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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40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6. 경기전

한옥마을의 끝에는 경기전이 있다.'경사스러운 터에 지은 궁궐'이라는 뜻을 담은 경기전은 태종 10년(1410년)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기 위해 창건됐다. 경기전 정전(慶基殿 政殿) 보물 제 1578호인 경기전 정전은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태종 10년(1410년)에 세웠다. 태조의 초상화를 보관하는 건물은 원래 개성. 영흥. 전주. 경주. 평양 등 다섯 곳에 있었는데, 경기전 정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임진왜란(1592년)때 모두 불에 타버렸다. 경기전 정전도 정유재란(1597년)때 불탔으나, 광해군 6년(1614년)에 다시 세웠으며 회랑을 두어 최고의 사당임을 나타내었다. 조선 태조 어진(朝鮮 太祖 御眞) 보물 제 931호인 이 어진(御眞)은 조선 왕조를 세운..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5. 태조로

태조로는 관광안내소~경기전까지 전주한옥마을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거리로 깔끔하게 단장돼 있어 걷기에 편하다. 태조로 한옥마을 쉼터, 목우헌, 전주 공예품 전시관 등이 태조로를 따라 있고 전통찻집 등도 있다. 태조로의 동편 시작점은 관광안내소에서 부터인데 관광 안내소에는 전주관광안내책자나 전주여행뚜벅이지도 등 각종 지도는 물론 체험관광 정보, 한옥마을숙박정도, 행사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관광안내소 맞은 편에는 '태조로한옥마을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쉼터호서뿐만 아니라 단체관광객들의 집합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잘 단장되어 아름다운 태조로 거리 모습 전주공예품전시관과 은행로와 만나는 지점의 거리 풍경 전통찻집과 한옥민박집도 있다 경기전 바로 앞 태조로 모습. 멀리 전동성당도 보인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4. 전주전통한지원

전통 한지제조 기법이 오롯이 재현되는 전주전통한지원. 전주전통한지원은 천년 정신이 담긴 순수 우리한지만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한지의 80% 이상이 일본에 수출되고 나머지 20%는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한지는 다른 종이들과는 달리 조상들의 장인정신이 배어 있는 소중한 유산으로 한지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다. 이곳에서는 한지뜨기, 무늬넣기, 말리기 등의 한지 제작 과정을 배워볼 수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3. 전주전통술박물관

최근 전통술에 관한 많은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는 전통술 빚는 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술에 관한 많은 여러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전통술 강좌와 우리 술 기행은 우리 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도록 돕고 있으며, 우리 술의 홍보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통적인 술 빚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양화당의 전시실에는 술 도구와 술 만드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숙성실과 발효실에서는 스피커를 통해 술 익는 소리를 듣고 술 익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또한 향음주례(嚮陰酒禮)를 치르는 제기들과 전통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계영원에서는 이 지역 작가들이 만든 예쁜 술잔과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2. 전주소리문화관

전주한옥마을내 한옥생활체험관과 전주전통술박물관사이에 위치한 전주소리문화관은 1315㎡의 부지에 한옥 세 채를 'ㄷ'자 형으로 잇는 소리문화관은 판소리 마당놀이를 공연할 수 있는 소리공연장과 판소리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소리교육관 등이 있다.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10.1(토)~10.3(월) 21:00~23:30에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관계자, 국내외 아티스트, 문화예술 관계자, 언론인 등이 참여한 '소리주막'이 열리며 더럽 더 앱버서더 및 인도 라자스탄 민속 가무악 '카심 칸 파티'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 전주한옥마을 뚜벅이여행 1. 전주한옥마을

한옥마을은 전주의 얼굴이다. 한옥마을에 들어서면 지도 한 장 들고 골목골목을 누비는 여행자들을 쉽사리 만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30년 전후. 당시 일본인들의 세력확장에 대한 반발로 한국인들은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의 발로였다. 1930년대에 형성된 교동, 풍남동의 한옥군은 일본식과 대조되고 화산동의 양풍(洋風) 선교사촌과 학교, 교회당 등과 어울려 기묘한 도시색을 연출하게 되었다. 오목대에 오르면 한옥마을을 굽어 볼 수 있다. 검은 기와지붕들이 서로 어깨를 마주대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태조로, 은행로, 경기전길 같은 큰 골목은 깔끔하게 단장돼 찾기 쉽고, 정겨움이 묻어나는 작..

소리와 소리가 만나 만드는 소리 '퓨전의 소리'

소리의 특성은 무척 다양하다. 무엇보다 소리와 소리가 만나면 또 다른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의 소리가 하나 둘씩 모여 거대한 새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합창은 각기 다른 색깔의 목소리가 모여 거대한 새로운 목소리를 창조한다. 뿐만 아니라 전혀 색깔이 다른 이질적이기만 한 소리와 소리가 만나 새로운 소리를 창조하기도 하는데 그게 '퓨전의 소리'이다. 클래식과 국악이 만나기도 하고 국악과 재즈가 만나기도 하고 클래식과 재즈가 만나기도 한다. 지금도 우리는 많은 '퓨전의 소리'를 만나고 있고 '퓨전의 소리'를 즐기고 있는데 오늘 누구나 알 만한 멋진 '퓨전의 소리'들을 소개해 본다. 숙명 가야금 연주단 - 캐논변주곡 All for one 대림 e-편한 세상 광고. 혹시 기억나세요?..

문화산책 2011.08.30

영화 '서편제'에서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우리네 소리

클래식과 국악. 이 2가지 장르의 음악은 묘한 공통점이 있다. 대중적으로 친숙하지 않다는 점. 하지만 대중에게 결코 친숙하지 않은 음악이지만 때론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경우도 많다. 클래식 음악의 경우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모차르트 음악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것이나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그리고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인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클래식 음악 열풍이 불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클래식 음악보다는 빈도가 낮으나 평소에는 별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없는 국악도 영화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영화《서편제》가 바로 그런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한국 고유의 판소리를 알고 싶으면 영화 《..

미정리음악 2011.08.17

'전통, 퓨전, 참여'로 말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미리보기

판소리를 중심으로 국악, 대중음악, 세계음악이 다함께, 남녀노소가 다함께 즐기는 《2011전주세계소리축제》는 세계의 소리와 우리의 추임새로 만들어지는 흥겨운 음악축제이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이리 오너라 UP GO 놀자!’ 란 주제로 2011년 9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5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한옥마을, 전주시일원에 열린다. 올 가을 '전주'에서 열리는 2011년《전주세계소리축제》을 프로그램들을 보면 가을 빛깔만큼 다채롭다. 아마 '소리'라는 포괄적인 단어를 축제의 '주제'로 삼고 있다보니 '소리'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해석이 가능하고 그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기획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이처럼 다채로운 《전주세계소리축제》의 프로그램들도 크..

문화산책 2011.08.0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기대되는 5가지 이유

우리나라에도 '음악'을 주제로 한 많은 축제들이 있다. 봄이면 아름다운 미항에서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 여름이면 락의 열기와 함께 한여름의 무더위를 확 날려 버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있고 가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소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맛의 고장'과 '멋의 고장'이자 '소리의 고장'인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전라북도에는 일찍이 아주 특별한 ‘소리’가 있었다. 기름진 서남부 평야를 쩌렁쩌렁 호령하고, 동부산악 촌부들의 고단한 심사를 보듬으며 사람과 역사의 한 복판에 늠름히 서서 스스로 신..

문화산책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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