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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음악/올드가요486

조덕배 -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듣기/가사] 198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조덕배 조덕배는 1985년 발표한 1집 '사랑이 끝나면'을 시작으로 2집 '꿈에', 5집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게 된다. 최근까지도 많은 후배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부르고 있다. 다가가면 뒤돌아 뛰어가고 쳐다보면 하늘만 바라보고 내 맘을 모르는지 알면서 그러는지 시간만 자꾸 자꾸 흘러가네 스쳐가듯 내 곁을 지나가도 돌아서서 모른척 하려해도 내 마음에 강물처럼 흘러가는 그대는 무지갠가 뛰어갈텐데 훨훨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아이처럼 뛰어가지 않아도 나비따라 떠나가지 않아도 그렇게 오래 오래 그대 곁에 남아서 강물처럼 그대 곁에 흐르리 뛰어갈텐데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뛰어갈텐데 날아갈텐데 그대 내 맘에 들어오.. 2021. 10. 14.
아이유 (IU) - 가을 아침 [듣기/가사]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인 [꽃갈피 둘]은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여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으로, 원곡에 담긴 아날로그 감성과 아이유 특유의 서정성이 마주한 스페셜 미니음반이다 [꽃갈피 둘]에 실린 '가을아침'은 아침이슬 20주년 기념 음반인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이다. 당시 비엔나에서 유학 중이시던 이병우 감독님과 뉴욕에 계시던 양희은 선배님께서 동시 녹음으로 하루 만에 9곡 녹음을 끝낸 음반이라고 전해진다. 구성이 간단한 곡인데도 기타 연주와 목소리, 노랫말이 빈틈 없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제목 그대로 가을 아침처럼 아름다운 곡이다. 아이유는 원곡 고유의 정서 위에 아이유의 색채를 덧입혔다. 이른 아침 작은 새들 노랫소리 .. 2021. 10. 14.
[불후의명곡] 걱정말아요 그대 : 전인권, 곽진언·김필, 이적, 복면가왕 음악대장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라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걱정 말아요 그대'는 2004년 전인권이 발표한 두 번째 트랙에 실린 노래이며. 2013년 전인권이 소속된 들국화 멤버들과 함께 '들국화' 라는 이름의 앨범으로 본인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였다. 당시 발표된 앨범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걱정 말아요 그대' 역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익히 알다시피 '걱정말아요 그대'가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슈퍼스타 K6에서 곽진언, 김필이 오디션곡으로도 이곡을 부른데 이어 가수 이적이 이 곡을 2021. 8. 20.
전인권 - 걱정말아요 그대 (`응답하라 1988` 삽입곡) [듣기/가사] 전인권은 1979년 포크 보컬 그룹 '따로 또 같이'의 멤버로 데뷔하여 1집 앨범에 참여한 후, 1983년 최성원, 허성욱, 전인권을 중심으로 '들국화'를 결성했다. 이후 몇 차례의 멤버 교체를 거쳐 1985년 최성원(베이스), 허성욱(키보드), 전인권(보컬), 姑주찬권(드럼), 조덕환(기타)으로 1집 앨범인 [들국화]를 발표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매일 그대와' 등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당시 가요 팬들뿐만 아니라 팝 음악만을 듣던 이들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탄탄한 음악성을 담은 노래들로 선보였다. 대중음악 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받은 이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에서도 1위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들국화는 결국 1986년 2집 [들국화Ⅱ]를 끝으로.. 2021. 8. 20.
들국화 -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듣기/가사] 기나긴 하루 지나고 대지 위에 어둠이 오늘의 끝남을 말해 주는데 오늘의 공허를 메우지 못해 또 내일로 미뤄야겠네 꿈속의 내 영혼 쉬어갈 내 사랑 찾아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내 몸 쉬어가며 사랑하는 연인을 꿈속에 만날까 육신의 피로함은 풀리겠지만 내 영혼의 고난은 메워질까 꿈속의 내영혼 쉬어갈 내 사랑 사랑 찾아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내 몸 내 몸 쉬어가며 내 사랑하는 연인을 꿈속에 만날까 2021. 8. 20.
