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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오즈 15

베를리오즈 : 연가곡《여름밤(Les Nuits d'été)》, Op.7 [Régine Crespin]

Les Nuits d'été, H. 81 (Op. 7)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베를리오즈의 4곡의 가곡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1838∼41년에 작곡되었다. 친구 고티에의 죽음의 희극이란 시집에서 6곡이 발췌되었다. 연인의 부재에서 오는 불안한 감정과 정열적이고 관능적인 밤에 대한 로맨틱한 정감이 교차되어 있다. 베를리오즈 "여름 밤"은 다음의 여섯 곡으로 이루어진 연가곡이다. 1. 목가 Villanelle 2. 장미귀신 Le spectre de la rose 3. 석호에서 Sur les lagunes 4. 부재 不在 Absence 5. 묘지에서 Au cimetière 6. 미지의 섬 L'île inconnue 1. Villanelle 2. Le spectre d..

베를리오즈 : 오페라《벤베누토 첼리니》서곡 [BBC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Benvenuto Cellini, H. 76a- Ouverture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벤베누토 첼리니 [Benvenuto Cellini] 1838년에 완성되고 같은 해 파리의 그랑드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내용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조각가 벤베누토 첼리니와 미녀 테레자와의 사랑의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이 작품은 초연에 실패하여 그뒤로 별로 공연되지 않았으나 서곡과 제2막 서두에서 연주되는 《로마의 사육제》는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줄거리 [제1막] 교황 클레멘스 7세는 어느 누구보다도 예술을 애호하고 예술품 수집에 열성적인 인물이다. 그는 피렌체 출신의 뛰어난 조각가 첼리니(Cellini)를 불러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르세우스(Perseus: 제우스의..

베를리오즈 : 오페라《베아트리스와 베네딕트》서곡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Béatrice et Bénédict, H.138 - Ouverture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오페라, 베아트리스와 베네딕트 [Béatrice et Bénédict] 전 2막. 셰익스피어 원작의 「야단법석(Much ado about nothing)」을 기본으로 작곡자가 대본을 썼다. 베를리오즈는 6편의 오페라 중 를 제외한 모든 대본을 직접 썼다. 이 오페라의 대본은 셰익스피어의 소설을 기본으로 했지만, 그리 많은 내용을 가져오지는 않았다. 그 대신에 성당의 음악감독 소마로네(Somarone)가 펼치는 코믹한 요소를 삽입했다. 물론 이 중에서 돈 후안(Don Juan)의 간통 장면, 헤로의 죽음 등은 나중에 삭제했다. 서곡의 주제 멜로디는 오페라에 다시 나오며, 간혹..

베를리오즈 : 서곡《해적》[Orchestre de l'Opéra Bastille · Myung-Whun Chung]

Overture "Le corsaire", Op. 21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이 활기차고 흥미진진하며 더없이 베를리오즈다운 서곡의 유래는 184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8월 베를리오즈는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휴양지 니스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는데, 그곳에서 지중해를 바라보던 그의 머릿속에 13년 전의 추억이 떠올랐다. 1831년이면 베를리오즈가 로마에서 유학하고 있었던 시절이다. 당시 그는 마리 모크라는 여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는데, 그녀의 어머니는 그를 탐탁치않게 여겨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었다. 결국 그 해 봄, 그는 그녀가 어머니의 술책에 넘어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그녀의 어머니와 남편을 죽여 복수하리란..

베를리오즈 : 《로마의 사육제》서곡, Op. 9 [Berliner Philharmoniker · Claudio Abbado]

Overture "Le carnaval romain",H.95 (Op. 9)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로마의 사육제(프랑스어: Le Carnaval romain, ouverture pour orchestre Op.9, 1844년)는 엑토르 베를리오즈가 로마에서 행해진 카니발을 직접 보고 겪은 체험에 바탕하여 작곡된 곡으로, 본래는 오페라,《벤베누토 첼리니》의 서곡이었다. 이 오페라가 베를리오즈의 급진적인 독창성때문에 실패하자, 서곡만을 따로 모은 것이다. 사육제(카니발)란 본래 가톨릭에서 그리스도를 추앙하기 위하여 술과 고기를 먹지 못하는 사순절 전의 1주일간의 축제에서 비롯된 종교의식이었으나, 점차 오히려 반종교적인 향연으로 바뀌어 유쾌한 축제가 되었다 이 서곡은 형..

