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5000mAh 보조 배터리] 슬림한 디자인은 최고. 충전속도는 보통

샤오미 보조배터리(Mi Power Bank)는 최근 국내에서 뛰어난 가성비로 엄청난 히트를 치고 있다. 특히나 아이폰 시리즈나 갤럭시 S6처럼 배터리 탈부착이 불가능해지는 경향이 보이기 시작하자 보조배터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탈착형 배터리로 제작된 스마트폰도 출고가를 납춘답시고 구성품에 배터리가 1개만 포함된 경우가 많아서 보조 배터리 팩을 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과 낮은 가격이 맞물려 더욱 많은 양이 팔려 나가고 있다고. 일단 가격이 싸며, 같은 용량, 품질의 다른 보조배터리를 보면 가격이 두배 이상 차이가 난다. 디자인도 애플을 모토로 삼는 회사답게 애플스런 디자인으로 제작되었고, 최소한의 브랜드빨이 있으니 품질도 브랜드에 묻어갈 정도는 보장된다.

슬림한 디자인은 최고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애플스러운 슬림한 외관 디자인이다. 지금까지 쭉 아이폰을 사용하다 보니 보조배터리는 필수였는데 지금까지 사용해 본 보조배터리 중 가장 슬림하면서도 완성도 디자인이다. 국내 중소 메이커 제품들이나 무명 중국 수입 제품들의 배터리들은 일단 디자인이 구리고 외관에서 부터 왠지 조잡한 느낌이 드는데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마치 애플에서 만든 제품같은 느낌을 준다. 거기다 외관 보호를 위해 실리콘 케이스를 깨워도 너무 예쁘다. 실리콘케이스는 색깔별로 다양하다.

알루미늄 합금 소재 케이스와 조립 상태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외장 케이스인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는 색깔도 예쁠뿐만 아니라 강한 내구성과 변질을 방지해 줄 것 같아 좋다. 그리고 전면 후면 부품 (USB , 마이크로 USB 등) 조립 상태도 국내 중소업체 제품이나 중국 타 수입제품들과 비교해 깔끔하고 마무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충전용량은 표기대로, 충전속도는 보통

샤오미는 샤오미 5000mAh 보조 배터리의 경우 아이폰6의 경우 1.8회, 아이폰5S의 경우 2.2회 충전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실제 충전을 해 보니 대충 그 정도는 나오는 것 같다.

그런데 충전속도는 조금은 느린 것 같다. 제품설명서에는 2A충전기 연결시 대략 3시간30분정도, 1A충전기 연결시 5시간 30정도 걸린다고 적혀 있는데 보통 충전시간이 제품설명서보다 더 긴 경우가 많으므로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실제 충전해 보니 좀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면 샤오미 보조 배터리로 아이폰5S를 충전해 보니 이 충전속도는 꽤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