들국화 - 축복합니다 [듣기/가사] 한국의 락밴드 들국화의 1집 앨범의 수록곡. 아름다운 어쿠스틱 선율과 축하하는 내용의 가사로 사랑받는 명곡이다. 오늘 이렇게 우리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당신의 앞길을 축복합니다 그동안 지나온 수많은 일들이 하나둘 눈앞을 스쳐가는데 때로는 기쁨에 때로는 슬픔에 울음과 웃음으로 지나온 날들 이제는 모두가 지나버린 일들 우리에겐 앞으로의 밝은 날들뿐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날때에는 웃으며 서로 다시 만날수 있도록 우리 함께 다짐하며 오늘의 영광을 당신께 이 노래로 드립니다. 2021. 8. 20.
들국화 - 세계로 가는 기차 [듣기/가사] 세계로 가는 기차타고 가는 길은 좋지만 그댈 두고 가야하는 내마음 안타까워 그러나 이제 떠나가야하는 길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이제는 정말 꿈만같던 시간들은 지나고 다가오는 내일의 희망들을 향해서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하는 길위에 서서 너와 나의 꿈은 하나니... 춤추는 시간들은 모두다 지나가고 밝아오는 잿빛하늘 재촉하는 지금 이제는 정말 떠나가야하는 길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세계로 가는 기차타고 가는 길은 좋지만 그댈두고 가야하는 내마음 안타까워 그러나 이제 떠나가야하는 길위에 서서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너와나의 꿈은 하나니... 2021. 8. 20.
들국화 - 매일 그대와 [듣기/가사] 한국의 락밴드 들국화의 1집 앨범의 수록곡으로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과 함께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tvN의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리메이크 되었고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에서도 리메이크 되었다.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도란도란 둘이서 매일 그대와~ 얘기 하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모든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밤에 품에 안기어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새벽비 내리는 거리도 저녁놀 불타는 하늘도 우리를 둘러싼 무든걸 같이 나누고파~ 매일 그대와~ 아침 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매일 그대와~ 잠이 들고파~ 매일 그대와~ 얘기 하고파~ 매일 그대와~ 매일 그대와~~~~~ 2021. 8. 20.
들국화 - 그것만이 내 세상 [듣기/가사] 한국의 록밴드 들국화의 1집 앨범의 수록곡. "행진"과 더불어 들국화 1집의 대표곡이자 들국화의 전설적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실존의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긴 곡으로 당시 들국화 핵심 멤버이자 베이시스트였던 최성원이 군대 있을 당시 혹은 제대 직후에 만든 곡이라고 한다. 지금 들어도 감정적인 깊이 면에서나 곡의 완성도 면에서 70년대나 80년대 영미권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곡들과 견주어도 크게 손색이 없다. 전인권의 거칠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에 최구희와 허성욱의 감각적인 연주가 결합되어서 만들어진 곡이다. 곡의 가사는 전체적으로 세상과의 충돌과 친구로 보이는 지인과의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이상을 이루려는 화자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해석된다. 이 노래는 당시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곡이.. 2021. 8. 20.
들국화 - 행진 [듣기/가사] 한국의 록밴드 들국화의 1집 앨범의 수록곡. "그것만이 내 세상"과 더불어 들국화 1집의 대표곡이자 들국화의 명곡으로 꼽히는 곡이다. 나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나의 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그러나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수만 있다면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나의 미래는 항상 밝을수는 없겠지 나의 미래는 때로는 힘이 들겠지 그러나 비가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눈이 내리면 두팔을 벌릴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난 노래할꺼야 매일 그대와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우리들은) 행진(그대와) 행진 행진 하는거야(우리들은) 행진(앞으로), 행진(앞으로) 행진(앞으로)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 2021. 8. 20.
들국화 1집 [들국화] 전곡 감상 들국화 1집 [들국화] 어쩌면 이 앨범에 대해서 그리고 들국화라는 그룹에 대해서도 어떤 설명이나 해석이 필요하지 않을지 모른다. 아니 맞다.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이 앨범의 탄생은 한국 대중음악사를 통틀어 가장 숨가쁘고 찬란한 순간이었고 그것은 드러나지 않는 혁명으로 이어졌음을 모두가 알고 있다. 앨범을 탄생시킨 전인권, 허성욱, 최성원, 조덕환 이들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까? 그 또한 그닥 필요한 작업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굳이 이들의, 그리고 이 앨범의 위대함을 표현해야 한다면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한 문장이면 된다. '한국 대중음악의 르네상스를 열었던 앨범'이라는 한문장 말이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을 선정하는 모든 설문조사에서 항상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음악사를 논할 때 .. 2021. 8. 20.