베를리오즈 : 교향곡《이탈리아의 해럴드(Harold en Italie)》, Op.16 [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 · Leonard Bernstein]

Harold en Italie, Op. 16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환상교향곡」에서 4년 후인 1834년 베를리오즈 31세 때의 작품인데, 이 곡에는 당시 유럽 제일인자라고 일컬어졌던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주자 파가니니와 연관되어 있어서 한층 유명하다. 파가니니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명 비올라를 갖고 있었으므로, 젊고 유망한 청년 작곡가인 베를리오즈를 믿고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작을 의뢰했다. 베를리오즈는 거장 파가니니에게 감격하여 구상을 다듬고 작곡에 착수해서 제1악장을 완성했지만, 이것은 파가니니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구상을 바꾸어 교향곡의 형태로 넓혀서 완성한 것이 이 곡이었다. 즉, 비올라를 바이런의 시에 나오는 차일드 해럴드와 똑같은 하나의 우울한 몽..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 4악장 단두대에로의 행진(March au Supplice) [Leonard Bernstein/Herbert von Karajan/Sir Colin Davis/Leopold Stokowski]

Symphonie fantastique, Op. 14 - 4. Marche au supplice (Allegretto non troppo)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인 동시에 음악사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환상교향곡》은 표제적 성격이 농후하며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성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고정악상, 또는 고정관념(id e fixe)이라는 새로운 착상으로 표제음악 분야를 개척했기 때문에 획기적인 것이다. 일찍이 보지 못한 다채로운 관현악법으로 낭만주의의 음악어법을 혁신시켰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다. 베를리오즈는 표제적인 성격을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환희의 송가》에서 박아들였으며 그는 음악에 소설을 도 입한 최초의 ..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 2악장 무도회(Un bal) [Herbert von Karajan/Sir Colin Davis/Leopold Stokowski]

Symphonie fantastique, Op. 14 - 2. Un bal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인 동시에 음악사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환상교향곡》은 표제적 성격이 농후하며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성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고정악상, 또는 고정관념(id e fixe)이라는 새로운 착상으로 표제음악 분야를 개척했기 때문에 획기적인 것이다. 일찍이 보지 못한 다채로운 관현악법으로 낭만주의의 음악어법을 혁신시켰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다. 베를리오즈는 표제적인 성격을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환희의 송가》에서 박아들였으며 그는 음악에 소설을 도 입한 최초의 작품을 쓰게 되었던 것이다. 불멸의 여성 스미드슨을 상징하는 일정..

베를리오즈 : 오페라《베아트리스와 베네딕트》서곡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Béatrice et Bénédict, H.138 - Ouverture 오페라 '베아트리스와 베네딕트 [Béatrice et Bénédict]'에 대하여 전 2막. 셰익스피어 원작의 「야단법석(Much ado about nothing)」을 기본으로 작곡자가 대본을 썼다. 베를리오즈는 6편의 오페라 중 를 제외한 모든 대본을 직접 썼다. 이 오페라의 대본은 셰익스피어의 소설을 기본으로 했지만, 그리 많은 내용을 가져오지는 않았다. 그 대신에 성당의 음악감독 소마로네(Somarone)가 펼치는 코믹한 요소를 삽입했다. 물론 이 중에서 돈 후안(Don Juan)의 간통 장면, 헤로의 죽음 등은 나중에 삭제했다. 서곡의 주제 멜로디는 오페라에 다시 나..

베를리오즈 : 레퀴엠(죽은 자를 위한 대미사), Op.5 [London Symphony Chorus ·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Requiem, Op.5 (Grande Messe des Morts) Grande Messe des Morts(죽은 자를 위한 대미사) 이름을 가진 베를리오즈의 레퀴엠은 1837년 작곡되었으며, 그의 작품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의 하나이다. 베를리오즈는 거대한 것을 무척 좋아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죽은 자를 위한 대미사》는 확실히 ‘거대’하다. 이 미사곡을 연주하려면 대규모 합창단과 이백 명이 넘는 관현악단이 필요하다. 이 곡은 원래 파리 앵발리드에서 연주하려고 했는데 공연은 하마터면 열리지 않을 뻔했다. 베를리오즈는 1837년 여름에 1830년 혁명 추모식을 위한 레퀴엠을 의뢰 받았지만, 이 행사는 정치적인 이유로 취소되고 말았다. ..

