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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품직했던 주남저수지입구 주남 오리궁

想像 2009. 7.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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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품직했던 주남저수지입구 주남 오리궁

창원 주남지저수지를 들릴 때마다 입구에 있는 주남오리궁에 차들이 많길래 맛있는 집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곤 했는데 이번에 창녕 부곡하와이를 갔다 오면서 이곳에 저녁을 먹기 위해 들였다.

주남오리궁의 위치는 30번 국도에서 주남저수지 방면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이 집의 주 메뉴는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리고기 전문점이다. 메뉴는 오리바베큐, 오리생고기, 스페셜 세트메뉴 등이 있는데 오리바베큐나 오리생고기 한마리가 3만원이다. 스페셜 세트메뉴는 오리바베큐 + 흑돼지 삽겹살 + 흑돼지 목살모듬인데 중이 3만원 대가 4.5만원이다.

우리 식구는 4인 가족이라 스페셜 모듬 (대)를 시켰는데 양이 무척 많아 결국 일부는 싸서 집에 가지고 왔다. 맛도 괜챦은 편에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양이 많았다. 부산 오리전문점보다 20-30%는 싼 느낌이었다.

4인가족기준으로 많이 먹지 않는다면 스페셜세트메뉴 (중)이나 오리바베큐, 오리생고기 한마디를 시켜 먹고 나중에 밀면이나 된장찌개로 식사를 하면 딱 적당할 것 같다. 그렇게 먹으면 42,000원~44,000원 정도면 된다. 외식비용치고는 실속있다.

물론 밑반찬이나 속칭 찌게다시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 딱 필요한 만큼의 양념장과 채소, 김치 정도.. 그래도 깔끔하니 괜챦다

후식으로 먹은 밀면과 된장찌개는 솔직히 기대에 못미쳤다. 된장은 좀 심심했고 밀면은 너무 달짝지근했다. 부산의 개금밀면 등과 비교해서 그런지 밀면맛은 부산보다 못했다. 된장찌개도 요새는 전통된장으로 만든 맛있는 찌개들이 많아서 그런지 별로 맛있다고 평가를 내리가 좀 그렇다. 공기밥은 흑미밥으로 나온다. 


 ■ 실속있는 푸짐한 오리고기집, 주남 오리궁 ■

아무튼 한마디로 주남 오리궁을 평가하라고 한다면 실속있는 즉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양은 푸짐한 오리고기 전문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리고기 맛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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