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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4 6

동해남부선 옛철길변에도 피워난 세월호 노란리본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이 동해남부선 옛철길위에도 피어나고 있었다. 빼어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부터 송정역까지 4.8㎞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동해남부선 복선화로 폐선된 이 구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길 중 하나로 국내 최대 관광지인 해운대 등지를 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이 펜스를 따라 피어나고 있었다. 노란 리본의 행렬을 보는 순간 왠지 희생자들를 지켜 주지 못한 것 같아 또 다시 마음 한 켵이 아려 왔다. 본인도 펜스에 노란 리본 하나를 매듭지어 걸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

라이프 2014.05.04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산책길·도보길로 만들어야 한다

지난해 12월초 개방된 미포~옛 송정역을 잇는 4.8㎞의 폐선 부지를 걸어 보니 "이런 절경의 명품길이 있을 수 없다"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1934년 이 구간의 동해남부선이 놓인 이후 기차로 오가던 이 길을 직접 걸어 보는 신기함은 물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철길 중 하나로 꼽히는 구간답게 빼어난 해안 절경은 저알 일품이었다. 원래 미포~옛 송정역을 잇는 4.8㎞의 구간은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가도 '차창을 비켜 나는 아 저 눈 시린 바다'에 감탄사를 내지르고야 마는 곳이었다. 그런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부산시가 이 폐선 부지에 동부산관광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놓으려는 계획을 세우자시민들은 "수익시설 위주의 개발을 서두르는 건 위험한 발상"이라며 시민 품으로 이 폐선 부지를 온전..

라이프 2014.05.04

[할매집 원조복국] 해운대 미포의 유명한 복국집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가 복국이다. 술 마신후 속 푸는데 좋은 해장국이지만 그냥 먹어도 좋은 음식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해운대 및 광안리 일대에는 복국 맛집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곳이 《금수복국》,《초원 복국》과 오늘 소개할 미포의 《할매집 원조복국》이다. 《금수복국》,《초원 복국》은 음식점이 상당히 크지만 이곳 《할매집 원조복국》은 조그만 가게이다. 하지만 《할매집 원조복국》은 해운대 해수욕장와 가까운 백사장 끝자락 미포에 위치하고 있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나 부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이다. 위치는 아래 다음지도를 참고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래사진은 《할매집 원조복국》 모습이 집은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벽면 한가득한 유명인사들의 사인과 ..

맛집탐방 2014.05.04

해운대의 또 다른 절경 《동백섬》둘려 보기 (2)

해운대해수욕장 남쪽 끝에 있는 동백섬의 자연을 그대로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동백섬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도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알려진 동백섬에는 '2005 APEC 정상 회의장소'인 누리마루하우스가 건립되어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새해 일출을 보기 좋은 명소이다. ☞ 해운대의 또 다른 절경 《동백섬》둘려 보기 (1) 보기 전망대를 지나 이제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돌아 나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의 모습. 맞은편에 달맞이 고개가 보이고 고층 빌딩들에 둘러 싸여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는 해운대 백사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바로 옆 아래에 있는 또 다른 전망 포인트. 해운대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기념..

맛집탐방 2014.05.04

해운대의 또 다른 절경 《동백섬》둘려 보기 (1)

해운대해수욕장 남쪽 끝에 있는 동백섬의 자연을 그대로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동백섬은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도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알려진 동백섬에는 '2005 APEC 정상 회의장소'인 누리마루하우스가 건립되어 연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또한, 새해 일출을 보기 좋은 명소이다. 해운대의 또 다른 절경《동백섬》은 둘러 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여기선 동백섬 공영주차장에서 시작해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거쳐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돌아보는 코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출발지. 동백섬 공영주차장. 무료이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언덕길 처럼 보이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로 오른다.누리마루 APEC하우스로 올라가는 오른편으로는..

맛집탐방 2014.05.04

한국판 인어공주, 동백섬《황옥공주상》

덴마크에 인어공주가 있다면, 해운대에는 황옥공주가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서쪽 동백섬에는 황옥공주에 관련된 표지판과 인어상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황옥공주 인어상에는 애틋한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먼 옛날 인어나라 ‘나란다’의 황옥공주가 해운대 ‘무궁’나라 은혜왕에게 시집을 왔습니다. 공주는 고국이 너무 그리워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바다로 나와 황옥에 비친 ‘나란다’를 보며 그리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최초의 '황옥공주상'은 1974년에 설치되었는데 1987년 태풍 셀마로 인해 유실되고 1989년 높이 2.5m, 무게 4t의 청동 인어상을 다시 설치한 것이 지금의 황옥공주 인어상입니다. 이 인어상은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덴마크의 인어공주상처럼 바위에 앉아있습니다. 좀 더 큰 사이즈의 ..

맛집탐방 201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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