2AM - 죽어도 못 보내 [듣기/가사] 《죽어도 못 보내》는 대한민국의 4인조 남성 그룹 2AM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2009년 절정의 예능감으로 인지도와 호감도를 수직 상승시킨 2AM이 2010년 대한민국 최고 히트 작곡가 방시혁을 만나 가수로서의 비상을 시작했다. 2AM과 방시혁의 첫 만남을 통해 태어난 2AM의 3번째 미니앨범 '죽어도 못보내'는 2010년 상반기 가장 기대되는 프로젝트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감성적인 2AM의 보컬과 방시혁표 하이브리드 음악의 화학작용은 2AM의 새로운 음악적 이정표를 제시한다. 고급스러운 보컬로 깊은 감성에 호소하는 2AM만의 매력이 방시혁 특유의 댄서블한 비트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만나 200% 업그레이드 되었다. 어려도 아픈 건 똑같아 세상을 잘 모른다고 아픈 걸 모르진 않아 괜찮아질 거라고 왜.. 2021. 8. 18.
더 넛츠 (The Nuts) - 사랑의 바보 [듣기/가사] 더 넛츠 (The Nuts)는 대한민국의 록밴드. 왼쪽부터 노승환(베이스, 리더), 정이한(기타, 보컬), 김상돈(드럼), 나준하(기타, 보컬). 초기 무명 밴드로 인디씬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04년 발표 당시엔 별다른 얘기가 없었으나 후대에 재평가되어 국민 호구송이라는 평가를 받은 "사랑의 바보"가 대표 곡으로 가장 유명하다. 가사를 보면 더 좋은 사람 나타나면 웃으면서 떠나주겠다고 하고, 그렇게 떠나간 그녀를 욕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이다. 1992년 발표된 일본의 노래 "世界中の誰よりきっと"가 원곡이다. 그렇게 말 하지마 제발 그녈 욕하지 말아줘 그 누구보다도 내겐 좋은 여자니까 내가 하고 싶어 잘해준걸 고맙단 말 못 들어도 잠시나마 웃어주면 난 행복해 원하는 좋은 사람.. 2021. 8. 18.
토이 (Toy) - 좋은 사람 (Feat. 김형중) [듣기/가사] 2001년 발표된 토이 5집 "Fermata"의 타이틀곡. 보컬은 전 E.O.S의 보컬 김형중이 맡았다. 경쾌한 멜로디에 애절한 가사로 팬, 특히 여성팬이 많은 곡. 노래에는 유희열의 홍대 미대 다니는 친구의 실화를 모티브로 쓴 곡이라고 한다. 친구가 같은 화실을 쓰는 여성을 좋아했는데, 그 여자는 이미 애인이 있고 능력남이었다고. 얼핏 들으면 좋은 노래인 것은 분명한데 계속 들을 수록 깝깝하다는 평가가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짝사랑에 빠진 남자의 비애를 그린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무슨일 인거니 울었던 얼굴 같은걸 그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나에겐 세상 젤 소중한 너인데 자판기 커피를 내밀어 그속에 감춰온 내 맘을 담아 고마워 오빤 너무 좋은 사람이야 그 한마디에 난 웃을뿐 혹시 넌 기억.. 2021. 8. 18.
김형중 - 그녀가 웃잖아 [듣기/가사] 혼자만의 사랑을 애절한 멜로디에 담아 전한 발라드 [그랬나봐]를 통해 화려한 데뷔전을 치러낸 신예 김형중. 2003년 주간 방송횟수 6주간 1위, MBC 음악캠프 연속 4주 1위, 1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 등 신인으로서는 너무도 굵직한 기록들을 남겼던 만큼 그의 2집 타이틀에 대한 기대는 팬들만의 것이 아니다. ‘바라만 보는 사랑’을 밝고 경쾌한 선율에 담아 전하는 2집 타이틀곡 [그녀가 웃잖아]는 ‘남몰래 혼자 사랑한 그녀가 단지 웃어만 준다면 그것이 나의 행복’이라고 믿는 한 남자의 ‘순애보’ 같은 노래이다. 그래 그렇게 제발 좀 웃어봐 웃는 여자 중에 니가 젤 예쁜걸 내 말 앞에 손사래쳐도 좋은 듯 행복한 듯 웃는 니가 나의 삶에 햇살이잖니.. 밤새도 눈 빨개져도 난 좋았어 너를 웃게해 줄 생각.. 2021. 8. 18.