베를리오즈 : 테 데움, Op.22 [Martin Haselböck · European Community Youth Orchestra · Claudio Abbado]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Te Deum, Op.22 거룩한 삼위일체의 찬가(Hymnus in honorem Trinitatis)'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지는 〈테 데움〉은 라틴어로 `하느님, 우리는 주님을 찬양 하나이다'라는 뜻이다. 〈글로리아〉와 함께 가톨릭교회의 찬미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기원 전 500논년 무렵부터 로마 가톨릭의 성무일과나 축일, 전승일과 같이 전통적으로 축제 때 불렀다. 〈테 데움〉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세례를 받을 때 성 암브로시우스와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교창하면서 즉흥적으로 지어졌다고 하며 5세기 초 레메지아나의 주교 니케타스가 이 노래를 지었다는 설도 있다. 이 곡의 현재 형태는 성부를 찬양하는 부분과 성자를 찬양하는 부분과 같은 분량을 ..

베를리오즈 : 꿈과 카프리스, Op.8 [Itzhak Perlman · Orchestre de Paris · Daniel Barenboim]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Rêverie et Caprice, Op.8 이 곡은 베를리오즈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한 유일한 작품이다. 이 곡이 담고 있는 낭만적인 악상때문에 베를리오즈의 로망스라고도 불린다. 1839-42년에 완성된 이 곡은 크로이처의 제자들을 위해 작곡되었다. 우수에 찬 멜로디는 오페라 '벤베누토 첼리니'의 실패, 그리고 아내 헤리잇 스미든슨과의 벌거에 따른 슬픔을 암시하고 있다.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Op.14 [London Symphony Orchestra · Sir Colin Davis]

Symphonie Fantastique, Op. 14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인 동시에 음악사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교향곡은 표제적 성격이 농후하며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성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고정악상, 또는 고정관념(id e fixe)이라는 새로운 착상으로 표제음악 분야를 개척했기 때문에 획기적인 것이다. 일찍이 보지 못한 다채로운 관현악법으로 낭만주의의 음악어법을 혁신시켰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다. 베를리오즈는 표제적인 성격을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환희의 송가》에서 받아들였으며 그는 음악에 소설을 도 입한 최초의 작품을 쓰게 되었던 것이다. 불멸의 여성 스미드슨을 상징하는 일정한 가락을 만들어 각 악장..

베를리오즈 : 환상 교향곡, Op.14 [Charles Munch · Boston Symphony Orchestra]

Symphonie Fantastique, Op. 14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인 동시에 음악사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교향곡은 표제적 성격이 농후하며 그의 독창적인 작품 성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고정악상, 또는 고정관념(id e fixe)이라는 새로운 착상으로 표제음악 분야를 개척했기 때문에 획기적인 것이다. 일찍이 보지 못한 다채로운 관현악법으로 낭만주의의 음악어법을 혁신시켰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이다. 베를리오즈는 표제적인 성격을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환희의 송가》에서 받아들였으며 그는 음악에 소설을 도 입한 최초의 작품을 쓰게 되었던 것이다. 불멸의 여성 스미드슨을 상징하는 일정한 가락을 만들어 각 악장..

베를리오즈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Louis Hector Berlioz, 1803 ~ 1869 베를리오즈는 의사인 아버지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를 의사로 만들고 싶어하던 아버지의 강요로 의학을 공부하던 그는 해부실에 들어간 순간 즐비하게 놓여 있는 시체를 보고 질겁을 해 도망쳐 나오고 말았다. 그리고 23세 때 어렵게 허락을 받아 파 리 음악원에 입학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그는 어렸을 때 플루트와 기타를 조금 만져 보았을 뿐 악기라고는 전혀 다룰 줄 아는 것이 없었다. 그는 피아노를 칠 줄 모르는 극소수의 작곡가 중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베를리오즈의 일생은 투쟁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다. 우선 작곡가의 길로 들 어서는 과정부터 남달리 순탄치 못했던 그는 파리에서 글루크의 오페..

미정리음악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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