게 된다.

 

세겹으로 만들어진 지붕의 끝이 날렵하며, 넓게 기둥이 받치고 있는 모양이 특색있는 왓 호 파깨우 
금색으로 장식된 용 조각
사원에서 내려다 본 정원 모습
화려한 장식이 독보이는 사원 벽
많은 부처상들이 모셔져 있는 사원 회랑
사원에 모셔져 있는 다양한 불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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