김형중 - 그랬나봐 [듣기/가사] 〈그랬나봐〉는 2003년에 발표된 김형중의 노래이다. 노래 속 화자가 짝사랑하는 여성에 대한 감정을 각각 ‘향기’, ‘동네’, ‘이메일’에 빗대면서, 끝끝내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김형중은 해당 곡을 통해 MBC 《음악캠프》에서 4주 연속으로 1위를 수상했으며, 이후 먼데이키즈, 장우람 등이 이 노래를 커버하면서 더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많은 친구 모인밤 그 속에서 늘 있던 자리에 니가 가끔보이질 않을때 내가 좋아 했던 너의 향길 맡으며 혹시 니가 아닐까 고개 돌려 널 찾을때 우연히 너의 동넬 지나갈때면 어느새 니얼굴 자꾸 떠오를때 그랬나봐 나 널 좋아 하나봐 하루 하루 니생각만 나는걸 널 보고 싶다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내 전활 걸고 싶었는데 그게 잘 안돼 바보처럼 우연히 너의.. 2021. 8. 18.
버즈 (Buzz) - 가시 [듣기/가사] 2003년 가요계에 돌연 나타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던 버즈는 결국 두 번째 앨범만에 전국을 뒤흔든 밴드가 되었다. 1집의 "Monologue"와 같은 서정적 감수성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안정적이면서도 화려한 스케일로 돌아와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급상승한 민경훈의 노래 실력이 더 이상 그 만의 '독백'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해짐으로 곱상한 외모와 함께 여심을 녹이고 있을 때, 전국의 노래방에서는 '겁쟁이'들의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쌓은 라이브 실력까지 갖추며 어디에도 빠질 것이 없던 다섯 청년들의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가시'는 2005년 3월 3일에 발표된 버즈의 2집 Buzz Effect에 수록된 곡으로, 겁쟁이의 후속곡이다. 버즈의 .. 2021. 8. 18.
버즈 (Buzz) - 거짓말 [듣기/가사] 2003년 가요계에 돌연 나타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던 버즈는 결국 두 번째 앨범만에 전국을 뒤흔든 밴드가 되었다. 1집의 "Monologue"와 같은 서정적 감수성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안정적이면서도 화려한 스케일로 돌아와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급상승한 민경훈의 노래 실력이 더 이상 그 만의 '독백'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해짐으로 곱상한 외모와 함께 여심을 녹이고 있을 때, 전국의 노래방에서는 '겁쟁이'들의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쌓은 라이브 실력까지 갖추며 어디에도 빠질 것이 없던 다섯 청년들의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거짓말'는 버즈의 2집 Buzz Effect에 수록된 곡으로 '겁쟁이','가시'와 함께 사랑 받았던 곡이다. 혼자 며칠을.. 2021. 8. 18.
버즈 (Buzz) - 겁쟁이 [듣기/가사] 2003년 가요계에 돌연 나타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던 버즈는 결국 두 번째 앨범만에 전국을 뒤흔든 밴드가 되었다. 1집의 "Monologue"와 같은 서정적 감수성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안정적이면서도 화려한 스케일로 돌아와 대중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급상승한 민경훈의 노래 실력이 더 이상 그 만의 '독백'에서 벗어나 보다 성숙해짐으로 곱상한 외모와 함께 여심을 녹이고 있을 때, 전국의 노래방에서는 '겁쟁이'들의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쌓은 라이브 실력까지 갖추며 어디에도 빠질 것이 없던 다섯 청년들의 성공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다. '겁쟁이'는 버즈의 2집 Buzz Effect의 타이틀곡이다. 2005년 발매 당시 음원 차트를 휩쓸었으며 엠카운트다운 트.. 2021. 8. 18.
테이크 (TAKE) - 나비무덤 (2015) [듣기/가사] 오랜 시간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테이크의 대표곡이자 현재 테이크로 다시 뭉쳐 앨범을 낼 수 있게 된 정규 2집 part.1의 시작이 되었던 곡으로, 테이크를 기억하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신승희, 장성재 버전으로 다시 부르게 되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결같은 테이크의 보컬을 들어볼 수 있으며 예전의 느낌을 해치지 않기 위해 원곡이 가지고 있던 느낌을 최대한으로 살려 편곡했다. standing beside you as sleep wipe my tears as l close the door 불러도 대답이 없어요 제발 날 불러봐요 아무 말도 안 할거란 걸 알아 그렇게 못할 것도 알아 하지만 너 무슨 말을 할까 봐 (조용히 귀를 열고서) 아직 너의 집을 서성거리죠 아마도 예전처럼 날 .. 2021. 8. 18.
