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갤럭시탭의 아이나비 3D는 말만 무료

想像 2010. 11. 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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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국내시장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스마트 태블릿PC ‘갤럭시탭’에 팅크웨어의 3D 전자지도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나비 3D(사진)’를 기본 탑재되어 주목받고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의 경우 7인치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 같은 7인치인 갤럭시탭아 '아이나비 3D'를 탑재하면서 내비게이션를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에 탑재되는 ‘아이나비 3D’ 앱은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를 3차원 입체영상과 함께 오르막길, 내리막길, 터널, 지하차도와 같은 도로 및 산, 언덕 등 전국의 지형 높낮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보다 현실감 있는 주행환경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아이나비 3D’ 어플은 기존 3D 내비게이션 검색기능 중 명칭 및 주소 등으로 검색할 수 있는 통합검색과 아이나비 사용자를 위한 아이코드(i-Code)검색을 지원하며, 지도 확대·축소 시 멀티터치가 가능하다. 또한 고정뷰, 회전뷰, 버드뷰 등 3가지 뷰(View)를 제공하고 연내 듀얼뷰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차기 및 차차기안내와 교차로 안내, 과속카메라 및 버스전용차선카메라 정보 등을 제공하며, 지도의 용량은 약 3.5GB로 풍부한 지도 데이터를 내장하고 있어 더욱 정확한 경로탐색이 가능해 내비게이션 기본 기능에 충실하다.

거의 일반 내비게이션과 차이가 없다. 그런데 일부 언론보도는 갤럭시탭에 기본 탑재된 '아이나비 3D'가 무료라고만 밝히고 있는데 이는 100% 맞는 말이 아니다. 갤럭시탭에 기본 탑재된 '아이나비'는 1년간만 무료일 뿐이다.

1년이 지나면 1년이용권(10,000원)을 구매해야 지도 업그레이드 및 안전운행 데이터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즉 1년후 부터는 년 10,000원씩 이용료를 내야하는 유료로 전환되는 것이다. 아이나비 홈페이지에 가면 아래 사진처럼 자세히 설명히 되어 있다. 마치 멜론 등 음악사이트의 1개월 무료이용권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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