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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 4

건강을 테마로 한 그림과 글로 꾸며진《복산동 벽화마을》

요즈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벽화마을, 그 유행이 부산에도 흘러와 수많은 벽화 마을이 생기고 있다. 너무나 힘들고 불편해보이는 생활공간처럼 간주되던 달동네들이 하나둘씩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곳, 벽화마을로 바뀌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감천동 문화마을, 해운대우2동 벽화마을, 복산동 벽화마을, 거제 1동 벽화마을, 죽전마을 골목갤러리, 안창마을 벽화, 닥밭골 벽화마을, 문현동 벽화마을, 보수동 벽화마을 등 많은 벽화마을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후죽순격으로 많은 벽화마을이 생겨나 정체성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는 느낌이며 주거개선이나 생활공간 재창조와 같은 작업 없이 벽에 단순한 페인트칠 몇번으로 뭔가 확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식들이 팽배한 것 같아 아쉽다. 오늘 소개할 201..

맛집탐방 2012.01.30

산동네 마을서 전국적 명소가 된《감천문화마을》3편

기나긴 골목길 타방을 마치고 마지막 관문이었던 좁은 통로를 지나면 2차선 도로로 나오게 된다 2차선 도로에는 왼쪽으로 북카페, 골목길 프로젝트 팻말이 오른쪽으로 문화마당, 종합사회복지관이란 팻말이 붙어 있다. 그런데 북카페는 어디에 있었던 것이지? 온 골목길 안에 있는 것 같은데 결국 못보고 나온 셈이다. 워낙 골목길이 미로처럼 얽히고 섥혀 있어서 안내표시를 잠시 놓친 듯하다. 지도상으로 보니 2차선 도로에서 윗방향으로 다시 올라가면 들어왔던 입구로 나가는 길이다. 하지만 종합사회복지관까지 내려가 보기로 하고 오른쪽 2차선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무지개 피어나는 마을 등 조금 내려가니 문화마당이 나오고 '무지개 피어나는 마을'이라는 작품이 서있다 이 작품을 보고 종합사회복지관까지 내려가니 물고기가 마치 떼..

맛집탐방 2011.08.12

산동네 마을서 전국적 명소가 된《감천문화마을》2편

감정초등학교 주변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나서는 다시 건널목을 건너 안내판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 온다. 안내판이 있는 지점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2차선 도로가 나 있는데 이 2차선 도로를 따라 조금만 들어가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설치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작품 '마주보다' 빨강,파랑,노랑 3가지 색깔의 꽃 봉우리처럼 보이는 설치작품과 도로변에 세워둔 봉고차가 묘한 대조를 이룬다. 아래사진은 '마주보다'라는 작품이다. 두개의 벽화가 있는데 큰 벽화는 건물 앞쪽 골목의 풍경을 거울처럼 반사된 형태로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착시현상에 마치 뒤쪽으로 진짜 건물들이 들어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옆건물 옥상위에는 사람의 머리를 한 새 조각품들이 쭉 줄지어 설치되어 있다. 마치 전신줄에 새들이 앉아 있는 것처럼..

맛집탐방 2011.08.12

산동네 마을서 전국적 명소가 된《감천문화마을》1편

감천2동 산복마을인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에 8도에서 모여든 주민들로 지금까지도 상부상조하는 민족의 정서와 따뜻한 인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마을로 파랑, 하늘, 분홍, 민트 노랑 형형색색의 페이트가 벽마다 곱게 칠해져 있는 직사각형 집들이 비탈면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이국적인 '하늘(공중)도시' 마추픽추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여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다. 또한 대안문화공간인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 가 ‘꿈을 꾸는 부산의 마추픽추’라는 프로젝트로 이곳을 아름다운 미술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무지개 꿈으로 그려낸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산동네를 살리기 위한 문화전략이다. 감천고개를 조각가들의 미술품으로 꾸미고, 흉물처럼 남아있는 300여 채의 빈집들을 창..

맛집탐방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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