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사냥꾼이 한라산에 사슴사냥을 갔습니다. 그날따라 사슴이 한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아 정상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사슴 한마리를 발견하고 급히 활을 치켜들다 잘못하여 활끝으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들이고 말았습니다. 화가난 옥황상제는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서쪽으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그것이 날아와 박힌것이 산방산이고 그 패인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산방산. 이 산방산 바로 아래 산방굴로 가는 길못에 '레이지박스'라는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창가에 앉아 차 한잔을 마시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레이지박스(LAZYBOX)카페의 모습
레이지박스(LAZYBOX) 내부모습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 한 모습입니다
이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창가를 향해 앉을 수 있는 좌석 배치
그리고 탁트인 통유리입니다.
또한 카페 밖에도 나무 아래 테이블을 만들어 놓아
시원한 녹음과 바닷바람,
산방산 일대의 아름다운 풍고아을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게 내부 창가 좌석 모습
창을 통해 산방산 일대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차한잔응 하면서..
아래 사진은 시원한 한라봉에이드와 감귤에이드.
제주스런 메뉴가 더 정취있습니다
너무 예뻐 카메라 담지 않을 수 없었던 카페내 꽃병들..
산방산을 관광할 경우 한번 '레이지박스'에 들러서 차한잔과 함께 필링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지. '레이지박스'에 대한 나의 평점은 ★★★★(4점/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