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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계절별로 가볼만 한 추천 밀양 명소

想像 2010. 11. 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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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밀양》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영화 '밀양' 의 배경이 되었던 곳, 아니면 여름에 한국에서 가장 더운 곳 아니면 여름에도 얼음이 맺힌다는 얼음골.. 저에겐 고등학교시절 여름방학이면 완행열차를 타고 물놀이갔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시절 가보았던 밀양의 모습이나 현재의 밀양의 모습은 그다지 크게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이면 자주 찾아갔던 영남루와 맞은편 송림공원, 그리고 밀양강의 모습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밀양이 전혀 변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밀양강 철교위로 지금은 최첨단 KTX열차가 다니고 있고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뚫리면서 밀양은 대구-부산-울산사이에 있는 교통의 요충지가 되었습니다. 결코 한적한 시골도시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밀양은 옛 우리의 정취를 고스란히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밀양에 가면 밀양이야 말로 대한민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원도시이자 진짜 진정한 의미의 슬로시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많이 밀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계절별로 가볼만한 밀양의 명소를 추천해 보고자 합니다


[추천 봄 여행지]


위양못

위양못은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한 위양못은 둘레에 크고 작은 나무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는데 이른 봄에피는 못가의 이팝나무로 유명하다.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봄비 내리는 위양못가는 걷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밀양 꽃새미마을

밀양시 초동면 동북쪽에 위치한 농촌전통테마마을, 밀양꽃새미마을은 태백산맥의 끝자락인 종남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구름이 산허리를 감돌고 봉황이 활개를 치는 형상으로 맑은 계곡과 산자수명한 자연경관과 밤하늘 초로초롱한 별빛이 어우러지는 마을이다. 특히 아름다운 야생화들로 동화속 나라같은 참샘주말농원허브나라 등이 가족들 봄나들이 여행지로는 제격이다

종남산 진달래

종남산은 밀양의 남산으로서 이른봄 진달래가 만개하여 해마다 산 전체 새옷을 입히고 능선따라 연분홍 꽃길은
장관을 이룬다.

삼랑진 발전처 벚꽃터널

밀양시 삼랑진읍 안태리 286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건설된 양수발전소로써 전력생산은 물론 환경과 조화를 이룬 발전설비로 많은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상,하부 저수지 및 주변공원은 방문객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으며, 전력 홍보관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과학 학습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발전소 진입로에서 하부저수지에 이르는 5km의 벚꽃 터널은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추천 여름 여행지]


기회송림

산외면 남기리 기회마을에 소재하며 밀산교 중심으로 좌우 국도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송림이다. 이 숲은 150여년전 남기리 기회마을 주민들이 계를 조직하여 북천강의 범람을 막아 마을과 농토를 보호하고자 조성한 방수림으로 폭이 200m이고 길이는 1,500m로 수령이 150년이 넘는 아름드리 소나무 수천 그루로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 캠핑장소로 전국에서 많은 행락객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시례호박소

호박소는 영남 알프스로 일컫는 1,189m의 재약산 자락과 1,240m의 가지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있는 가운데,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 호박소 계곡은 화강암으로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하며, 그 위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평리녹색체험마을

평평한 들판 마을이라는 뜻이 담긴 마을 평리마을은 밀양댐 바로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평리마을은 마을사람들의 따뜻한 인정과 노력, 맑고 깨끗한 천혜의 자연, 주변의 다양한 명소 등 풍부한 문화자원을 지니고 있어 2004년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었으
며 민박과 주말농장, 벼락바위, 돌담길, 백마산등산, 민물고기체험, 야생화체험, 떡메치기, 돌탑쌓기, 뗏목타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과 자연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가족들 물놀이 장소로 아주 좋은 곳이다.

밀양연극촌

밀양연극촌은 16,104㎡ 대지에 숲의극장, 스튜디오극장, 브레히트극장, 우리동네극장, 대연습실등이 있는 종합 예술촌으로 매년 여름에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1999년 가을, 연희단거리패가 밀양연극촌을 개관한 이후 2001년 이윤택과 연희단거리패가 몇몇의 젊은 연출가들과 대학 연극을 중심으로 시작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연극도 즐기고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제 역할은 한다


[추천 가을 여행지]


밀양댐

밀양 다목적댐은 밀양시 동쪽 16km 지점인 밀양강 지류 단장천에 콘크리트 차수벽형 석괴댐으로 밀양,양산 및 창녕지역의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홍수조절을 위해 개발한 다목적 댐이다. 가을이면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단풍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룹니다, 주위에는 표충사,얼음골의 관광지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농촌체험이 가능한 평리녹색농촌체험마을이 있다.

표충사

표충사에는 국보,보물,중요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청동함은향완(국보 제75호),표충사 삼층석탑(보물 제467호),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중요민속자료 제29호),표충사 석등(경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표충서원(경남도 유형문화재 제52호)을 비롯한 대광전,만일루,팔상전,명부전 등 법당건물이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재약산의 사계에 따라 수시로 변화는 주위 풍광이 장관을 이루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가을 표충사의 단풍이 절경이다.

밀양 꽃새미마을

밀양시 초동면 동북쪽에 위치한 농촌전통테마마을, 밀
양꽃새미마을은 태백산맥의 끝자락인 종남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으며 구름이 산허리를 감돌고 봉황이 활개를 치는 형상으로 맑은 계곡과 산자수명한 자연경관과 밤하늘 초로초롱한 별빛이 어우러지는 마을이다. 봄도 좋지만 단풍으로 수놓아진 꽃새미 마을 가을 풍경도 너무 좋다 

얼음골 사과

얼음골은 해발 1,189m의 천황산 북쪽 중턱 해발 600m 지점의 얼음골 계곡은 삼복 한더위에 얼음이 얼고 처서가 지날 무렵부터 얼음이 녹는 신비로운 이상기온 지대이다. 이 얼음골 주변지역은 사과주산지로 유명한데 특히 크기는 작지만 사각사각 씹히는 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가을철이면 이 얼음골 사과를 직접 구입하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 얼음골을 찾는다.

재약산 억새

밀양, 울산, 청도 일대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준봉들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산군중의 하나인 재약산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도 정상 일대에는 거대한 암벽을 갖추고 있다. 재약산 동쪽의 사자평 지역은 125만평에 이르는 광할한 분지가 온통 억새풀로 뒤덮혀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넓은 억새벌판이다. 억새풀이 밀집해 있는 곳만도 5만평에 이른다 사자평 고원은 두 봉우리 사이의 해발800m 지점부터 완만한 타원형의 언덕들로 이어진다. 사자평 억새는 어른 가슴정도 밖에 안 올 정도로 키가 작다. 잎새도 가늘고 투박하며 꽃이삭은 거친 산정의 바람에 닳아서인지 뭉툭하고 짧다. 그래서 가는 바람에는 이삭 끝의 낭창 거림을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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