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사냥꾼이 한라산에 사슴사냥을 갔습니다. 그날따라 사슴이 한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아 정상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사슴 한마리를 발견하고 급히 활을 치켜들다 잘못하여 활끝으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들이고 말았습니다. 화가난 옥황상제는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서쪽으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그것이 날아와 박힌것이 산방산이고 그 패인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산방산. 이 산방산 바로 아래 산방굴로 가는 길못에 '레이지박스'라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창가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시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레이지박스(LAZYBOX)카페의 모습 레이지박스(LAZYBOX) 내부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