이지훈 - 인형 (Duet. 신혜성) [듣기/가사] ‘인형’은 지난 2001년 이지훈의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강타가 작사·작곡했으며, 신혜성이 듀엣으로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지금까지도 많은 가수 지망생의 오디션 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레전드 곡이다. 아침이 오는 소리에 난 잠이 들어요 오늘도 역시 그대 날 잊고 보냈었는지 그렇게도 쉽게 괜찮을수 있는지 우~ 항상 변함이 없었던 그대 떠나간게 믿을수 없어 힘들었죠 그냥 그렇게 서로가 조금씩 잊어가겠죠 사랑한단말 조차도 소용없겠죠 미안해요 이기적인 나였죠 사랑한단 이유로 내곁에만 두려워 했었던걸요 그래요 난 가장 중요한걸 모르고 있었죠 사랑한다면 그대가 언제나 행복해야죠 보고싶겠죠 그건 어쩔수 없겠죠 하지만 힘들진 않게 할게요 한동안 많이 아파 울다 지쳐 그대를 찾겠죠 신경쓰지 말아요 날.. 2021. 8. 18.
어니언스 - 편지 [듣기/가사] 아무도 편지를 하지 않는 시대가 됐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편지는 대중가요의 주요 소재였다. 그중에서도 어니언스의 그것은 원조 격이다. 어니언스는 1972년 임창제, 이수영, 윤혜영으로 결성됐다가 윤혜영이 빠지면서 남성 듀오로 활동했다. 김정호의 곡 ‘작은 새’로 알려진 뒤 ‘사랑의 진실’로 인기 대열에 올랐다. 임창제와 김정호는 무명 시절 북한산 기슭에서 함께 음악공부를 한 사이였다. 편지를 소재로 한 애틋한 이별 노래가 수록된 건 1973년 발표된 독집앨범이었다. 작곡은 임창제가 맡았으며 노랫말은 시를 쓰던 김미선이 3일 만에 완성했다. 편지를 매개로 한 아름다운 이별 노래는 그렇게 탄생했다.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손 가슴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얀 종이 위에 곱게 써내려간 너의 진.. 2021. 8. 5.
이장희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듣기/가사] 이장희는 번안곡이 주를 이루던 70년대 포크계에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포크와 록을 넘나드는 유니크한 멜로디로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가 영화 '별들의 고향'에서 사랑의 테마로 삽입되면서 사람들한테 더 많이 알려져 사랑받았다. 나 그대에게 드릴게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게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게 있네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2021. 8. 5.
이장희 - 이젠 잊기로 해요 [듣기/가사] 쎄씨봉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장희가 1974년 발표하고, 가수 김완선이 1989년 리메이크해 불렀다. 간절한 추억을 하나씩 곱씹으면서도 잊어야 한다고 말하는 가사에는 슬픔이 응축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곡 가창자 이장희는 잊어야 하는 슬픔을 스타카토로 애써 밝게 표현했다. 1989년의 김완선은 오롯이 김완석 식의 섹시한 보이스로 해석했다.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사람없는 성당에서 무릎꿇고 기도했던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그대 생일 그대에게 선물했던 모든 의미를 잊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술취한밤 그대에게 고백했던 모든 일들을 잊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눈오던날 같이걷던 영화처럼 그 좋았던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이젠 잊기로해요.. 2021. 8. 5.
이장희 - 한잔의 추억 [듣기/가사] 이장희는 포크가수로 1971년 최인호가 작사한 '겨울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 , , ,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한 이장희. 그는 구어체 가사로 쓴 파격적인 자작곡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에 담배, 그리고 콧수염이라는 반항적인 이미지로 억압받는 70년대의 청춘들 사이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75년 여름 이장희의 곡 대부분이 금지곡 판정을 받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그해 말 ‘대마초 파동’까지 터지며 이장희는 구치소에 구류된다. 잠깐의 제작자 생활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라디오코리아를 운영하던 이장희는 스스로 천국이라고 부르는 울릉도에 정착한 뒤 가수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면은 어데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 2021. 8. 5.
