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애플과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타이젠연합이 같은날 개발자회의를 열게되었다. 애플은 지난 2년간 6월 10일 행사를 열었는데 올해 그 일정을 1주일 이상 앞당겨 회의를 개최했다. 타이젠연합은 지난해 5월 22일 행사를 열었는데, 올해는 그 일정이 10일 이상 미뤄졌다. 결과적으로 애플과 타이젠연합이 같은날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애플이 2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애플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를 열고 새로운 운영체제 iOS8과 맥 컴퓨터용 OS X 10.10 버전 요세미티를 선보이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반면 같은 날 WWDC가 열리는 모스콘 웨스트에서 인근의 힐튼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회의에 대한 언론 및 IT업계, 개발자들의 관심을 썰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