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건강을 테마로 한 그림과 글로 꾸며진《복산동 벽화마을》

想像 2012. 1. 30. 08:01
반응형

요즈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벽화마을, 그 유행이 부산에도 흘러와 수많은 벽화 마을이 생기고 있다.  너무나 힘들고 불편해보이는 생활공간처럼 간주되던 달동네들이 하나둘씩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곳, 벽화마을로 바뀌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감천동 문화마을, 해운대우2동 벽화마을, 복산동 벽화마을, 거제 1동 벽화마을, 죽전마을 골목갤러리, 안창마을 벽화, 닥밭골 벽화마을, 문현동 벽화마을, 보수동 벽화마을 등 많은 벽화마을이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우후죽순격으로 많은 벽화마을이 생겨나 정체성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는 느낌이며 주거개선이나 생활공간 재창조와 같은 작업 없이 벽에 단순한 페인트칠 몇번으로 뭔가 확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의식들이 팽배한 것 같아 아쉽다.

오늘 소개할 2010년 4월 1일에 만들어진 복산마을도 여느 부산의 벽화마을과 같다.다만 건강을 테마로 여기저기에 건강한 그림과 유익한 말들이 새겨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래 복천동 고분에서 명장 초등학교 방면으로 가는 길 왼편에 복산동 벽화마을이 있다. 다른 벽화마을들과 마찬가지로 부산의 달동네 마을이다.

명장 초등학교쪽 복산동 벽화마을 초입에는 멋진 공공미술품이 설치되어 있어 이 곳이 복산동 벽화마을임을 알려준다

마을 중앙에 있는 복산동 벽화마을 안내판과 벽화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벽화건물.

그런데 복산동 벽화마을은 건강을 테마로 한 그림과 글로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복산동 벽화마을은 복천동 고분군, 복천박물관과 맞닿아 있으므로 이들 문화유적지를 탐방할 때 같이 둘려보면 좋은 곳이다.다만 이곳 마을이 주민들의 생활터전이라는 점은 명심할 필요가 있을 듯.

반응형