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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10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작사, 최영섭 작곡) 〈그리운 금강산〉은 한상억이 작사하고 최영섭이 작곡한 한국의 가곡이다. 1962년 초연된 칸타타 〈아름다운 내강산〉(한상억 시, 최영섭 작곡) 11곡 중에 포함되었다. 작곡 당시 한상억은 은행원이자 시인이었고, 최영섭은 음악교사였는데, 고향이 강화도로 같은 두 사람은 가까운 사이였다. KBS(당시 중앙방송)에서는 〈이주일의 코너〉에서 매주마다 창작곡을 선보였는데, 1961년에는 한국 전쟁 11주년으로 조국강산을 주제로 한 곡을 이들에 의뢰하였다. 〈그리운 금강산〉은 중국과 구 소련의 교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노래로서 한상억의 시에 최영섭이 곡을 붙였다. 가사는 금강산의 절경과 분단으로 인하여 가지 못하는 심경을 표현하고 있다. 1972년 남북적십자회담이 ..

[한국가곡] 동심초 (同心草) (김억 역시, 김성태 작곡)

동심초 (同心草) (김억 역시, 김성태 작곡) 연애편지라는 의미의 동심초(同心草)는 가장 널리 알려진 가곡 중 하나로 안서 김억(金億) 역시(譯詩), 김성태(金聖泰) 작곡의 가곡이다. 김억이 번역하여 1934년 발간한 번역시 선집 에 동심초라는 제목으로 실었던 것을 1945년 김성태가 작곡했다. 라는 제목으로 극작가 조남사씨가 라디오 드라마를 써서 인기를 얻게 되자 신상옥 감독이 당시 최고의 배우들인 김진규, 최은희, 엄앵란, 김석훈 씨를 캐스팅해 1959년 영화로 만들었다. 이때 영화 음악담당 김성태는 가곡 <동심초>를 대중가요 가수 권혜경(權惠卿)에게 부르게 하였다. 이후 일반에 널리 알려져 유명해졌다. 가사는 당나라 안·사의 난 직후 사천의 청두에서 격랑의 시대를 살다간 당나라 제일의 여류시인 설도..

[한국가곡] 임이 오시는지 (박문호 작시, 김규환 작곡)

임이 오시는지 (박문호 작시, 김규환 작곡) 우리나라 중, 고교 음악교과서에 수록이 되어 있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고 불렀을 가곡, 또 성악가들 중에서 가장 많이 불리우는 노래로 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부르는 애창곡 중의 하나인 ‘임이 오시는지’ 는 박문호 작시, 김규환 작곡의 한국 가곡. ‘임이 오시는지’가 작곡된 것은 1966년 5월 13일. 작곡가 김규환씨가 KBS 합창단 상임 지휘자로 근무할 때였다. 당시 KBS라디오는 남산, 지금의 영화진흥공사 건물의 맞은편 통일원 건물이었다. 그날 김씨는 우연히 구겨진 오선지를 사무실 휴지통에서 발견했다. 누구의 악보일까. 그는 집어서 폈다. 곡은 박문호 작사, 이흥렬 작곡의 ‘임이 오시는지’였다. 그 가곡은 KBS가 작곡을 의뢰했던 것..

[한국가곡]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작사, 김연준 작곡)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작사, 김연준 작곡) 김연준(1914∼2008)은 함경북도 명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성악가 · 작곡가 · 언론인 · 교육자이다. 1938년 한양대학교의 전신인 동아공과학원을 설립하였고 한양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대한일보』와 『기독교신문』을 창간하고 「무곡」, 「비가」 등 1,600여 곡의 가곡을 작곡하였으며 1937년 6월 4일 우리나라 최초의 바리톤 독창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1973년 윤필용 필화 사건에 연루되어 구치소에 갇혔을 때 이 곡의 노랫말과 선율이 쓰였고 2001년 발간된 시집 『청산에 살리라』에 80여 편의 시와 함께 수록되었다. 청산을 통하여 세상의 번뇌와 시름에 대한 고통을 승화시킨 상징적인 곡으로 절제된 표현과 대담하고 강한 전개방식의 대비로 짧은 길이의 ..

[부산] 푸른쌈밥 : 해운대 재송동 동부지청 옆 가성비 좋은 쌈밥집 (평점 4.3)

푸른쌈밥 재송동 동부지청 옆 가성비 좋은 쌈밥집 '푸른쌈밥'은 해운대 재송동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옆에 위치한 쌈밥 전문점이다. 1인당 12,000원에 고등어조림, 제육볶음, 계란찜, 쌈야채와 함께 13종류의 밑반찬이 나오고 밥과 함께 미역국이 나오는 정말 푸짐한 한상 차림의 쌈밥집이다. 고등어 조림과 제육볶음을 신선한 쌈야채에 사서 같이 나온 멸치젖이나 쌈장을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요즘처럼 외식물가가 오른 때에 이 만한 가성비가 없을 듯 하다. 푸른쌈밥 내외부 모습. 특별한 것은 없다. 동네식당 느낌. 이런 곳 중 찐맛집들이 의외로 많다 메뉴판. 쌈밥 전문점답게 메뉴는 쌈밥 하나이다. 1인분에 12,000원 주문후 나온 쌈밥(3인분). 쌈야채와 함께 싸먹을수 있는 고등어조림, 제육볶음이 나오고 ..

