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초밥》은 동래에서 꽤 오래된 일식집이라고 한다. 일신초밥 대표 김재웅씨는 일식업계의 역사로 열아홉 살의 나이에 칼을 잡기 시작해 지금까지 44년째. 김 대표 밑에 있다가 개업한 요리사만 20명이 넘는다. 꾸준히 맛을 이어오다 보니 3대째 계속해서 오는 단골도 많다고 한다. APEC 지정음식점이자 일본관광협회기자단 추천업소에 올랐던 집이다. 동래 메가마트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일신초밥》에 대한 평판은 대체로 가격대비 괜챦은 일식집이라는 것이었다. 본인이 이번에 가보니 그 평판이 정확한 듯하다. 4만5천원짜리 코스요리를 시켰는데 최상급 일식요리는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정말 괜챦게 요리가 나왔다. 4만5천원에 이렇게 많은 요리가 나오는 집을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듯하다. 《일신초밥》 들어가는 입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