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달 아이폰 새 모델을 출시하면서 사상 최초로 고급형인 아이폰5S와 보급형 아이폰5C를 동시에 내놨다. 두 개 모델 동시 출시를 통해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보급모델 아이폰5C 가격이 고급 모델인 아이폰5S에 비해 100달러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시장에서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데 실패한 것으로 판단된다. 애플, 아이폰5C 주문량 대폭 축소 월스트리트저널은 10월 16일(현지 시간) 애플이 중국 주문생산업체인 혼하이정밀(폭스콘)에 아이폰5C 주문량을 3분의 1 가량 줄였으며, 또 다른 주문 생산업체인 페가트론에는 20% 가량 줄여서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대신 애플은 고급 모델인 아이폰5S 쪽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 10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