[부산] 갓잇 해리단길점 : 가성비 괜챦은 멕시칸 요리 전문점 (평점 4.2)

갓잇 해리단길점 가성비 괜챦은 멕시칸 요리 전문점 멕시칸 타코 브랜드 갓잇은 ‘신이 먹을만큼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슬로건으로 하여 신의 형상을 지닌 로고와 함께 지난 2016년 대치동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갓잇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5개, 부산 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에는 서면점과 해리단길점이 있다. 갓잇은 타코, 파히타, 엔칠라다 등 멕시칸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칠리콘카르네 소스를 곁들인 나초칩과 감자튀김, 버팔로윙 등 사이드 메뉴도 풍성하다. 특히 커플 및 가족끼리 부담없이 멕시칸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들을 선보여 인기가 많다. 갓잇 해리단길점 모습. 예쁘게 정돈된 골목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내부는 깔끔하니 평안..

[부산] 명란김밥 : 부전시장 줄서서 사가는 명란김밥 맛집 (평점 4.8)

명란김밥 부전시장 줄서서 사가는 명란김밥 맛집 부전시장 명물로 떠오른 명란김밥은 얼마전 부전시장에 갔다가 발견한 곳이다. 꾸준히 15~20명씩 점포를 둘러싸고 줄 서 있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주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중장년인 반면 이곳 김밥 대기줄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라 ‘맛집’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이미 ‘부전시장 줄서는 김밥집’으로 SNS에서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부전시장 명물로 떠오른 가게 ‘명란김밥’을 찾은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역시 ‘명란김밥’이다. 가격은 3500원. 요즘 분식집 일반 김밥이 3,4000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착하다. 재료를 푸짐하게 올려 한손으로 다 감싸지 못할 정도로 크기도 크다. 한 줄이면 든든한 한 끼로..

[양산] 발그랑 : 원동매화축제 구경후 들릴 만 한 한옥카페 (평점 4.6)

발그랑 원동매화축제 구경 갔다가 들린 한옥카페 '발그랑'은 원동매화마을내에 위치한 고즈넉한 한옥카페이다. 원동역에서 가까워 원동역에서 부전역가는 기차를 타기전까지 시간이 남아 잠시 커피 한잔을 했던 카페이다. 원동매화축제를 구경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차 마시기 좋은 카페였다. 원동역에서 원동초등학교 가는길 왼편에 위치해 있는데 솟을 대문 느낌의 정문으로 들어선 후 계단을 내려가면 고즈넉한 예쁜 정원이 나온다. 하얀 매화꽃을 피운 매화나무와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동백나무, 그리고 옛 정취 가득한 돌담으로 이루어진 정원에는 야외 테이블 및 벤치가 잘 마련되어 있어 화창한 봄날을 맞아 봄의 정취를 느끼며 차 마시기 너무 좋다. 카페는 한채의 한옥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는 전통 한옥의 느낌보다도 약간 일본식 ..

[양산] 할리스 양산원동점 : 원동 순매원 매화밭을 한눈에 감상 (평점 4.3)

할리스 양산원동점 원동 순매원 매화밭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할리스 양산원동점'은 양산 원동에 있는 할리스 프랜차이즈점이다. 사실 특별한 것 없는 카페지만 봄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다. 이유는 카페 발아래로 펼쳐져 있는 순매원 매화밭을 지척에서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낙동강과 매화밭, 기찻길이 어울려져 빚어 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면서 커피 한잔에 힐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원동매화축제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카페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사실 주차가 불가능한 상황.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이 또한 마찬가지. 우리 일행도 차는 다른 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할리스 양산원동점에 갔다. 순매원 구경을 한 후 잠..

[양산] 꽃집미나리삽겹살 : 원동 캠핑 분위기의 미나리 삽겹살 집 (평점 4.5)

꽃집미나리삽겹살 원동의 괜챦은 미나리삽겹살집 미나리는 3~5월이 제철이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에 탁월해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주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서 강장, 해열 등에도 효능이 있다. 효능도 좋지만, 향긋한 미나리 향은 그 어떤 향보다 좋다. 화창해야 할 봄날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목이 아프고 눈은 따갑고 가슴마저 답답해지는 날, 어김없이 미세먼지 천국인 날이다. 이런 날에 먹는 것이 미나리다. 노릇노릇한 삼겹살에, 촉촉한 수육에 미나리를 곁들이면 입 안 가득 봄 향기 퍼지고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원동매화축제에 가면 매화 꽃 구경과 함께 꼭 먹어봐야 할 것이 바로 미나리삽겹살이다. 원동지역은 청정 미나리 산지로 유명하다. 원동청정미나리는 친환경청정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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