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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2

[광안리맛집] 회 맛과 직접 만들어 먹는 초밥으로 유명한《삼삼횟집》본점 (평점 4.0)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민락어패류시장 안에 있는 '삼삼횟집'은 허름하고 비좁은 데다 서비스도 별로지만 맛 하나만큼은 최고로 쳐주는 곳이었다. 이곳은 부산의 숨은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수산시장에서 접할 수 있는 '초장집' 스타일로 운영되었다. 주변 횟집에서 횟거리를 사와 회를 떠달라고 하면 된다. 양념이나 반찬 값만 내면 된다. 그러나 보통은 횟거리를 사지 않고 들어와 주인 아저씨에게 알아서 해달라고 주문한다. 반찬은 쌈과 야채무침이 전부다. 여느 횟집에서 내놓는 곁들이 반찬은 하나도 없다. 야채무침이 회를 먹는 사이사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알아서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제철회를 내놓는다. 대충 썰어 접시에 담아주는 듯하지만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초밥용 밥을 접시에 내준다. 이 밥에 회를 올려 '자가..

[가고시마여행] 가고시마에서 기리시마신궁 가는 방법

기리시마신궁은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에 있는 신사다.킨메이천황(欽明天皇)이 스님을 시켜 다카치호협곡(高千穂峡)과 히죠미네(火常峰) 사이에 신궁을 만들면서 시작됐다. 화산 기슭에 있어 자주 화재가 일어나 재건과 이전을 거듭 하고, 시마즈 타다마사(島津忠昌)의 명령에 따라 재건된 것이 현재의 기리시마신궁이다. 기리시마 신궁은 국가 중요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고 국내 및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 하고 있다. 짙은 초록으로 둘러싸인 참배길을 빠져나가면 오른쪽에 높이 35미터에 수령 800년이 된 삼나무가 보인다. 경내는 꽃과 단풍명소. 벚꽃은 3월 하순부터 4월 초, 철쭉 일종인 미야마키리시마는 6월 초, 단풍은 11월 하순에 절정을 맞는다. 가고시마에서 기리시마신궁에 가는 방법은 가고시마 추오역에서 기차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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