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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6 3

[동래맛집] 가격대비 괜챦은 일식집《일신초밥》(평점 4.0)

《일신초밥》은 동래에서 꽤 오래된 일식집이라고 한다. 일신초밥 대표 김재웅씨는 일식업계의 역사로 열아홉 살의 나이에 칼을 잡기 시작해 지금까지 44년째. 김 대표 밑에 있다가 개업한 요리사만 20명이 넘는다. 꾸준히 맛을 이어오다 보니 3대째 계속해서 오는 단골도 많다고 한다. APEC 지정음식점이자 일본관광협회기자단 추천업소에 올랐던 집이다. 동래 메가마트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일신초밥》에 대한 평판은 대체로 가격대비 괜챦은 일식집이라는 것이었다. 본인이 이번에 가보니 그 평판이 정확한 듯하다. 4만5천원짜리 코스요리를 시켰는데 최상급 일식요리는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정말 괜챦게 요리가 나왔다. 4만5천원에 이렇게 많은 요리가 나오는 집을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듯하다. 《일신초밥》 들어가는 입구에..

맛집탐방 2017.06.26

부산을 대표하는 신개념 벼룩시장 《마켓움(market ooom)》

나눔, 배움, 지움(지어올림)을 더하고 새로움이 움트길 바란다는 뜻의 플리마켓 ‘마켓움(market ooom)’이다. 최초의 마켓움은 부산 기장군의 큰 창고에서 출발했다. 2015년 3월 ‘창곶’으로 불리던 공간에서 한 달에 한 번 열리던 플리마켓이 입소문을 탔고, 빈티지 제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지금은 두 달에 한 번 열린다. 장터를 주최한 손지민(38) 씨가 부산에도 다양한 플리마켓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인들과 함께 마련했던 장터가 문화 축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장터 주기는 두 달에 한 번. 캠핑과 빈티지 소품 수집가인 손지민(39)씨가 2015년 3월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의 어느 바닷가 캠핑장에서 지인 몇 명과 '캠핑 마켓' 콘셉트로 열었던 조그마한 마켓은 창고형 빈티지 ..

맛집탐방 2017.06.26

[해운대카페] 미포의 아기자기한 멋스런 카페《메종꽃데(MAISON COTE)》(평점 5.0)

현재식의 새로 지은 건물에 모던하고 멋진 인테리어의 카페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요즈음, 수십년도 더 된 건물을 그래도 활용하면서도 주인장의 손끝 정성이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멋스런 인테리어로 차별화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들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거대한 현대식 고층건물들로 둘어싸여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은 수많은 모던하고 멋진 레스토랑, 카페 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어서 고즈늑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은 일이지만 미포 끝자락 한 구석 골목길안에 위치한 《메종꽃데(MAISON COTE)》 는 이러한 해운대에 대한 통념을 확 날려 버리는 그런 곳이다. 미포삼거리에서 달맞이고개로 올라가는 길, 미포-송정 옛 철길 탐방로가 시작되는 지점 맞은 편 골목안에 위치하고 있는 《메종꽃데(MA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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