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가격방어'를 자랑하던 애플 아이폰이 서서히 흔들리고 있다. 그 만큼 애플 아이폰의 인기가 에전만 못하다는 반증일까? 국내 아이폰5 19만원 사태 '아이폰4', '아이폰4S'의 경우 차기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발매 당시의 높은 할부원금(가격)을 고스란히 유지(방어)했다. 이러한 애플의 '군걷한 가격방어'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애플 아이폰만의 장점이었다. 하지만 아이폰5의 할부원금이 폭락함에 따라 이러한 가격방어도 다 옛말이 됐다. 지난 13일, 인터넷 휴대폰 판매사이트를 중심으로 아이폰5 16GB 모델이 할부원금 32만 원에 풀리기 시작했다. 특정 요금제를 사용하면 13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는 프로모션 할인도 섞여 있었다. 사실상 19만 원에 판매하는 셈이다. 지난해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