이장희 - 그건 너 [듣기/가사] ‘그건 너’는 1973년 발표됐다. 기타의 강근식, 베이스의 조수연, 드럼의 배수연 등 이장희와 함께 결성한 밴드 동방의 빛이 참여한 앨범에 수록됐다. 마치 지껄이듯이 툭툭 내뱉는 말투를 가사로 살린 노래는 이전의 그것과 분명 달랐다. 타이틀곡 ‘그건 너’를 비롯해 ‘자정이 훨씬 넘었네’ ‘애인’ ‘비의 나그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히트하면서 이장희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그러나 잘나가던 이장희에게 제동이 걸린다. 1975년 7월 공연윤리위원회가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등을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금지곡 리스트에 올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75년 말 이장희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긴급체포된다. 당시 진행하던 동아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체포되어 서울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이장희는 결.. 2021. 8. 5.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 - 가지마 가지마 [듣기/가사] 브라운 아이즈 3집 [Two Things Needed for the Same Purpose and 5 Objets]의 타이틀곡은 "가지마 가지마"로 윤건이 작곡하고, 리쌍의 개리가 작사했다. 3박자의 UP 템포 발라드로 오랜만에 윤건과 나얼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헤어진 난 후에 느끼는 감정을 감각적이지만, 직설적인 노랫말을 통해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발라드다. 또, "벌써 1년"과 같은 미디움 템포곡인 "너 때문에"는 역시 윤건 작곡-개리 작사로, 미디엄 템포의 팝으로, 간결하고 심플한 멜로디와 풍부한 사운드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가사가 압권이다. 우리 함께했던 날들 그 기억들만 남아 너를 지워야만 내가 살 수 있을까 우리 함께했던 날들 자꾸만 .. 2021. 8. 4.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 - With Coffee [듣기/가사]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는 대한민국의 2인조 음악 그룹이다. 2001년 윤건이 나얼을 객원 보컬로 영입하면서 결성되었다.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앨범 《Brown Eyes》는 단 한 차례의 공연도 없이 70만장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음반으로 널리 알려졌다. 윤건과 나얼은 브라운 아이즈로 만나서 활동하기 전부터 각자 힙합 그룹 팀(TEAM)과 R&B 그룹 앤썸(Anthem)에서 활동했었다. 둘이 본격적으로 음악을 같이 시작하게 된 것은 2000년 허니패밀리의 2집 앨범 《Another Level》의 수록곡 〈그 언젠가〉에서 서로 키보드 연주자와 코러스 피처링을 하는 콜라보를 통해 만난 것이 처음인데, 이때 윤건이 나얼의 코러스를 듣고 나서 나얼에게 그룹 결성을 제의했으며, 이에 나얼이 윤건의 제.. 2021. 8. 4.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 - 벌써 일년 [듣기/가사] 브라운 아이즈(Brown Eyes)는 대한민국의 2인조 음악 그룹이다. 2001년 윤건이 나얼을 객원 보컬로 영입하면서 결성되었다.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앨범 《Brown Eyes》는 단 한 차례의 공연도 없이 70만장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음반으로 널리 알려졌다. 윤건과 나얼은 브라운 아이즈로 만나서 활동하기 전부터 각자 힙합 그룹 팀(TEAM)과 R&B 그룹 앤썸(Anthem)에서 활동했었다. 둘이 본격적으로 음악을 같이 시작하게 된 것은 2000년 허니패밀리의 2집 앨범 《Another Level》의 수록곡 〈그 언젠가〉에서 서로 키보드 연주자와 코러스 피처링을 하는 콜라보를 통해 만난 것이 처음인데, 이때 윤건이 나얼의 코러스를 듣고 나서 나얼에게 그룹 결성을 제의했으며, 이에 나얼이 윤건의 제.. 2021. 8. 4.
일기예보 - 인형의 꿈 [듣기/가사] 그댄 먼 곳만 보네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날 볼 수 있을텐데 처음엔 그대로 좋았죠 그저 볼 수만 있다면 하지만 끝없는 기다림에 이제 난 지쳐가나봐 한걸음 뒤에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댄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나를 바라보면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할텐데 난 매일 꿈을 꾸죠 함께 얘기 나누는 꿈 하지만 그 후의 아픔을 그댄 알 수 없죠 사람들은 내게 말했었죠 왜 그토록 한 곳만 보는지 난 알수 없었죠 내 마음을 작은 인형처럼 그대만을 향해있는 날 한 걸음 뒤엔 항상 내가 있었는데 그댄 영원히 내 모습 볼 수 없나요 나를 바라보면 내게 손짓하면 언제나 사랑할텐데 영원히 널 지킬텐데 1989년부터 10년간 대한민국 가요계를 강타한 포크록그룹 '일기예보'. 1989년 강변가요제 .. 2021.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