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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가족여행지로 제격인《제암산 자연휴양림》

想像 2010. 12. 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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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07m의 제암산은 정상에 임금제(帝)자 모양의 기암괴석이 우뚝솟아 있어 나라가 어렵고 가뭄이 들때는 국태민안을 빌었던 신령스런 산이다. 

날씨가 좋은 날은 무등산과 청정해역 득량만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제암산 아래의 품안에 자리 잡은 제암휴양관은 제암(帝岩)의 정기를 이어받은 재상(宰相)의 명당 터로 알려져 있다. 자연휴양림의 계곡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한여름에도 물이 차갑고 시원하여 여름피서지로 이용하기에는 제격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개장하여 국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매년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주차공간과 야영장, 숲속의집 6동과 현대식 콘도 형태의 제암휴양관 11실 갖추고 있다.

지난 11월 제암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는데 사진과 함께 제안산자연휴양림을 자세히 소개해 드린다.

먼저 제암산 자연휴양림의 입구 모습이다.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 가을 정취가 물신 풍긴다. 뒤편의 하얀 건물이 제암휴양관이다.


워크샵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괜챦은 제암휴양관의 모습이다.


제암휴양관에서 내려다 본 제암산자연휴양림 일대 경치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특히 여름에 피서지로 아주 인기가 높다고 한다. 바로 아래 사진이 여름철에는 물놀이 공간으로 사용되는 수영장이다. 가을이라 물놀이하는 사람은 없지만 내가 보기에도 물도 깨끗하고 시원해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아주 좋을 듯하다 


아래사진은 제암산 자연휴양림의 가을 풍경을 찍은 것이다. 단풍이 예쁘게 든 가을 제암산 계곡이 운치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내 숲속의 집 모습이다. 산속에 별채 형태로 꾸며져 있는 숲속의 집은 통나무집 형태로 지어져 있어 마치 외국의 어느 산장에 온 듯하다.


내부시설도 아주 훌륭하다. 깨끗하고 무엇보다 방도 넓고 냉장고 등 가전, 취사도구도 아주 잘 갖춰져 있다. 특히 방이나 거실이 아주 넓어 대단위 가족 여행에 아주 좋을 듯하다.


이러첨 자연풍광도 좋고 시설도 좋다 보니 숲속의 집은 늘 인기만땅이다. 그래서 최소한 한두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http://www.jeamsan.go.kr에 가면 인터넷으로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아래표와 같다


제암산 자연휴양림에는 아래 사진처럼 산림욕을 즐기기에 딱 좋은 산책로와 등산로가 많다. 제암산 등산로 : 휴양림 → 정상의 임금바위 → 휴양림코스로 4.65km에 2시간30분이 소요된다. 또한  제암산·일림산 등산로는  휴양림 → 제암산 정상 → 곰재 → 제암산철쭉군락지 → 사자산(미봉) → 일림산 → 한치재, 용추계곡코스로 5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4월엔 진달래, 5월엔 철쭉이 장관을 이뤄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이며 여름철에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물놀이터와 휴양객이 쉴 수 있는 시원한 계곡이 으뜸이다. 또한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단풍과 설경이 아름다우며 특히 제암산 상단부에 집단으로 피는 억새꽃 보기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또한 아래 사진처럼 멋진 야영장도 있어 여름에는 이곳에 텐트를 치고 자연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용료도 5천원으로 저렴하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입구에는 저수지가 하나 있는데 가을 단풍으로 물든 산들과 푸른 가을 하늘, 하얀 뭉게구름이 빚어내는 경치가 정말 일품이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일대에는 대한다업(주)보성다원(일명 보성녹차밭), 일림산 철쭉군락지, 율포해수욕장, 율포해수녹차당 등 들러볼만한 곳도 많아 주말 가족여행지로 아주 좋은 곳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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